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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고, 개교 100주년 카운트다운··· ‘소녀회’ 정신 잇는 릴레이 선포식
전남여자고등학교가 오는 2027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그 역사적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기념사업에 착수했다. 전남여고(교장 조병현)와 광주·전남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신숙)는 지난 8일(금) 오후 1시 30분, 광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릴레이 선포식’의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100년의 역사, 미래를 여는 전남여고’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1차 선포식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모교의 역사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문화 선포식’ 형태로 진행되었다.단순 피해자2026.05.11@ 김혜진 -
설민석,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서 “돈과 명예 쫒아도 선비 정신은 유효”
지난 9일 오후 장성 황룡면 필암서원 청절당 마당은 어린이 등 300여명이 강사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공부와 제사를 지내던 공간을 무대로 펼쳐진 행사였지만 준비된 좌석이 부족할만큼 관심을 끌었다.장성군과 필암서원이 마련한 K-선비문화 프로젝트 첫 번째 프로그램 역사토크 사(史)랑방콘서트였다. 관현악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연 역사토크 사랑방콘서트 강사는 역사 스토리텔러 설민석씨였다. 설씨가 무대에 입장하자 객석에서 “와”, “와”하고 박수 갈채로 환영했다.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MBN 그리스 로마신화,2026.05.10@ 이용규 -
광주극장, 5·18 46주년 맞이 GV 프로그램···한국 현대사 돌아보는 '자리'
광주극장이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사를 조망하는 특별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민주주의와 저항, 기억과 상처를 다룬 영화들을 통해 광주와 한국 사회가 지나온 역사의 장면들을 다시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끈다.먼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영화 ‘남태령’ 스페셜 시사회와 미니 GV가 열린다. 김현지 감독의 작품인 ‘남태령’은 SNS 공간에서 우연히 모인 시민들이 남태령 고개에서 함께 연대하며 만들어낸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한2026.05.10@ 최소원 -
나주 남파고택 종갓집 활용 특별한 체험행사
“나주 다시 복암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신발(보물)이 예쁜 목걸이 공예로 재탄생하다니, 정말 실용적이고 멋진 체험 같아요. ”전남 나주 남파고택에서 열린 ‘금동신발 목걸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20여명의 참가자들 사이에서 웃음과 탄성이 터져나왔다. 빨간색, 검정색, 은색 등 다양한 색깔의 천연 원석과 핵진주로 만들어진 목걸이가 잇따라 완성되자 기쁨의 환호가 곳곳에서 이어졌다.김대중 전 대통령이 야당 총재시절 전남지역을 방문할 때면 ‘의로운 기상’을 받기 위해 으레 찾아 묵었던 나주 남파고택에서 지난 8일과 9일 전통2026.05.10@ 김진석 -
고봉과 퇴계의 우정, 광주서 기린다
광주에서 월봉서원과 도산서원의 연합강학회가 열리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고봉의 길 걷기’ 등 고봉과 퇴계의 나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려 눈길을 모은다.호남학당과 고봉학술원이 개최하는 올해 월봉서원·도산서원 연합강학회 및 학술문화행사 ‘고봉 Next 500, 월봉에서 무등으로 희망의 길을 잇다’가 8일과 9일 월봉서원 강수당, 전통문화관 입석당에서 열린다.행주기씨 문헌공종중과 고봉선생 숭덕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퇴계 이황과 고봉 기대승이 8년에 걸쳐 편지를 주고 받으며 사단칠정 등 유학을 논한 두 사람의 우정을 기리며2026.05.07@ 김혜진 -
동시대 예술과 5월 광주의 교차 지점 바라보다
광주의 5월은 ‘너무 견고해 무너뜨릴 수 없을 것 같은’ 사회를 ‘보잘 것 없는 줄 알았던’ 목소리가 변화를 촉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이자 용기이다. 동시대 예술도 그렇다. ‘완전한 것들’로부터 틈을 발견하고 이를 이야기한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이하 G.MAP)은 이러한 예술의 저항정신, 참여의식에 초점을 맞추고 광주의 5월과 동시대 예술이 교차하는 지점을 조명하며 오월정신이 동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임을 보여준다.이번 전시 ‘완전한 것들의 틈’은 G.MAP이 개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5·18민주화운동 특별전이다. 우2026.05.07@ 김혜진 -
5월 광주 밝힌 들불야학, 오늘을 비추다
80년 5월 광주 시민을 대변해 계엄군에 맞섰던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된 윤 열사는 일찍이 사회운동에 관심이 많았다. 은행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그만두고 고향인 광주에 내려와 위장 취업해 노동 운동을 이끌었다. 힘든 노동에 자신의 권리마저 챙기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밤에는 들불야학에서 강학을 했다.그가 강학한 들불야학은 훗날 80년 5월 광주 시민에게 당시의 진실을 알리는 실천의 거점이 됐다. 계엄군에 의해 도시가 고립되고 언론마저 침묵하던 항쟁 초기, 윤상원 열사는 들불야학 강학들(들불 72026.05.06@ 김혜진 -
"작품 보는 장병들에게 위안과 휴식됐으면 합니다"
“고된 훈련과 긴장 속에 힘든 병영생활을 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잠시나마 위안과 휴식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광주 대표적 섬유 작가인 탁정은씨가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쉼- 숨을 모으다’를 주제로 장성 상무대 육군화생방학교 갤러리 앎에서 초대전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육군 장병들의 정서 순화와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퀼트(quilt)’는 손으로 이뤄지는 대표적 장르 중 하나로 꼽힌다. 퀼트는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이나 모사 등을 넣고 바느질해 누빔’이라는 뜻이다. 퀼트는 오랜 역사를 가진 포크아트로 주로 조2026.05.06@ 최민석 -
[무식백과] 어버이날마다 반복되는 궁금증, “왜 꼭 카네이션일까?”
"잡학, 상식, 그리고 요즘 핫한 이슈까지!"무등일보의 지식백과, '무식백과'에서궁금증을 대신 풀어드릴게요!"어버이날 카네이션, 왜 하필 이 꽃일까?"매년 5월 8일.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는 붉은 카네이션.다른 꽃도 많은데 왜 하필 카네이션인지 궁금하셨다면?무등일보 무식백과에서 확실하게 알려드릴게요.▶ 왜 하필 '카네이션'을 선물하게 됐나요?▶ 카네이션에 이런 의미가 있다고?▶ 카네이션 색상별 꽃말과 선물 에티켓▶왜 하필 '카네이션'을 선물하게 됐나요?카네이션 선물은 20세기 초, 미국의 한 소녀 안나 자비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2026.05.06@ 김가온 -
[영상] 벽화로 되살아난 '오월의 대변인' 윤상원윤상원 열사(1950~1980)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다. 그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최후까지 도청에 남아 계엄군과 싸우다 서른 살의 젊은 나이로 산화했다.윤 열사는 들불야학을 열어 가난한 청년들과 노동자들에게 배움을 나누던 스승이기도 했다. 그곳에서 인연을 쌓았던 노동운동가 박기순과 영혼결혼식을 올렸는데 이 때 5·18을 상징하는 노래가 된 ‘임을 위한 행진곡’이 헌정됐다. 1980년 5월 27일 사망한 윤 열사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벽화로 되살아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동2026.05.06@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