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36.3도···광주·전남 역대 가장 더운 7월
광주·전남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불과 이틀 사이 7월 상순(1~10일) 기준 역대 최고기온이 잇따라 경신됐다.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5.9도까지 오르며, 7월 상순 최고기온 1위 기록이 새로 쓰였다.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39년 이후 8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전날에도 낮 기온이 35.4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 7월 상순 기온를 경신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순위가 바뀐 셈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94년의 35.0도였다.전남 대부분 지역에서도 신기록이 속출했다.7일 기준 여수는 33.3도,2025.07.08@ 강주비 -
권리당원 쟁탈전에 민심 실종···"공천 기준 손질해야"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권리당원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민주당이 광역·기초단체와 의회를 사실상 독식하며 '공천=당선'이 공식처럼 굳어진 지역 정치 구도에서 '권리당원 조직력'이 승부를 가르는 경선이 민심을 왜곡한다는 비판과 함께 공천 기준 개혁 요구가 커지고 있다.8일 민주당에 따르면 내년 6월3일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선거권을 얻으려면 오는 8월31일까지 입당하고, 내년 3월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한다.지방선거가 1년 남짓 남았지만, 입지자들은 벌써부터 경선2025.07.08@ 이관우 -
"땀샘 없는 오리, 더위에 취약···폭염 빨라지면서 죽을 맛"
"오리는 땀샘이 없어 다른 동물보다 더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하늘을 원망하는 수밖에 없어요. 대형 선풍기에 안개 분무기까지 전기세 폭탄을 맞아가며 버티고 있습니다."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남지역 오리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전남도는 올해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가축 폐사사례가 증가하면서 폭염 피해 대책 마련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8일 오후 영암 신북면 월지리의 한 오리농가.6개동에 1만2천여 마리를 사육 중인 이곳 농가에서는 대형 환풍기가 쉴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대형 환풍기가 1개 동에 2개씩 설치돼 가동 중2025.07.08@ 이정민 -
"구민 삶 향상위해 홍보...시대 발맞춘 새로운 시도 이어갈 것"
"홍보의 목적은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시도를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입니다."광주 동구 '홍보맨'이라 불리는 장주영 홍보미디어실 미디어소통팀장의 말이다. 동구 주민들의 삶의 품질이 나아지려면 동구가 펼치는 정책의 혜택을 주민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광주에서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보다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장 팀장은 홍보의 초점은 항상 주민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팀장은 '미소팀장'으로 더 유명하다. 대부분 미소를 잘 지어2025.07.08@ 박승환 -
광주·전남 부담만 900억···빚내고 짜내서 소비쿠폰 대응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해 국비 지원 비율을 90%까지 확대했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은 여전히 재정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재정이 열악한 광주시와 전남도는 각각 400억원, 500억원 규모의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데, 가용할 수 있는 재정이 바닥남에 따라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를 구성해 재정 집행을 단행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국가가 90%, 나머지 시·도가 10%를 부담한다. 정부는 추경을 통해 소비쿠폰 예산을 편성한 만큼, 지자체2025.07.08@ 이삼섭 -
[사설] '우물 안 개구리' 광주·전남 정치, 이대로 괜찮나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당의 심장부라 불리는 호남, 광주·전남·북의 정치적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며 지역 정치인과 지역민들의 성찰이 요구된다.새 정부 출범 후 전북 출신 인사들은 주요 당직과 내각에 진입하며 중앙 정치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의 뿌리, 아성이라는 광주·전남은 당 최고위원 후보 한 명 나서지 못하는 등 갈수록 쪼그라드는 형국으로 지역민들에게 열패감을 안기고 있다.더욱이 이같은 현실이 외부 견제나 차별이 아닌, 지역 정치인들의 무능과 무책임, 소아적 이기주의 때문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다.지역 국회의원들이2025.07.08@ 조덕진
-
[사설] 새 정부. '여순사건 보고서 기획단' 전면 개편해야윤석열 정권이 지난 2023년 출범시킨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보고서 작성 기획단을 이 재명 정부가 전면 개편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여순사건 진상규명의 목적은 국가폭력의 진실을 밝혀 희생자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고,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있다. 그런데 윤 정권은 피해자들을 반란세력으로 매도한 극우 인사 등으로 기획단을 구성,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했다는 지적을 받았다.제주 4·3을 '좌익 폭동'으로 폄훼하며 학살을 정당화해온 인물, 학살의 최종 책임자 이승만을 찬양하는 기관 수장 등을 위원으로 참여시켰다. 심지어 내란수괴2025.07.08@ 조덕진
-
[교단칼럼] 교육도 '먹사니즘'이다
정치적 수사들이 남발하는 우리 정치권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를 끈 말은 '먹사니즘'이었다. 이념적 갈등이 국론분열에까지 치닫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이를 덮어버리는 가장 막강한 새로운 이념아닌 이념이 등장한 것이다.새롭게 출범한 현 정부는 이 '먹사니즘'을 '실용주의'라는 실천적이고 결과 중심적인 국정철학으로까지 연결하는 것 같다. 산업화 시대도 아닌 저성장 시대에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그 어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이념도 가져올 수 있고 때론 버릴 수 있는 이 '먹사니즘'에 대해 사뭇 기대가 있는 것도2025.07.08@ 이용규 -
(약수터) "'쪄죽따'도 얼음 든다" 너무 더운 올해 여름"'쪄죽따'였는데 오늘은 아이스를 먹어야겠어요."'쪄죽따'의 뜻은 "쪄죽어도 따뜻한 음료"의 줄임말로, 따뜻한 음료만 고집한다는 뜻이다. '얼죽아'의 반대말로 자주 사용된다.주변의 대표적인 '쪄죽따'인 지인이 있는데 최근까지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고집해 주위 사람들을 감탄케 했다. 하지만 평소 왠만큼 덥지 않으면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마시던 그가 오늘은 '아이스'를 외쳤다.그가 손에 든 투명한 플라스틱컵 속 얼음은 올해 여름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지를 보여주는 증거인 듯 보였다. 평소 '얼어 죽어도 아이스(얼죽아)'파를 비웃던 그가2025.07.08@ 김종찬
-
[무잇슈] 광주 예산 '2천만원' 썼지만···세금 낭비 논란인 '이 시설'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다섯 줄 요약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c3QycN/744803▶ 광주 금남지하상가에 조성된 유튜브 제작소 ‘아무나튜브’가 2022년 이후 이용이 거의 없어 사실상 문을 닫은 상태다.▶ 2020년 2천만원을 들여 조성된 이 시설은 5년간 영상 22개만 업로드됐고, 최근 1년간 이용 기록도 거의 없다.▶ 관리 부서와 상인회 사업단이 해2025.07.08@ 박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