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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뚜다리는' 우리 할머니들의 삶과 희망
"엄니 총소리 탕 나면 나 한번만 돌아봐주소 그랍디다. 글고는 열걸음을 안 내래와서 총소리가 나는디. 오메 무섭고 아무 생각도 안 나고 시상에 그라고 무서우까. 사지를 벌벌 떰서 복자야 복자야 이름만 욈서 내려왔어라."죽어가는 딸아이의 마지막 모습을 외면했던 할머니의 목소리가 무대 위에서 생생한 전라도 사투리로 노래된다.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할머니들은 세2025.06.17@ 임창균 -
"시민과 함께 진정한 '문화 광주' 만들자"
'예향 광주'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모인 '광주예술문화융성포럼'(무등일보 2025년 6월 10일자 14면)이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광주예술문화융성포럼(이하 포럼)'은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 선언문과 함께 '문화예술도시 광주'의 도약을 위한 실천과제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봉국 디자인씽커스 대표, 김소진2025.06.16@ 임창균 -
몽골, 이이남 미디어아트 매력에 빠지다
광주지역 작가들이 몽골에서 개최된 제1회 울란바토르비엔날레에 대거 참여한 것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문화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특히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는 전시 출품작이 칭기즈칸 국립박물관에 소장되고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받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제1회 울란바토르비엔날레는 광주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대표 노2025.06.16@ 김만선 -
美미술 황금기 '뉴욕 추상'의 진수, 광주서 만나다
뉴욕화파의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 전시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서 세달간 펼쳐지는 특별전 '뉴욕의 거장들'에는 2천억원대의 가치를 지닌 잭슨 폴록의 대표작 등 35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미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한다.ACC 재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특별전 '2025.06.15@ 임창균 -
사진과 기술 조화가 빚어낸 회화적 감성
조영신 사진작가 작업의 특징은 사진과 기술의 결합에 있다.작가는 자신이 포착한 앵글에 수채화와 유화 질감을 곁들인 회화적 이미지를 곁들여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하늘과 나무, 숲길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얼핏 보면 사진보다 한 폭의 아름다운 회화로 보인다. 사진의 사실감과 회화의 미적 요소가 조화를 이뤄 색다른 감성을 자아낸다.작가가 사진작가 활동2025.06.12@ 김만선 -
만들고 뛰다 보니 어느새 하나 된 '특별한 운동회'
시작을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달리기 시작하면 지나간 자리마다 빨간색, 파란색 굵은 선이 바닥을 물들인다. 바닥에 웅크리거나 제자리에서 높게 뛰면 물감 번지듯 큰 원이 그려진다. 바닥에 돌로 선을 그을 필요가 없다. 헬멧에 장착된 기기가 움직임과 위치를 인식하고 지나온 자리를 '내 땅'으로 표시한다. 운동장을 더 많이 색칠하고 승리한 팀원들은 박수를2025.06.10@ 임창균 -
'예향 광주' 새로운 도약, 광주예술문화융성포럼 출범
'예향 광주'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문화선도도시' 비전과 정책들을 제시하기 위한 단체가 새롭게 출범한다.'광주예술문화융성포럼'(가칭) 준비위원회는 9일 오전 광주 동구 예술이빽그라운드에서 포럼 발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광주예술문화융성포럼은 '문화 선도도시 광주'를 위한 비전과 정책들을 제시하는데 뜻을 두고 있으며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2025.06.10@ 임창균 -
오페라로 그려낸 5·18, 거리서 시민과 만나다
시민들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쉬는 5·18의 이야기가 거리에서 음악으로 되살아나 깊은 울림을 전한다.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온 공연단체 '꿈꾸는 예술'이 제109회 광장음악회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오페라를 선보인다.오는 7일 오후 6시, 광주 동구 금남로 '차 없는 거리'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광장음악회는 김선철 작2025.06.05@ 임창균 -
"국민화합과 통합의 상징··· 새 출발의 전환점"
사람들 모두 저마다 그 속에 선량한 마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양극단으로 치달은 갈등과 불통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손해도 막심하다. 마음이 통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며 사회적인 불안감이 해소돼야 한다. 하지만 지난 12·3 비상계엄은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불안감에 더욱 불을 지폈다.나라의 미래를2025.06.04@ 임창균 -
"예술인과 함께 문화강국 이끌어주길"
지난달에는 5·18 45주년을 맞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여러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고, 배우로서 오월광주를 주제로 마당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어느 해보다도 광주를 찾는 분들의 얼굴에서 희망을 많이 본 한달이었다.여기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과 '소년이 온다'의 영향도 크다. 5·18을 겪지 않은 세대들도 작품을 통해 계엄의 위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했기에2025.06.04@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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