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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년 특집] 광주·전남 民, 스스로 혁신할 때 경제 르네상스 온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낙후한 경제 현실은 수십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줬다. 최근에는 지역 주력산업이 무너지는 와중에 인구소멸까지 겹치며 지역 몰락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는 위기감마저 감돈다.그러나 위기는 필연 기회를 태동한다. 이 같은 위기는 지역에 새로운 DNA를 강하게 요구한다. 혁신이라는 DNA다. 생명력을 다한 DNA를 저편으로 보내고, 미래를 마주할 DNA를 갖추는 것, 혁신이다. 스스로 혁신하는 도시와 지역에 기업이 모이고 만들어진다.지금 광주·전남 경제는 대내외적 악재 등으로 주력 산업이 무너지고, 미래 먹거리가2025.01.01@ 이삼섭 -
[2025년 신년 특집] 조선 관서별곡부터 이어진 뿌리 '문향'<文鄕> 맥 잇는다
지난해 12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K-문학이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창작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광주·전남은 '예향' 명성에 걸맞게 문학 자산이 풍부한 지역이다. 한국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기라성 같은 문인들이 즐비하고 문학단체에 소속되거나 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도 줄을 잇고 있다. 뜨거운 창작열을 바탕으로 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은 각종 문학상을 수상하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포스트 한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이 지닌 풍부한 문학적 자산을 살펴보고 '예향' 남도 문학의 원류를2025.01.01@ 최소원 -
[2025년 신년 특집] 'V12' KIA, 타이거즈 왕조 2기 구축 위해 달린다
◆'왕조 수립' 위한 전력보강 몰두시즌이 끝난 직후 감독과 단장, 프런트 회의를 여는 등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KIA다.KIA는 시즌 후 열린 FA시장에서 필승조 장현식을 잃었다. 장현식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52억원을 보장한 LG트윈스의 제안을 이기지 못했다. 총액 기준으로 엇비슷한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수는 보장액에 솔깃할 수밖에 없었다.아쉬운 이별을 했지만 KIA는 '국가대표 마무리투수' 조상우를 영입하며 오히려 불펜을 강화했다. 또 FA권리를 행사한 소속 투수 임기영을 잔류시켰고 또 다른 FA자원2025.01.01@ 이재혁 -
[2025년 신년 특집] 혁신도시 10년, 자족도시 향한 멀고도 험한 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뉴시스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과제를 안고 출범한지 10년이 지났다.혁신도시는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추진해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통해 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했다.지난 10년간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을 비롯해 정보통신·농업지원 등 분야별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면서 관련 기업과 연구소가 유치됐으며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광주전남혁신도시는 지지부진한 타 지역의 혁신도시보다는 성공적으로 안착했다2025.01.01@ 강승희 -
[2025년 신년 특집] 인구소멸국 코앞··· "출산율 늘리기 사활 걸어야"
지방 정부는 지역의 인구 감소 원인과 해결책을 중앙 정부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중앙 정부의 정책과 예산 기조를 거스를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추진해야 했다는 한계도 있다.초고령화·초저출생의 심각성을 알리는 수치는 매년 늘어나면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따른 '국가도 소멸할 수 있다'는 절망으로의 수렁에 가라앉는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인구소멸 1호 국가" 경고등한 세대의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출생아 수는 여성 1인당 2.1명이다.출산율이 2.1명 이하로 장기간 지속되면 저출산으로 분류한다.특히2025.01.01@ 선정태 -
"장흥 문학 보고, 450년 전부터 이어져"
"작은 군에서 이렇게나 많은 문인들을 배출한 고장은 장흥이 유일합니다."김동옥 장흥문인협회(이하 '장흥문협') 회장은 "'문향(文鄕) 장흥'은 조선시대 기행가사 효시인 관서별곡의 탄생지"라고 강조했다. 장흥 출신 기봉 백광홍(1522~1556)이 지은 '관서별곡'은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보다 25년이나 앞서 지은 작품이다. 그는 조선 중기 호남 시단을 이끌었으며 청사 노명선, 존재 위백규 등 걸출한 문장가를 배출했다.백광홍으로 시작된 장흥 문학은 이청준과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한국 현대문학의 거장들로 명성을 잇고 있다.김2025.01.01@ 최소원 -
[2025년 신년 특집]"혁신도시 '미완의 상태', 정주여건이 개선돼야 모인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 '혁신도시'가 미래를 이끌어가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이 선행돼야 합니다."이민원 균형발전연구원장은 무등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이하 혁신도시) 중장기 발전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광주와 전남이 향후 20년, 30년을 내다보고 인공적으로 혁신도시를 조성했지만 아직 '미완의 상태"라며, "우리가 생각하는 도시의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난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원장은 "단순히 공공기관 이전을 통2025.01.01@ 강승희 -
[2025년 신년 특집] "정치적 불안정성 내수 부정적 영향 커···상생카드 확대 등 바람직"
"올해도 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수출여건 개선이 쉽지 않은데다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이 지속될 경우 내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수 있습니다."박완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광주·전남 지역 경제에 대해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가 맞물려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광주보다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의 수출이 감소하고 건설경기가 부진한 전남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등 지역경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고 밝혔다.박완근 본부장은 트럼프 2기 통상정책으로 수출여건이 개선되기 쉽지 않은데다 소2025.01.01@ 도철원 -
[기고] 쓰레기와 헤어질 결심과 기록
지난 해11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태평양에 한반도 약 7배 크기의 쓰레기섬(160만㎢)이 떠다닌다고 한다. 이 쓰레기의 배출국을 분류해 보니 한국이 3위이고, 최근 4년간 가장 크게 비중이 늘어난 국가 1위라고 한다.쓰레기는 '사람의 생활이나 사업 활동에 필요하지 아니하게 된 물질'이라고 말한다. 쓰레기는 조개껍데기 같은 것을 모아서 버린 선사시대부터 쌓였다. 현대사회는 생활의 편리를 위한 인류의 발명품 플라스틱까지 넘쳐나고 있다.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걸리고, 쓰레기섬은 커가고 있다. 편리함에 반해 쓰레기가 환경과 생2025.01.01@ 이용규 -
[기고] 21세기 비상계엄이 시사한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우리나라 현대사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해다. 한일 관계에 있어서는 강제병합 115년, 해방 80주년, 한일기본조약 체결 60주년이다. 남북 관계에 있어서는 한국전쟁 발발 75주년, 남북정상회담 25주년이 되는 해다. 또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4·19혁명 65주년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사태 당시 '1980년 5월의 광주가 2024년 12월의 대한민국을 구했다'라고 전 세계적으로 평가된 5·18민주화운동이 발생한지 45년째가2025.01.01@ 박승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