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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동시 읽으며 불꽃처럼 웃으면 좋겠어요”
‘방귀./내 방귀는/두둠 두둠 북 방귀//엄마 방귀는/아웅아웅 고양이 방귀//아빠 방귀는/찌리찌리리 천둥방귀’(송다온 시 ‘방귀1’ 전문)가족들이 방귀를 뀌는 순간도, 엄마가 간짬뽕을 먹는 모습도 시가 된다. 제석초등학교 3학년 송다온(9)양에게 시는 특별한 영감을 기다려 쓰는 글이 아니라 일상에서 느낀 마음을 가장 솔직하게 담아내는 표현 방식이다.최근 첫 시집 ‘불꽃놀이 하는 밤에’(부크크)를 펴낸 송양은 “생활 속에서 감명 깊은 순간이 생기면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다”며 “시는 내 마음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2026.08.08@ 최소원 -
골목이 미술관으로···‘2026 양림골목비엔날레’ D-30 카운트다운
광주 양림동의 골목길과 일상적 공간이 예술을 무대 삼는 ‘관계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2026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다. 양림골목비엔날레는 관 주도형 대형 비엔날레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과 로컬 상권의 상생을 이끌어낸 독보적인 모델이다.7일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에 따르면, 이날 양림동 로컬 문화 거점인 ‘10년후그라운드’에서 ‘양림골목비엔날레 개막 D-30 총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총회에는 사업을 주관하는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관계자를 비롯해 추진·기획위원, 참여 작가, 양2026.08.07@ 이삼섭 -
“집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한 라운드”···도심 속 파크골프장
걷기와 골프를 결합한 파크골프가 중장년층을 넘어 가족 단위 생활체육으로 확산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각 자치구가 운영하는 파크골프장에도 이용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5개 자치구는 유휴부지와 공원, 영산강 주변 등에 9∼36홀 규모의 시설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각 시설의 규모와 특징, 이용 현황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쓰레기매립장의 변신…동구무등산파크골프장동구무등산파크골프장은 소태동 일원에 방치됐던 매립장 부지를 생활체육 공간으로 바꿨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6천32㎡ 부지에 9홀 코스를 갖췄으며 관리동과 화장실, 주차장2026.08.06@ 김종찬 -
[무등테이블] "이 더위에 재택 안시켜줘?"···MZ들의 폭염 견디는 꿀팁 '이것'?
최근 전남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9도에 육박하는 등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도심의 아스팔트와 건물은 뜨겁게 달아올랐고, 잠시만 밖에 서 있어도 땀이 흐를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잠을 설치고, 출퇴근과 야외활동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염을 견디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에어컨이 켜진 실내에서 외출을 줄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 냉감용품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하는 사람도 있다. 일상을 뒤덮은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MZ세대2026.08.06@ 박준서 -
[무식백과] '오늘부터 가을?'···입추에 '이것' 모르면 손해!
"잡학, 상식, 그리고 요즘 핫한 이슈까지!"무등일보의 지식백과, '무식백과'에서궁금증을 대신 풀어드릴게요!"입추에 '이것' 모르면 손해예요!"'입추니까 이제 가을'이라고 생각했다면 주목!입추의 진짜 의미, 무식백과에서 쉽게 알려드릴게요.▶ 입추는 기온이 아닌 '절기' 기준!▶ 말복보다 입추가 먼저 온다?▶ 입추가 지나면, 달라지는 것들▶ 입추는 기온이 아닌 '절기' 기준!입추는 날씨가 시원해지는 날이 아니라, 태양의 위치(24절기)를 기준으로 정하는 절기예요.하지 이후 태양의 고도는 조금씩 낮아지지만, 땅과 바다가 머금은 열은 쉽2026.08.06@ 강수아 -
[기획] 동학농민운동 2차 봉기의 또 다른 전선을 이끈 혁명가 김개남
1894년 늦가을, 전라도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두 갈래의 거대한 농민군 행렬이 있었다. 전봉준과 손병희가 이끄는 주력군은 논산을 거쳐 공주로 진격했다. 김개남이 이끄는 농민군은 남원을 출발해 전주와 금산·진잠·회덕을 지나 충청병영이 자리한 청주로 향했다.동학농민혁명의 2차 봉기는 흔히 공주 우금치 전투를 중심으로 설명된다. 교과서의 서술도 대체로 그러하다. 그러나 당시 일본군과 관군을 상대로 형성된 전선은 공주에만 있지 않았다. 청주와 보은, 순천과 광양, 나주와 장흥 등 곳곳에서 농민군의 항전이 이어졌다. 그 가운데 남원에서 청주2026.08.05@ 차솔빈 -
[기고] 1995년 광주, 비엔날레 그리고 만장(輓章)의 기억
1995년 출범한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31년을 맞았다. 광주비엔날레의 역사는 재단의 공식 기록뿐 아니라 예술가와 시민, 관계자들이 간직해 온 수많은 민간기록을 통해 함께 만들어졌다. 현재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사진과 영상, 문서, 기념품 등 광주비엔날레와 관련한 민간기록물을 공개 수집하고 있다. 무등일보는 이번 ‘광주비엔날레 30년의 또 다른 유산’ 연재를 통해 민간기록에 담긴 광주비엔날레의 또 다른 역사를 살펴보고, 시민들이 간직해 온 기록의 가치를 조명한다. 편집자주1995년 9월 21일, 광주 망월동 오월묘역(구묘역, 현 민족민주2026.08.05@ 김혜진 -
국악과 뮤지컬이 만난 어린이 음악극 '블랙 래빗'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어린이극장 최초 장기 공연을 통해 공연과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어린이 예술 모델을 선보인다.올해 처음 출범한 ACC 어린이극장 시즌예술단의 첫 프로젝트인 어린이 음악극 ‘블랙 래빗: 검은 토끼의 용감한 여행’이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블랙 래빗: 검은 토끼의 용감한 여행’은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인 판타지 음악극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래동화 속 익숙한 이야기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2026.08.05@ 최소원 -
전시장 조성·작품 설치···막바지 손님맞이 준비 ’분주'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제16회 광주비엔날레(9.5~11.15) 개막을 한 달 여 앞두고 작품 설치, 전시 운영 준비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72일 동안 광주특별시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릴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를 주제로 43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예술의 지속적 실천이 만든 크고 작은, 급격하거나 느린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현재까지 전시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박가희 큐레이터의 감독 아래 최근 전시장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2026.08.04@ 김혜진 -
춤으로 그려내는 조선의 명화
조선시대 명화를 춤과 음악, 영상으로 재해석한 창작 한국무용 공연이 열린다.바오무용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빛고을 아트스페이스에서 창작 한국무용 공연 ‘화원(畵園): 춤으로 피는 그림’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대표 회화를 한국무용으로 풀어내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춤과 국악,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속을 거니는 듯한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무대는 조선의 대표 회화인 ‘일월오봉도’, ‘화접도’, ‘월하정인’, ‘무등산도’ 등 네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2026.08.04@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