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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로부터 배우는 경제 위기 탈출법
'주식 시장이 급변해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경제 활동이 위축된다. 가계나 기업은 예전 같으면 추진했을 법한 위험한 투자를 수지가 맞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추진하지 않는다.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차입자가 많아짐에 따라 은행과 대출 기관이 곤경에 처한다. 이것이 바로 1929년에 일어난 일이었다. 부동산담보대출 연체가 은행 파산의 가장 큰 요인이었고, 놀랍게도 1930년부터 1933년까지 미국 은행 중 약 3분의 1이 파산했다.'늘어만 가는 부채, 오르지 않는 월급, 기업들의 파산, 높은 실업률 등은 지금 우리가 겪는 이야기 같지2024.07.11@ 최소원 -
[화제의 책] 철저히 숨겨진 마오주의를 파헤치다
2024년은 전 세계 공산당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해이다. 중국이 1917년부터 74년을 이어온 소련을 제치고, 세계 최장수 공산주의 국가에 등극하기 때문이다. 사실 중국은 그저 살아남지만은 않았다. 한때 세계는 미국의 일극 체제로 귀결되는 듯했다. 하지만 역사는 또다시 격동하고 있다. 이제 중국은 세계에서 미국의 정치·경제 권력에 대등히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자리 잡았다.현재 세계 권력의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해 애쓰는 중국을 이해하려면 전 세계를 호령한 마오주의의 역사를 훑어봐야만 한다. 20세기 중후반부터 중국은 세계2024.07.11@ 최소원 -
[어린이] 예술을 영원하게 만드는 작품 보존의 세계
예술은 영원하다지만, 예술 작품은 영원하지 않다. 종이나 캔버스는 오래되면 삭고 바스러진다. 물감은 색이 변하며, 말라서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얼룩을 남기고, 벌레나 쥐가 그림을 갉아 먹는 일도 생긴다. 심지어 찢어지거나 불타버릴 수도 있다. 그림만 아니라 조각, 도자기, 미디어 아트 등 모든 작품은 잘못하면 쉽게 훼손되고 파괴된다.이 책에서는 보존·복원 전문가 두 사람이 미술관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예술 작품 보존·복원 과정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예술의 새로운 세계를 알려 준다.2024.07.11@ 김종찬 -
개관 10개월 '광주문학관' 방문객 기대 못미쳐
개관 10개월을 맞고 있는 광주문학관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을 돌파했으나 접근성과 홍보부족 등의 원인으로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문학관측은 올 하반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다가선다는 방침이다.광주문학관은 근대 광주문학부터 민족운동, 해방기를 거쳐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와 맞닿은 광주문학을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연면적 약 3천500㎡의 규모로 지난해 9월22일 북구 각화동에 개관했다. 주요 시설로는 ▲기획전시실 ▲문학수다방 ▲문학사랑방 ▲문학카페2024.07.10@ 최소원 -
'시원한 여름' 풍류의 스펙트럼을 맛보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열네 번째 토요 상설공연에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의 '풍류의 스펙트럼'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은 2017년 결성됐으며,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인 유튜브를 중심으로 국악 공연·영상·교육·음반 등 국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국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즈·클래식·대중음악 등 타 장르와의 끊임없는 음악적 실험을 통해 국악의 세계화에 대한 가능성을 실현시키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펼쳐질 '풍류의 스펙트럼'은 이러한 전통의 '풍류'와 현대의 '풍류'2024.07.10@ 김종찬 -
전국 청소년 '노인과 바다' 감동에 빠지다
"초라하고 늙은 어부 산티아고(Santiago)가 바다에 나간 지 85일째 되던 날 마침내 큰 청새치를 잡게 되는데 그는 청새치를 배로 끌어올리긴커녕 오히려 그 청새치가 배를 끌어당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줄이 그의 손을 베고, 몸은 아프고, 잠을 거의 자지 못한 채 버티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청새치에 대한 연민과 감사를 표현하며, 종종 그를 친구라고 부른다. 그리고 있는 힘을 다해 청새치를 작살로 찔러 잡고 마침내 항구로 돌아오는데…."지역 대표 극단 푸른연극마을이 지난 6월부터 세계적인 명작인 소설 '2024.07.10@ 김종찬 -
역사 바깥의 시간을 기억하는 법
선택된 시간으로 이뤄진 역사에 대항해 역사 바깥에 남겨져 희미해지는 기억과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기억하는 방식을 고민하는 전시가 마련된다.드리프팅 커리큘럼과 카운터 메모리 액티비즘의 협업 프로젝트 전시 '증인으로서의 자연'이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13~28일 열린다.한국의 다학제적 큐레이토리얼 리서치 플랫폼인 드리프팅 커리큘럼과 캐나다의 연구 창작 집단인 카운터 메모리 액티비즘의 협업 프로젝트는 한국과 캐나다의 역사적 갈등, 기억, 생태적 재난 등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수단으로써의 대항 기억(역사와 같은 지식 체계에 반대2024.07.10@ 김혜진 -
'알고보니 재밌네' 체험으로 즐기는 문화예술
여름, 지역 문화기관들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누구나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각 타켓층에 맞춰 기획, 운영한다. 어린이와 성인에는 문화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프로그램이, 청소년에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모은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과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을 운영한다.'여름방학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은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2024.07.09@ 김혜진 -
죽음을 새로운 탄생으로 노래하다
망자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을 위로하고 남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상엿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잊혀가는 상엿소리에 담긴 철학적 의미를 찾아가고, 지역별로 다양한 상엿소리와 함께 죽음을 통해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국악원은 떠나는 사람과 남겨진 사람들 사이의 '마지막 축제'인 장례 절차에서 불렀던 지역별 상엿소리를 한데 엮은 '꽃신 신고 훨훨' 공연을 오는 13일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진도)에서 선보인다.'꽃신 신고 훨훨'은 지난해 민속악단이 '상엿소리'를 중심으로 무대 예술화해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높은2024.07.09@ 최소원 -
광주에 펼쳐진 프랑스-한국 예술가 교류의 장
대표적인 미술의 나라 프랑스의 예술가들이 광주를 찾아 한국, 지역 작가들과 교류한다. 이번 교류는 양국의 예술가들에게 서로 다른 표현 방법, 시각 등을 함께 공유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지역 작가들 경우 해외 진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와 은암미술관이 한국과 프랑스가 예술로 교류하는 전시를 은암미술관과 무등갤러리에서 연다.먼저 은암미술관에서 지난 5일 오픈해 24일까지 이어지는 '꼬레라숑6(COREElation 6)'은 루앙과 파리에서 활동하는 판화예술가 12명과 한국작가 10명 등 22명이 참여해 유럽 특유2024.07.09@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