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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불 때마다 아찔···광주·전남 간판 안전 경고등
강풍이 불 때마다 도심 곳곳에 설치된 간판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허가·신고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소형 돌출간판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불법·노후 간판들이 불안을 키우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13일 오전 찾은 광주 광산구 수완동 일대 상가 밀집 지역에는 학원과 의원, 상점 간판들이 층마다 외벽 밖으로 튀어나와 빼곡히 늘어서 있었다. 인근 아파트 상가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부 간판의 고정 지지대에는 녹이 슬어 있거나 연결 부위가 들떠 보이는 곳도 눈에 띄었다. 강풍이 불 경우 흔들2026.01.13@ 강주비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한 달...유가족 "책임 규명·정보 공개하라"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유가족들은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도록 책임 규명과 정보 공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발주처인 광주시와 시공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광주대표도서관 유족 일동은 13일 성명서를 내고 "참사 발생 이후 한 달이 지났으나 제대로 된 보상 협의나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 국민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분개한다"고 밝혔다.유족들은 "희생자들은 생계를 위해 혹한 속에서도 건설현장에서 일하다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이며, 해당 건설현장은 미래세대의 성장 밑거름이 될 공공 지식시설이었다"며2026.01.13@ 박소영 -
"5년 지난 소화기 방치"...광주 경로당 소방시설 관리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매일 이용하는 경로당의 소방시설 관리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화기가 비치돼 있더라도 사용기한 경과나 성능 저하가 확인될 경우 이를 반드시 교체하도록 강제할 수단이 없어 관리가 '권고'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유효기한이 5년 이상 지난 투척용 소화기가 경로당에 비치된 채 방치된 사례도 확인됐다.11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김귀성 구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경로당 소방시설 관리 실태를 문제로 지적했다.김 의원은 "경로당은 대부분 고령자가 이용하는 공간임에도 분산된2026.01.13@ 박소영 -
'가정 불화' 라이터로 차량 불지른 40대, 항소심도 실형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가정불화를 이유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은 40대 남성 A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6월1일 오전 4시께 쌍촌동의 한 도로에서 버려져 있던 쓰레기봉투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갓길에 주차된 차량 옆에 놓는 수법으로 차량 두 대를 태운 혐의로 기소됐다.불이 났을 당시 차량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2대 중 1대가 전소, 72026.01.13@ 김종찬 -
진도서 일가족 수장시킨 50대 가장, 항소심서 감형 왜?
진도 한 선착장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50대 가장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13일 살인, 자살방조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지모(50)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이번 재판은 지씨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해 열리게 됐다.지씨는 지난 6월1일 오전 1시12분께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 인근 선착장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지씨는 아내 A씨와 범행 나흘 전인 지난 5월28일 자택 인근 약2026.01.13@ 김종찬 -
'음주 후 살인' 50대, 항소심서 "양형 부당" 주장
술먹고 지인을 살인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A(52)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다.이번 재판은 검찰과 피고인 측이 모두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해 열리게 됐다.A씨는 지난해 7월 2일 오후 10시20분께 여수시의 한 선착장에서 같이 일하며 알게 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아버지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는 취지의 훈계를 B씨가 듣지 않자, 화가 난다며 이같은 범행을2026.01.13@ 김종찬 -
지난해 422명 응급환자 이송···목포해경,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
목포해양경찰서가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도서 지역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총 422명을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하며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13일 목포해경이 분석한 지난해 응급환자 이송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이송환자 422명 중 질병환자가 258명(61.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외상)환자가 152명(36%)으로 그 뒤를 이었다.특히 이번 통계 분석 결과 환자의 연령대에 따라 이송 원인이 확연히 다른 것으로 나타나 맞춤형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7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전체 이송의 약 42%를2026.01.13@ 김종찬 -
새해 헌혈 나눔 '뚝'...광주전남 혈액보유량 '비상'
"새해 들어서자마자 발길이 끊겼어요. 헌혈이 최근 매년 줄고는 있다지만 이렇게 텅 빈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요."12일 오후 12시께 찾은 광주 북구 헌혈의집 전대용봉센터. 점심시간을 노려 헌혈하려던 학생과 직장인들이 북적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텅 빈 채혈실에는 적막만이 감돌았다. 헌혈을 하기 위한 사전 검사를 진행하는 검진실에도 차례를 기다리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헌혈 참여 감소 자체는 매년 반복돼 온 일이지만, 대학생들이 방학에 들어선 점을 고려하더라도 새해 초부터 이처럼 한산한 풍경은 처음이라고2026.01.13@ 박소영 -
광주·전남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예방할 장치 태부족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5명이 숨지면서 도로 결빙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의 도로 결빙 예방 시설은 상습 결빙 구간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결빙 사고에도 자동제설장치 확충은 예산 문제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12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시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모두 28개 구간에 불과하다. 도로열선은 동구 필문대로 137번길 일대 50m 구간 1곳에 설치된 것이 전부다. 전남도의 경우 자동염수분사장치가 45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도로열선이2026.01.13@ 강주비 -
국립순천대 학생 설문, 대학 통합 재투표 '찬성' 우세
국립순천대학교가 국립목포대학교와의 대학 통합 재투표 실시 여부를 두고 실시한 의견수렴 설문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 기간 낮은 참여율 속에서도 재투표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이 과반을 넘기며, 통합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순천대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학 자체 시스템을 활용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유권자 6천328명 중 630명(10.0%)이 참여한 가운데 재투표 실시를 찬성한 학생은 348명(55.2%), 반대한 학생은 282명(44.8%)으로 집2026.01.12@ 한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