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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생태에서 우주 섭리 보다
야생의 생태를 통해 우주의 섭리, 인류의 지향을 이야기하는 전시가 마련된다.우제길미술관은 초대 개인전 '탁노-본지풍광'을 13일부터 29일까지 연다.탁노 작가는 경남 밀양 출신으로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전업화가다. 작가는 오랜 시간 야생의 생태를 다뤄왔다. 인간에 의해 손타지 않은 순수한 자연 그대로의 생명, 생태야말로 자연과 우주의 섭리이자 잃어버린 인류의 지향으로 보기 때문이다.이번 전시에서 그는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넓어진 그의 또다른 경향의 조형 세계를 망라해 보여준다. 작가는 이전에 두툼하게 물감을 던지고 뭉개듯2024.06.12@ 김혜진 -
"전통문화관서 전래동화와 체험 즐겨요"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오는 15일 무등풍류 뎐 '수릿날, 하늘엔 꽃구름'과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전래동화 구연과 부채 만들기 체험을 비롯, 주말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이번 무등풍류 뎐은 전통문화관 입석당에서 '수릿날, 하늘엔 꽃구름'이라는 주제로 진행, 벼·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하는 시기인 '망종'과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긴 '하지'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까막나라 불개'를 구연한다. 구연이 끝나면 가족이 함께 무더운 더위에 필수품인 '단오부채 만들기' 체험2024.06.12@ 최소원 -
삶디 밴드 'Circular' 첫 음원 발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 밴드 'Circular(서큘러)'가 지난 4일 첫 번째 자작곡'전하지 못했던 말'음원을 정식 발매했다.삶디의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된 자작곡은 삶디에서 6개월 이상 활동하고 자작곡을 보유한 청소년 밴드 중 곡의 완성도가 높은 밴드 'Circular'가 선정돼 녹음을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한 달여간 총 5차례에 걸쳐 녹음 엔지니어링 전문가와 함께 '전하지 못했던 말'의 구성과 편곡을 보완, 곡의 완성도와 깊이를 더했다.지난해 음악을 좋아하는 고등학생들이 모여 결성된 6인조 밴드 'Ci2024.06.12@ 최소원 -
민족시인 김남주 30주기, 그를 기억하다
민주주의를 노래하던 시인 김남주(1946~1994)의 서거 30주기를 맞아 그의 고향 해남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행사는 시인의 생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을 비롯 전국 문학인의 밤, 청년 문학제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오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아카이브전 '은박지에 새긴 사랑(가제)'이 열린다. 땅끝순례문학관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와 민족시인김남주기념사업회가 후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시인의 생애를 다양한 자료를 통2024.06.12@ 최소원 -
밖을 통해 안을 들여다보는 詩의 단상
시 구절 곳곳에 남도 곳곳과 자연에 자신의 마음을 새긴 시인이 있다.마음은 때로 생채기가 되어 외로움 혹은 그리움, 슬픔, 아픔, 쓸쓸함, 절망, 기억, 눈물, 적막의 이름으로 도드라졌다.완도 출신 박현덕 시인이 시조집 '와온에 와 너를 만나다'(문학들刊)를 펴냈다.그는 진도, 목포, 여수 등 남도의 곳곳을 떠돌며 쓴 60편을 총 3부에 나눠 실었다. 중앙시조대상 등을 수상한 중견 시인답게 시조의 특징이라고 할 만한 절제와 율격이 돋보인다."저녁 내내 창문을/누군가 두드린다//밤이 더 깊을수록/어머니가 생각나/무릎이/바스러진 생,/2024.06.12@ 최민석 -
그날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40년이 훌쩍 넘은 5·18은 이제 미래 세대로 향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세대로의 오월전승이 중요한 시점. 이같은 상황에서 오월을 예술로 승화해 미래세대에 어떻게 전할 것인지 들여다보는 전시가 마련됐다. 80년 5월 광주에 있었지만 어린 아이였던 세 중진 작가들의 기억과 시간, 이를 토대로 한 그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삶에 비춰진 오월의 모습을 들여다본다.이강하미술관은 오월특별전 '서정적 순간, 그 이후…'를 지난달 24일 오픈했다.이번 전시는 그동안 지역에서 펼쳐진 오월전과는 궤를 조금 달리한다.2024.06.12@ 김혜진 -
[이주의 공연] 호국보훈의 달, 아이들의 하모니로 느껴보자
*호국보훈의 달, 아이들의 하모니로 느껴보자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정기공연 '모차르트 레퀴엠'을 공연한다. 권기원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고난도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색채를 가미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순영 소프라노, 정상희 알토 등 국내를 대표하는 솔리스트들이 함께 출연.○ 날짜 : 6월 14일(금) 오후7시 30분○ 장소 :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요금 : 전석 10,000원○ 관람 : 4세 이상○ 예매 :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2024.06.12@ 최소원 -
'관람 20만 돌파'···전국 입소문 탄 광주 ACC 전시 눈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가 지난해부터 전시 중인 '디어 바비뇨냐' 관람객이 개관 9년 만에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지난해 12월 22일부터 ACC 복합전시1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규모 융·복합 콘텐츠 전시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의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 9일 기준 20만2천446명으로 집계됐다.이번 성과는 '디어 바바뇨냐' 전시 종료 일주일을 앞두고 이뤄낸 기록으로, ACC 전시 관람객이 20만명을 넘어선 것은 통합 전당 이후 개최한 전시 중에서는 최초다.이번 전시 이전 가장 많은 관람객이2024.06.11@ 김종찬 -
광주 출판사 계간지 여름호 잇따라 발간
여름을 맞이해 광주의 출판사들이 잇따라 계간지를 발행했다. 문학인의 사색을 엿보는 대화부터 비평은 물론이고 지역에 대한 새로운 시선, 5·18진상규명 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대한 리뷰 등 다양한 글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시와사람 여름호(통권 112호)계간 '시와사람' 여름호(통권 112호)가 발간됐다.우리 시대 주목받는 시인을 모시는 '시인카페'에서는 집 '꽃들은 묻지 않는다'를 펴낸 김귀례 시인을 초대했다. 김 시인으로부터 사회적 상상력을 펼친 시인의 내밀한 사색을 듣는다.'전남·광주 지역문학의 은싸라기 금싸라기'에서는 시인이자 경2024.06.11@ 최소원 -
양림동 여름밤 채우는 선율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리고 그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 양림동에서 펼쳐진다.한희원미술관은 15일 오후 6시 '화가 한희원 生의 연작에 의한 바이올린 소나타 -生'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인간의 근원적 존재와 삶의 본질을 탐구한 화가 한희원의 '生(생)의 연작'을 음악으로 재해석한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 '生(생)'을 선보이는 자리다.광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승규 크리에이티브아트 대표가 직접 곡을 만들었으며 시립교향악단 악장을 역임한 이창훈이 바이올린 연주자로 참여한다.생의 시간을 따라 마주하게 되는 인간2024.06.1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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