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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평] "6개월이 6년 같더이다"...새 정부에 거는 기대감
축제는 끝났다. 아니 한바탕 전쟁이 끝났다.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요, 축제라는데 뒷맛이 그리 개운치는 않다.음흉한 비상계엄에서 비롯된 조기대선인지라, 그러려니 했지만 계엄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게 이리도 지난한 과정인지 자괴감이 컸다.선거기간 내내 국민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했던 진흙탕식 진영싸움이 그랬고, 계엄내란 종식이라는 엄연한 시대정신에도 불구하고 방조세력 국민의힘 후보가 얻은 41%대 득표율이 그랬다. 뿌리 깊은 진영갈등의 민낯을 다시 본다.그래도 희망은 있다.28년 만에 기록한 역대 최대 투표율 79.4%. 이재명 후보의 역2025.06.08@ 이관우 -
전남대 총장·총동창회배 친선골프대회 '성황'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가 주최·후원하는 '제15회 총장배 및 총동창회배 친선골프대회 한마당'이 지난 5일 영암 아크로컨트리클럽에서 17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라운드를 돌며 웃고 대화하고, 때로는 기분 좋게 경쟁할 수 있는 오늘 같은 날은 바쁜 일상에서 만들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전남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병섭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최고경영자과정은 성실한 수업 참여와 적극적인 원우회 활동을 통해 경영자로서의2025.06.08@ 박석호 -
대선 끝나자 광주·전남, 지방선거 시동 걸렸다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리자 지역 정치권의 시선은 1년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향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는 입지자들이 '친명'(친이재명) 깃발을 내걸고 치열한 공천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선룰 변화에 따른 후보 구도 재편 가능성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세 확장 여부가 지역 정치판을 흔들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6·3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조직 정비와 인지도 높이기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2025.06.08@ 이관우 -
[무잇슈] 광주형 평생주택, 실효성·형평성 '논란'···꼼수 입주 대책 필요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자동차' 없는 사람 입주하는 아파트인데...확보된 주차장 497면은 어떡하나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형 평생주택'이 자동차 미소유자에게만 입주 자격을 검토하면서, 세대당 1대 주차장이 확보된 현실과 맞지 않아 '꼼수 입주'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대중교통 이용 장려 취지엔 공감하지만,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종합]진도서 일가족 죽음 이르게 한 가장···2025.06.08@ 박현 -
국정과제 채택은 경쟁···'광주공약 호소' 말고 '국가 전략' 제시하라
광주는 타·시도에 비해 열악한 산업경쟁력을 '인공지능'(AI) 모델 도시를 통해 한판 뒤집기를 시도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불균형발전의 피해지역이 된 호남을 제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는 점에서, 광주에 대한 과감한 AI 투자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기대가 강하다. 취임한 직후 곧바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지시한 것도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그러나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국정과제 채택부터 정책으로 구체화하기까지는 이뤄낼 수 없다는 게 그간의 경험이다. 국가 전체의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두 가지 축을2025.06.08@ 이삼섭 -
[종합]진도서 일가족 죽음 이르게 한 가장···"두 아들은 몰랐다"
진도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에 대해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블랙박스 판독 결과 아내와 함께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고등학생이던 두 아들은 이러한 사정을 모른 채 여행인 줄로만 알고 따라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추락해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지모(49)씨가 탑승하고 있던 승용차의 차량 블랙박스가 확인됐다.지씨 부부는 범행 나흘 전인 지난달 28일 자택 인근 약국에서 수면제를 넣을 드링크제를 구매했다.범행에 사용된 수2025.06.08@ 차솔빈 -
광주 시내버스 총파업 재개···시민 불편 불가피
연휴 기간 잠시 중단됐던 광주 시내버스 노조 파업이 9일부터 재개된다.8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조(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9일 오전 5시40분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앞서 노조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총파업을 벌였으나, 현충일인 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준법투쟁으로 전환하면서 광주시와 사측에 교섭 재개를 요구했다. 그러나 광주시와 사측 모두 사흘 동안 별다른 협상안을 내놓지 못하자, 노조는 총파업 재개를 결정했다.이번 임금단체협상에서 노조는 기본급 8.2% 인상과 현행 61세인 정2025.06.08@ 강주비 -
"폐차장인지, 도로인지···" 광주역 앞 장기 방치 차량에 '흉물 전락'
"흉물이죠 흉물. 이렇게 다 망가진 차들이 도로를 차지하고 있으니 무슨 폐차장 같아요."광주 북구 정비소 거리에 자동차들이 폐차에 가까운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있어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해당 차량들을 강제 처분할 법적 근거가 뚜렷하게 존재하지 않고, 방치 차량들이 주정차금지구역 곳곳을 차지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12일 방문한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이면도로는 수십대의 차량이 줄지어 주차돼 있었다.그중 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의 경우 교통사고를 당한 듯 자동차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진 채 도로가에 주차돼 있었다.인근2025.06.08@ 차솔빈 -
정자문화 여름철 피서지 인기
전남 담양군 담양읍 만성리 관방천 일대 팽나무, 벚나무 등이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어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좋은 한 정자에 8일 관광객들이 한데 모여 시원한 정자문화를 즐기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6.08@ 양광삼 -
(약수터) 분단국가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됐지만, 깊은 숙제를 남긴 선거였다.그 숙제는 바로 한반도 지도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서쪽은 민주당의 파란색, 동쪽은 국민의힘의 빨간색으로 명확히 갈라졌다.정치적 다양성은 민주주의의 필수 요소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다양성을 넘어 고착된 분열에 가깝다. 특정 지역이 특정 정당에 몰표를 주는 현상은 어느새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고, 유권자들의 표심은 점점 더 정치적 성향에 따라 지리적 경계선을 긋는 방향으로 흐르2025.06.08@ 이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