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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가 된 기후 변화를 경계하다
기후 변화가 전부는 아니다마이크 흄 지음. 홍우정 옮김풀빛. 240쪽.'우리는 기후주의 이데올로기로부터 기후 과학과 정치를 해방시켜야한다. 기후 변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도전들은 실재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현존하는 다른 문제들의 맥락에서,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세계의 다양한 잠재적 변화의 관점으로 파악할 때만 오로지 이해될 수 있다. 실제로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렇게 이해되어야만 한다. 현재의 모든 사안이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지 않으며, 미래가 그런 모습으로 쪼그라들어서도 안 된다. 기후 변화 억제가 유일하게 중요한2024.06.06@ 김혜진 -
[어린이] 내가 고기만 먹을 때 일어날 끔찍한 일은
우리는 쌀을 더 많이 먹을까, 고기를 더 많이 먹을까?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고기 소비량의 2배 가까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고기 소비량의 꾸준한 증가로 지난 2022년 고기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추월했다. 앞으로도 격차는 더 벌어질 전망이다.이렇다 보니, 고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공장식 축산이 시행되고 있다. 비좁은 축사에서 대량 생산을 위해 길러지는 동물들은 비좁은 환경 탓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전염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 또한, 고기 소비 증가에 따라 더 많은 목장과 사료 재배지가 필요하게 돼 숲2024.06.06@ 최소원 -
[화제의 책] '원조 오빠' 남진 통해 들여다본 한국 대중음악사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다 해줄게~" 한국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대한민국 최초 오빠부대를 끌고 다녔던 가수 남진의 파란만장한 인생 속엔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가 담겨있다.'오빠, 남진'은 남진이라는 렌즈를 통해 본 한국 대중음악의 이야기이자 한국 대중음악 역사가 담긴 남진의 첫 책이다.가수 남진(1945~)은 '오빠부대'의 원조격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자타 공인 1970년대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으로서 라이벌 나훈아와 함께 한 시대를 양분했던 슈퍼스타이다. 1965년 데뷔, 올해 기준 데뷔 60년 차로 79세인2024.06.06@ 최소원 -
[새책안내] 개미 건축 外
개미 건축월터 R.칭클 지음. 강현주 옮김복잡하고 아름다운 지하 개미 건축의 세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책이다. 25년간 생물학자로 미국 플로리다 북부 해안 평야 숲에서 개미를 연구한 저자가 지하 세계에 개미가 지은 신비로운 둥지와 개미의 습성 등을 소개한다. 개미는 특유의 사회성 덕분에 전 세계 대부분의 따뜻한 지역에서 수많은 생태계를 지배하는 매우 성공적인 동물 집단이 됐다. 개미 한 마리의 크기는 인간의 눈으로 보면 보잘 것 없지만 개미의 총무게는 종종 서식지의 다른 어떤 동물 집단의 무게도 넘어선다. 개미의 운반 능2024.06.06@ 김만선 -
"창극도 보고 전통놀이도 체험하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8일 오후 3시, 9번째 토요상설공연 무대로 단체 '창극프로젝트 소리치다'의 국악창작 공연을 선보인다.이날 무대에 오르는 단체 '창극프로젝트 소리치다'는 전통예술인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과 만나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창작하는 공연예술 단체로서 전통문화를 토대로 한 창극 뿐 아니라 전통놀이, 국악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요 눈대목들을 팝, 재즈 등으로 새롭게 편·작곡해 판소리의 예술성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현대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2024.06.06@ 김종찬 -
'반디산책', 아프리카 홀린다
전국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반디산책'이 올해는 해외 무대에 오른다.특히 올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교류전을 갖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지난 3일 오후(현지시간) 주남아공한국문화원에서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순회전시 개막식을 가졌다.이날 개막식에는 양동한 주남아공 한국대사와 줄리 디포파(Julie Diphofa) 남아공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번 전시는 2024 한·아프리카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국과2024.06.06@ 김종찬 -
박서보·김창열···한국 추상화단 들여다본다
한국추상미술의 주요 작가와 경향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이 '하정웅컬렉션으로 만나는 한국추상미술'전을 8일부터 오는 8월15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박서보, 김창열, 윤명로 등 27명의 명작으로 20세기 중후반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이들이다. 예술가의 자율성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를 한 한국 대표 추상미술 작가의 작품을 만나고 호남 추상미술을 전개하고 발전시킨 중요한 작가의 작품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정웅명예2024.06.05@ 김혜진 -
각박한 사회 속 우리의 자화상
각박한 현대사회 속 현대인의 자화상을 담아낸 전시가 마련된다.광주예술의전당 공모전으로 이창훈 개인전 '도시의 삐에로'가 7일부터 7월7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현대사회의 각박한 현실과 경쟁구조 속에서 고독과 불안감으로 얼룩진 현대인의 자화상을 담은 3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작품 속 피에로는 오묘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작가는 짙은 분장 속 본래 얼굴을 감춘 피에로를 통해 상처 받지 않기 위한 보호본능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보여준다. 피에로의 강렬한 의상과 획일화2024.06.05@ 김혜진 -
전국 팔도 한국 미술 명작 광주에
최근 3년 동안 수많은 명작이 포함된 '이건희 컬렉션'이 국공립미술관에서 선보여지며 한국 근현대기 명작들이 재조명 받기 시작했다. 미술 애호가부터 미술에 관심을 두지 않던 이들까지 주목하는 등 우리나라 화단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이 가운데 이건희 컬렉션을 능가하는 수준의 한국 미술 명작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광주에 마련됐다. 시립미술관이 미술관 소장품 뿐만 아니라 전국의 국공립 미술관과 한국 화단 명작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가나아트, 개인소장자 등과 긴밀히 협력해 5일부터 선보이는 '한국미술명작'전2024.06.04@ 김혜진 -
벽진서원, 제346주년 춘계향사 봉행
광주 서구 풍암동에 자리한 벽진서원(원장 윤장현)이 지난달 31일 음성박씨 종친회와 서원, 유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46주년 춘계향사를 열었다.'춘계향사'는 공자와 4성, 송4현, 동국 18현 등 총 27위의 인물을 배향, 이들의 가르침을 추모하고 이를 후학들에게 전수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행사로 전통문화 보존과 성현들의 정신 계승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벽진서원(원장 윤장현)은 1678년(조선 숙종 4년)에 '의열사'라는 현판을 받아 사액서원이 됐고, 3년 후인 1681년 음력 4월 24일(5월31일) 숙종이 예2024.06.04@ 최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