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를 몰아내고 국권을 지키려 일어난 영호도회소와 김인배
1894년 6월 21일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으로부터 비롯된 제2차 동학농민전쟁은, 동학농민군이 일본군과 싸운 전면전이었다. 때로는 정부군과 싸우기도 했지만, 정부군의 실질적인 지휘는 일본군이 하고 있었다. 동학농민혁명을 이야기할 때 전봉준, 김개남 등의 활동을 주목하지만, 실제는 무장의 손화중, 무안의 배상옥이 이끄는 농민군 세력이 이들보다 최소 2~5배2026.06.29@ 차솔빈 -
강진을 지켜낸 수문장···전략의 귀재 염걸 장군
1596년 11월 정유재란 가능성이 농후할 무렵, 조정에서는 일본군의 재침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덕형은 “수전(水戰)이 상책이고, 그 다음이 산성을 지키는 것이니 주사(舟師)를 신칙하여 적이 오는 길을 막게 하고”라 하며 해상에서 미리 일본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성룡 역시 같은 의견을 지니고 있었다. 곧 조정에서는 삼도수군통제사인 이순신이 이2026.06.29@ 한경국 -
왜란 맞서 목숨 바친 윤신···화암사·만의총에 남은 충절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에 ‘화암사(華巖祠)’라는 사당이 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외세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해남 윤씨 가문 일곱 명의 충신을 배향했다 해 ‘칠충사(七忠祠)’라고도 불린다. 2004년 11월 1일 강진군의 향토문화유산 제9호로 지정됐다.이 사당은 원래 1823년 도내 유림이 임진, 정유재란 때 순절한 윤신, 윤동철, 윤치경2026.06.29@ 한경국 -
나라를 위해 목숨 맞바꿨다···송대립·송희립 가문의 호국 열전
이미 살핀 바 있는 진무성, 신여량을 비롯해 오늘 살필 송대립·송희립 형제 등 이순신 막하에 속한 인물 상당수가 고흥 출신이다. 이미 언급한 바 있듯이 고흥은, 전라좌수영의 5관 5포 가운데 1관 4포를 차지하고 있었다. ‘관’은 고을, ‘포’는 수군 기지를 뜻하는데 5관은 순천도호부, 광양현, 낙안군, 보성군, 흥양현 등 다섯 곳이고, 5포는 방답진, 사2026.06.29@ 한경국 -
천험의 요새서 목숨 바쳐 충절을 지킨 입암산성의 불사신 윤진
장성 백양사에서 정읍 내장사로 넘어가는 등산로는 그다지 험하지 않아 산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 등산로가 국난 극복의 현장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전북 정읍 입하면과 전남 장성 북하면의 경계를 짓는 등산로의 정상이 입암산인데, 갓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이곳 입암산에는 산의 8부 능선을 따라 높이 3m, 길이 약 5.2㎞나2026.06.29@ 한경국 -
이순신 척후부터 전라우도수군절도사까지···왜란의 숨은 공신 신여량
관외로 반출돼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원래의 자리에 옮겨 놓아야 하는가 하는 논란이 있었다. 문화 유산은 그 지역의 정체성의 상징이기 때문에 그 문화유산을 제대로 관리, 보존할 능력이 갖추어져 있는 경우 원래 자리에 되돌려 놓아야 한다. 고흥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 권율 장군의 막하에서 공을 세운 신여량 장군 유품 가운데 1987년 전남도문화재로 지정2026.06.29@ 한경국 -
임진에서 정유까지 세 차례의 구국 결사···'남문창의' 맹주 김경수
1919년 4월 3일, 4일 양일에 걸쳐 장성 모현리에서 대규모 만세 시위가 있었다. 이 시위를 기념해 시위 현장에 구속됐던 이 마을 출신을 추모하는 사당 ‘3·1사’가 있다. ‘3·1사’ 바로 옆에 잘 정비된 사당이 있다. 임진·정유재란에 참전한 장성 출신 의병을 모신 ‘오산창의사’다. 임진왜란 속 국난 극복의 애국심이 3·1운동으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2026.06.29@ 한경국 -
고성 의병에서 가리포의 방패까지···지략과 용맹으로 쓴 승전보
완도에는 임진왜란 때 전라우수영의 6개 만호진(회령포, 마도, 이진, 어란, 금갑, 남도포)을 관장한 가리포진이 있었다. 가리포는 중종 16년(1521년) 전라좌도 강진현 완도(현재 완도읍 군내리)에 설치되었다가 1894년 폐진됐다. 가리포첨사는 이순신 장군을 비롯하여 정걸, 이억기, 이영남 등 임진왜란의 영웅들이 이 자리를 역임했다. 가리포는 전략적으로2026.06.29@ 한경국 -
“이순신 장군과 바다를 누볐다” 상량문으로 증명된 흥국사 300인 의승군
여수 영취산에는 조계종의 개조인 보조국사 지눌이 1195년(고려 명종 25)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흥국사가 있다. ‘흥국(興國)’이라는 절의 이름이 말해주듯이 호국불교의 성지이다. 흥국사에는 ‘의승수군 유물 전시관’이 있다. 임진왜란 때 승려의 신분으로 수군에 참여하여 일본군과 싸웠던 승려, ‘의승’들이 일본군과 싸울 때 입었던 피묻은 옷, 흥국사 승려들2026.06.29@ 한경국 -
화포 전술의 전설이 된 당포해전, 그 선봉에는 진무성이 있었다
이순신 장군의 빛나는 승리는 이순신 혼자만이 싸워 얻은 결과는 아니다. 첫 승리인 옥포 해전부터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에 이르기까지 유능하고 신뢰할만한 장수와 참모들이 있었다. ‘호남절의록(湖南節義錄)’, ‘동의록(同義錄)’ 등에 이름이 나와 있는데, 이 가운데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진무성 장군이 있다.이순신이 이끄는 조선 수군은 1592년 5월 4일부터2026.06.29@ 한경국
공감 많은 뉴스
- 1주호영 “5·18 유공자 명단 공개해야”···민형배 “2차 가해 우려”
- 2"AI로 누구나 게임 만드는 시대, 살아남기는 더 어렵죠"···GGDC 현장 가보니
- 339만장 팔렸는데 입장은 9만명···여수섬박람회 입장권 3/4 서랍 속?
- 4박덕흠 “수석급 보좌 靑보다 많아···시장이 대통령급”
- 5“커피 좋아하십니까?”···첫 통합 국감, 질문도 가지각색
- 6“증언했는데 보상은 아직”···국감서 ‘열매’의 기다림 지적
- 7무등예술제 무용 부문
- 8전방·일신방직, 지역성장 이끈 생산·소비의 두축
- 9'가을 DNA'가 폭발한다···'포스트시즌 무패 행진' KIA, 역대 가을야구 지배자 증명
- 10[날씨] 전남광주, 주말내 비 소식···태풍 ‘참피’ 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