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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웬수" 연인 폭행한 50대···집행유예 선고
혼인신고를 한 달여 앞두고 연인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0단독 유형웅 판사는 3일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보호관찰도 명했다.A씨는 지난 7월 연인 사이인 B씨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폭행한 뒤 소주병을 얼굴에 들이대며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와 오는 9월 혼인 신고를 약속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또 같은달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의 자전거를 훔쳐 달아난2025.09.03@ 김종찬 -
60대 실종자, 완도 남방파제 해상서 죽은채 발견
실종된 60대 남성이 완도의 한 해상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3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6분께 완도군 남방파제 인근 해상에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했다.신고자는 완도 신항만 부두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선장으로, 해상으로 이동 중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완도해경은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완도해경 구조대, 해양재난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같은 날 30여분 만인 오전 6시25분께 시신을 수습했다.신원확인 결과 이날 오전 실종신고가 접수된 예인선 선장 A(68)씨인 것으로 밝혀졌다.해경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2025.09.03@ 김종찬 -
'말다툼하다 흉기 난동' 목포해경, 50대 긴급체포
선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선원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57분께 진도군 가사도 북서방 약 3㎞ 떨어진 해상에서 진도선적 A호(9.77t·9명)에 승선 중인 선원이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긴급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료 선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남성 B씨를 긴급체포 했다.또 흉기에 찔린 50대 피해자는 응급처치 후 육지로 이송해 병원으로 옮겨졌다.피해자는 복부에 약 1㎝ 가량의 자상을 입었으며 손에도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2025.09.03@ 김종찬 -
5년째 방치 중인 임동 우체국 건물 재활용은 언제쯤
광주 도심 속 우체국 건물과 부지가 5년째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면서 노숙인과 비행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될 우려가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매각을 거쳐 광주시 산하기관의 건물이 됐지만, 예산 문제로 수년 째 청사 이전 사업이 중단돼 있어, 장기간 흉물로 남지 않기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일 방문한 광주 북구 임동 성당 인근의 한 건물. 모든 입구가 굳게 잠겨 있고, 닫힌 문 안쪽에 붙어 있는 우편 관련 안내문을 통해 이곳이 우체국이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1986년 개국 이후 34년의 시간동안 전남대학교와 두암동, 운2025.09.03@ 차솔빈 -
해남 고구마밭에서 60대 남성 감전사
해남의 한 고구마밭에서 60대 남성이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숨졌다.3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1분께 해남군 화산면 부길리의 한 고구마밭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A씨는 "고구마밭을 둘러보고 오겠다"고 집을 나섰다가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신고 접수가 된 상태였다.현재까지 발견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고구마밭에 설치된 전기 울타리에 감전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2025.09.03@ 차솔빈 -
무등산 인근 도로서 음주 후 전복사고 낸 30대 체포
무등산 충장사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 전복사고를 낸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시6분께 광주 북구 금곡동 무등산 충장사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본인의 차량을 운전하다 전복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A씨와 함께 탑승해 있던 30대 B씨가 통증을 호소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2025.09.03@ 차솔빈 -
한집 건너 빈집, 전남 제1도시 '목포의 눈물'
"이대로라면, 결국 아무도 남지 않겠죠."지난 1일 오후 목포시 유달동 시화마을. 30년째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온 박동금(76·여) 씨는 "아무리 달동네라지만 지금처럼 빈집이 많은 건 평생 처음이다"고 말했다.박 씨와 함께 시화마을·보리마당을 한 바퀴 걸어 봤다. 빈집이 보이면 알려달라는 부탁에 그는 곧장 한 집을 손가락으로 집더니, 맞은편과 옆집을 연달아 가리켰다. 곳곳에 텅 빈 주택이 즐비해 마을 전체가 활력을 잃어버린 모습이 눈에 선했다.일찍이 이곳은 '시화마을 가꾸기'나 '보리마당 공한지 정비' 같은 문화재생 사업을 거치며2025.09.02@ 최류빈 -
"위장전입해 소각장 설치 찬성표 던져"···광주 삼거동 사업 백지화?
광주시가 광산구 삼거동에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제기해 온 위장전입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나면서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시립요양병원 직원 등이 조직적으로 위장 전입한 것으로 사업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발생한 만큼 백지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추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주민등록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 등 1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소각장 입지 후보지 3차 공모 당시 삼거동 광주시립제1정신요양2025.09.02@ 강주비 -
"신세계 폭파한다" SNS서 테러 위협...광주경찰 수색 개시
SNS에서 대형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광주경찰도 수색에 나섰다.2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신세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에 "신세계를 폭파하겠다"는 댓글이 달렸다.다만, 댓글에는 폭파하겠다는 신세계가 위치한 지역과 폭파 예정 시간이 적혀 있지 않은 상태였다.협박성 댓글을 발견했다는 최초 신고를 받은 서울경찰청은 백화점의 위치가 특정되지 않은 만큼 전국 지방경찰청에 공조 요청을 보냈다.이에 서부경찰도 광천동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으로 경력을 보내 위험인물이 있는지 백화점 내부를 수색 중이다.백화2025.09.02@ 박승환 -
“응급실 뺑뺑이 끝나나”…전남대·조선대병원 전공의 복귀
"의료 공백이 메꿔진다는데, 환자와 보호자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죠."전공의들이 수련병원 등 의료현장으로 돌아온 첫 날,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그간 공백이 발생했던 의료 시스템과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소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1일 무등일보 취재진이 방문한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 1층 접수처와 외래 병동은 수많은 방문환자와 입원환자로 붐비고 있었다. 산부인과 병동은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50여석의 벤치가 가득 차 사이사이 서 있는 환자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신경과2025.09.02@ 차솔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