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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적지 옛 적십자병원, 트라우마 치유센터로 재탄생
광주광역시 동구 불로동 174 옛 광주적십자병원. 광주천 앞, 골목 모퉁이 낡은 건물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다. 45년 전, 비상계엄 전국 확대로 들이닥친 공수부대에 맞섰던 광주 시민들의 상흔이 깊게 배인 곳이다. 계엄군의 무자비한 총격에 피를 흘리는 부상자들이 속출하자, 시민들은 "피가 모자란다"는 소문에 제 피를 나누려 긴 줄을 섰다. 5월 21일 계엄군의 전남도청 앞 집단 발포 직후였다. 생명·나눔·연대, 대동정신의 상징으로 꼽히는 이유다.소설과 영화에도 곧잘 등장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속 무대가2025.11.10@ 유지호 -
"병원 대기실 꽉 찼다"···광주·전남도 독감 등 호흡기 환자 급증
"병원 오는 게 더 걱정돼요. 애가 열이 나서 왔는데, 아픈 환자들이 많다보니 병원에 와서 더 옮을까 봐 겁나네요."10일 오전 8시50분께 광주 서구의 한 아동병원 앞. 진료 시작을 앞둔 시간이었지만 병원 진입로는 차량으로 가득했다. 주차타워로 진입하려는 차들이 한 대씩 빠질 때마다 새로운 차량이 이어졌다. 아이를 안은 부모들이 급히 내리며 병원 내부로 뛰어들었고, 진료가 시작되기도 전이었지만 병원은 이른 아침부터 부모들의 '오픈런'으로 가득찼다.5살 아이의 아버지 이모(34)씨는 오전 6시부터 대기표를 받으러 나왔다. 이씨는 "2025.11.10@ 박소영 -
"호남민 1년 넘게 발 묶여" 광주시 국제선 임시 운항 재추진···실현 가능성은?
무안국제공항의 장기간 폐쇄에 따라 광주·전남 여행·관광업계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는 무등일보 지적(11월 7일 자 1·2·3면 보도 참고)과 관련,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임시 국제선 취항을 재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 재개항이 내년까지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광주시는 이날 통합공항교통국장 성명의 입장문을 내고 "정부는 지역민의 불편과 피해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호남권 하늘길 복원과 피해 대책 마련에 조속히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2025.11.10@ 이삼섭 -
[무잇슈] '겨울 버틸 수 있을까…' 광주·전남 혈액 보유량 '빨간불'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c3QycN/749611▶ 광주·전남 혈액 보유량이 4.7일분으로 ‘관심’ 단계라 하네요.▶ 영화관람권 지급 중단되면서 헌혈 참여 위축 우려된다네요.▶ 수능 이후 단체헌혈 재개되지만, 겨울철 헌혈은 매년 감소라 하네요.▶ 헌혈 이벤트로 수험생 유도 중, 참여 유지는 여전히 과제라는 거예요.✅ 포인트: 영화2025.11.10@ 강수아 -
애기단풍 유혹의 자태
10일 장성군 북하면 백양사 쌍계루 앞 연못에 애기단풍이 단풍 절정 시기가 다가옴을 알리 듯 강렬한 태양빛을 뒤로한 채 강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11.10@ 양광삼 -
(약수터) 이순신과 보성 열선루최근 보성에서 이순신 열선루 축제가 열렸다. 보성 열선루 축제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400여년전 바람앞에 촛불같던 조선을 위기에서 구한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나라사랑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되살리는 시간이었다. 이순신에게 보성은 전략지로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곳이다. 1592년 4월13일 조총을 앞세우고 순차적으로 부산에 상륙한 15만명의 왜군은 20일만에 한양에 상륙했다. 선조는 작전상 도성을 비우고 파천을 감행했다. 육전에서 허망한 패전을 거듭하던 조선은 해전을 압도했다. 호사다마라고, 연승행진을 이어가2025.11.10@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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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덕률의 '세상읽기'] 청년 극우화, 대책 급하다
APEC 정상회의 때였다. 한미, 미중, 한중, 한일 정상회담이 숨 가쁘게 이어졌다. 온 국민이 기도하는 심정으로 경주발 속보에 귀 기울였다. 우리 기업, 무역, 민생, 평화의 운명이 걸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행사장 주변은 달랐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구호들이 터져 나왔다. '윤 어게인'. 경주 시내를 누빈 극우 집회에서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윤석열을 구해줄 것이라는 기대 섞인 주장도 등장했다. 문제는 또 있었다. 시위대열에 청년이 적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나라의 미래가 걱정스러워졌다. 대책이 시급한 이유다.# 극한경쟁, 불안2025.11.10@ 이용규 -
수능 문답지 시험지구 도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되기 시작한 10일 담양의 한 교육지원청에 도착한 시험지를 관계자들이 보관실로 옮기기 위해 검수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11.10@ 양광삼 -
전남신보, 금융버스 '가드림'···사각지대 소상공인 곁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이동식 금융버스 '가드림'이 전남 전역을 순회하며 소상공인 금융지원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특히 '가드림'은 지난해 도민평가단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재단은 올해 전용 버스를 들여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더 강화했다.10일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에 따르면 원거리 이동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2022년 '도란도란 찾아가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직접 소상공인을 만나왔다.고령화, 경기침체 등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보증상담이 중심이던 현장 상담 서비스2025.11.10@ 강승희 -
지역작가들, 프랑스에 남도 아름다움 펼친다
"생존율이 30%밖에 안된다는 담도암과 싸우며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됐는데 이번 페스티벌 주제 중 하나가 음식이라 남다르네요. 프랑스에 수채화의 맛을, 우리 지역의 풍경을 함께 전하고 오겠습니다."최근 만난 서동환 작가는 프랑스의 중남부 도시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리는 제25회 국제 카르네 드 보야주 페스티벌에 초청 받은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제25회 국제 카르네 드 보야주 페스티벌은 클레르몽페랑시에서 주최하는 축제로 '카르네 드 보야주'는 여행노트를 뜻한다. 전 세계 예술인을 초대해 여행을 통해 마주하는 풍경과 사람, 문화 등을2025.11.10@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