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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다시 한뿌리로
광주와 전남은 오랫동안 '한뿌리'였다. 그러나 1986년 11월 광주가 직할시로 승격되며 분리된 이후, 두 지역은 다른 길을 걸어왔다. 그로부터 40년. 다시 광주와 전남이 행정통합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분리 후 광주와 전남은 서로 다른 색깔로 성장해왔다.광주는 도시 기능을 중심으로 행정·산업·문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고, 전남은 농수산업과 에너지, 관광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를 지탱해왔다.하지만 분리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한계도 분명해졌다. 수도권 집중은 가속화됐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공동화라는 지방 소멸2026.01.11@ 이정민 -
[무잇슈] "광주·전남 통합, 주민투표 없이 의회 의결로 가나?"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tohfpC/751957▶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주민투표 말고 의회 의결로 가자고 했답니다.▶ 9일 청와대 오찬에서 시간 끌면 안 된다며 2월 안에 결론 내자는 말도 나왔다네요.▶ 통합되면 지금보다 훨씬 큰 재정 지원이랑 산업 인센티브도 주겠다는 분위기입니다.▶ 공공기관 먼저 옮기는 방안까지2026.01.11@ 박준서 -
[기고] 안정적 실적 성장···'차세대 냉각기술'까지 확보
GST(083450)는 2001년 설립되어 20년 넘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해온 기업으로, 2006년 코스닥에 상장되었다.동사는 국내 스크러버 시장의 높은 점유율과 국내 유일의 차세대 액침냉각 기술 상용화를 동력 삼아, 전통적인 장비사에서 AI 시대의 전력 효율 솔루션 기업으로 그 포지션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GST는 주력 제품으로 스크러버(Scrubber)와 칠러(Chiller)를 보유하고 있다.스크러버란 반도체 식각 및 증착 공정 중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정화하는 장치이며, 칠러란 웨이퍼 가공 시2026.01.11@ 강승희 -
조호권 전광주시의장 17일 출판기념회
조호권(사진) 전광주시의회 의장이 편집 저술한 '사람 중심의 행정혁신' 출판기념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광주교육대학교 풍향문화관에서 열린다.'사람 중심의 행정혁신'은 지방의회 진출하기전 금융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조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광주시의회 3선 의정 활동과 광주시사회서비스 초대원장을 역임하면서 지방행정 현장에서 관찰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행정이 시민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를 살펴본 정책 연구보고서다.이 책은 제도 중심의 행정 운영이 갖는 한계를 짚고, 복지·경제·교통·환경·행정 운영 등 주요 정책 영2026.01.11@ 최류빈 -
2천500t급 화물선, 천사대교 충돌···인명피해 없어
2천500t급 화물선이 천사대교를 충돌했다.1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6분께 목포를 출항해 중국으로 향하던 2천500t급 팔라우선적 화물선(베트남 국적 총 13명 승선)이 신안군 천사대교 교각을 충돌했다.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수구조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사고는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천사대교 인근 항로에서 항해 코스를 급변침한 선박을 발견하고 확인한 결과 해당 선박이 천사대교 교각을 접촉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목포해경 상황실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인명2026.01.11@ 김종찬 -
광주·전남 행정 통합, "철저한 준비로 부작용 최소화해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속도전에만 매몰될 경우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절차적 정당성과 사회적 합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주장이다.가칭 광주·전남통합추진포럼(준)은 11일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이정록 전남대 지리학과 명예교수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역의 생존전략이자 대의로 이번 기회에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면서 "광주시장2026.01.11@ 박찬 -
페퍼스, 정관장과 최하위권 탈출 놓고 운명의 승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운명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를 상대로 여자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이번 경기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현재 정관장이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3점 차로 간신히 앞서 있다.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다.하지만 낙관하기도, 비관하기도 어려운 국면이다. 해결되지 않은 약점들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페퍼저축은행은 직전 흥국생명전에서 세트스코2026.01.11@ 차솔빈 -
진도서 버스 눈길에 전복···운전기사·승객 2명 경상
진도에서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전남소방본부에 다르면 이날 오후 12시32분께 진도읍 해창리 777-3 인근 도로에서 버스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버스는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봇대를 충돌 후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버스 안에 있던 60대 운전기사 A씨와 B씨 등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다만 이들 모두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2026.01.11@ 김종찬 -
불법계엄·기후위기···돌아본 한 해 나아갈 한 해
광주 지역 출판계가 2025년을 마무리하는 문예계간지 겨울호를 최근 잇따라 펴냈다. 이번 호들은 12·3 불법 계엄 1년을 되새기는 기록부터 기후 위기 담론, 지역 원로 및 중견 문인들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특집까지 다채로운 내용을 담았다.◆문학들 겨울호(통권 82호)='문학들'은 12·3 불법 계엄 1년을 맞아 그날의 기억을 복기하고 당대적 위기를 진단하는 데 집중했다. '기후 위기와 극우 정치의 도래'라는 중첩된 위기를 특집 주제로 삼아 종교와 결합한 한국 극우 논리를 분석하고 전남·경북 농촌의 기후 재난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2026.01.11@ 최소원 -
"광주는 정체성 자체···작품 대하면 아버지 말 거는 듯"
딸에게 아버지는 언제나 청춘처럼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었다. 새벽이면 화실로 향했고, 해 질 녘이면 다시 캔버스 앞에 앉았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에 몰두하던 뒷모습이 선연하다. '오방풍수'의 화가 오승윤은 노쇠한 나이에도 청년 작가처럼 그림을 그렸다. 그에게 무등산 자락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고, 무등산 원효사는 정신적 안식처였다. 딸에게는 할아버지였던 오지호 화백과 함께 무등산 토끼등과 꾀재를 올랐던 기억을 들려주던 아버지이기도 했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6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승윤: 풍수의 색, 생명의 선율2026.01.11@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