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와 광주극장에서 독립영화 봐요

입력 2026.07.07. 09:33 최소원 기자
광주극장 '유지태와 독립영화 보기'
18일 다큐멘터리 '소영의 노력' 상영
배우 유지태와 오재형 감독 참석 GV
영화 ‘소영의 노력’ 스틸컷.

배우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를 관람하고 감독·배우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영화 행사가 열린다.

광주극장은 오는 18일 오후 3시 광주극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소영의 노력’을 상영한 뒤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시작된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배우 유지태가 독립영화와 관객, 예술영화관을 잇기 위해 직접 기획·후원해 온 상영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한국예술영화관협회와 함께 전국 예술영화관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광주극장이 첫 번째 상영지로 선정됐다.

상영 후에는 유지태 배우를 비롯해 오재형 감독, 김소영 배우, 정희정 배우가 참석해 작품 제작 과정과 촬영 비하인드,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 등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소영의 노력’ 스틸컷.

‘소영의 노력’은 장애를 가진 무용수 김소영의 삶과 춤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소영은 ‘일반인’의 몸을 상상하며 춤을 추고, 무용 스승인 희정은 동작을 외우기보다 몸으로 기억하라고 말한다. 영화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춤을 익혀 무대에 오르고, 공연이 끝난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소영의 시간을 차분히 따라가며 장애와 예술, 삶의 의미를 담담하게 비춘다.

이 작품은 2024년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예술상을 비롯해 2025년 제16회 광주여성영화제 장편 관객상, 2025년 제8회 서울무용영화제 베스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온라인 예매 플랫폼 디트릭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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