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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의 칼을 차고 '물염'을 노래하다
'시인아/그대가 진정 시를 쓰려거든/지상의 모든 시를/새벽 눈물 메마른 소금호수에/다 흘려버린 후//가난한 세월에도 물들지 않는/물염勿染의 시를 새기시라.'('물염의 시')광주 출신의 나종영 시인이 시집 '물염의 노래'(문학들)를 발간했다. 지난 2001년 발간한 '나는 상처를 사랑했네' 이후 23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시집에는 '물염' 사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물과 교감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의 궁극적인 가치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물염'은 '세속에 물들지 말라'는 뜻이다. 고희에 이른 시인이 어느 날 전남 화순군에 위치2024.10.23@ 최소원 -
우리 '모두' 즐기는 영화 상영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의 시간이 펼쳐진다.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오는 29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와 라운드테이블 '새로운 예술장르로써 배리어프리'를 개최한다.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장벽을 의미하는 배리어(Barrier)와 자유로움을 의미하는 프리(Free)의 합성어로,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물리적인 장애물, 심리적인 벽 등을 제거하자는 운동 또는 정책을 말한다.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2024.10.23@ 최소원 -
민주화 용광로 영호남, 상생 불지피다
호남과 영남이 문화·예술·관광으로 다시 한번 하나가 됐다. 광주와 전남, 대구와 경북이 함께 참여한 '2024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이하 영호남 박람회)' 광주 행사가 지난 4일 대구에 이어 22일 광주에서 열리면서 "동서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특히 무등일보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한 영호남 박람회는 양 지역의 상징적인 장소인 대구 2·28 자유광장과 광주 5·18기념광장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이날 오후 열린 영호남 박람회 광주행사 개막식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전통 가락 연주로 화려하게 문2024.10.22@ 김종찬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AI 미디어교육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광주센터')는 26일까지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미디어교육을 집중 운영한다.광주센터는 나날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장계중학교 ▲영산포여자중학교 ▲예당중학교 ▲순창중학교 총 4개교에 미디어교육을 특별 편성해 진행한다.특히 29일까지 광주센터 2층에서 진행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익 콘텐츠 제작' 상설미디어교육은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모집됐다.수강생들은 ▲뤼튼 ▲코바코 아이작 ▲비슬라 등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딥페이크 예방2024.10.22@ 최소원 -
제4회 용아문화예술제 개최
'떠나가는 배'의 용아 박용철(1904~1938) 선생의 문학세계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용아박용철기념사업회가 오는 26일 송정중앙초등학교에서 제4회 '용아문화예술제-용아의 시심(詩心)으로 스며드는 고향 언덕'을 개최한다. 시 낭송, 판소리 공연, 명사 초청 강연, 학술상 및 우수학술논문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선생의 문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예술제로 초점을 맞췄다. 이에 지난 7월 각 대학과 국어국문학회에 용아박용철 관련 논문을 공모하고 9월 말에 논문 접수를 마친 후 지난 9일 심사를 마쳤다. 이에 '박용철2024.10.22@ 최소원 -
24일 시립미술관 '미술관 포럼'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2024 미술관 포럼 여덟 번째 프로그램을 24일 오후 2시 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연다.이번 포럼은 '개벽 예술'을 주제로 김형수 신동엽 문학관 관장을 초청해 동학정신이 어떻게 오늘의 예술로 살아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본다.김 관장은 1985년 '민중시2'에 시 '배고픈다리' 등 6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1988년 무크지 '녹두꽃'을 창간하면서 평론활동 시작했으며 1996년 '문학동네' 여름호에 단편소설 '들국화 진 다음'으로 등단, 소설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2024.10.22@ 김혜진 -
광주시 '소년이온다 북카페' 연다···'책 읽는 광주' 시동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245 1층에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한 북카페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희랍어 시간', '그대의 차가운 손' 등 30여권을 비치해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또 오르한 파무크, 아니 에르노, 압둘라자크 구르나, 페터 한트케, 루이스 글룩 등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도서도 비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운영시간은 오전2024.10.22@ 박석호 -
68개 동아리가 한 자리에 모인다
동아리 68개가 5·18민주광장에 모인다.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제1회 동구 동아리 페스티벌은 광주 동구가 관내에서 활동 중인 68개 동아리 간 교류의 다리가 돼 만든 결실을 화합의 장에서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여섯 개의 테마로 구성한 동동 페스티벌은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 소속 동아리 등 68개 동아리가 참여한다.이번 동동 페스티벌에서는 지역에서 예술 재능 나눔 등 생활문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동아리의 공2024.10.22@ 김종찬 -
젊음으로 불태운 10월···'주말은 청춘' 성료
10월 한 달간 진행된 젊음을 불태운 '주말은 청춘'이 성료했다.광주문화재단은 청춘문화 기획단과 함께 마련한 '청춘문화 프로그램-주말은 청춘'을 10월 한달간 총 6회 진행,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주말은 청춘'은 낙후된 이미지가 있는 광주공원 일대를 청년들이 즐기는 문화공연으로 다양한 세대의 유입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재단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협력, 6회 공연의 모든 현장을 지맵(G.MAP) 미디어월 화면에 생중계 함으로써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주말은 청2024.10.22@ 김종찬 -
국악 단체 협연 무대 펼쳐진다
사람과 전통이 이어지는 국악 무대가 관객을 맞이한다.전남도립국악단이 오는 26일과 내달 16일 오후 4시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전남도립국악단 교류공연 '국악이음'을 펼친다.'사람과 사람, 사람과 국악, 사람과 전통을 잇다'란 주제로 포문을 여는 교류공연 '국악이음'은 국내외 국공립 예술 단체 간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지역 예술을 선보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오는 26일에는 전남도립국악단과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이 협연 무대를 꾸민다. 1부에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진유림류 입춤소고 '행화지무(杏花之舞)'와 단막창2024.10.22@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