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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다 하는 '그냥드림' 사업···'돈없다'며 빠진 광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조건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정부의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통해 전남은 위기가구 발굴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광주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선제적 복지 대응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시는 오는 5월부터 시작되는 본사업에는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도내 7개 사업장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지원과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5개2026.02.09@ 강주비 -
“교복 입는 날 기다려요”···신학기 앞둔 교복나눔장터 ‘설렘’ 가득
“애기 엄마. 요즘 애들은 금방 크니까 조금 넉넉한 게 좋아요.”3월 새 학기를 한 달여 앞둔 5일 오전 광주 북구 우산동 상설교복나눔장터. 자원봉사자의 말에 학부모는 고개를 끄덕이며 한 치수 큰 교복 셔츠를 집어 들었다. 앳된 얼굴의 학생은 자켓을 입은 채 거울 앞에서 몸을 돌려가며 잘 맞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장터 안은 사이즈를 묻는 목소리와 교복을 입었다 벗는 소리로 잠시도 조용할 틈이 없었다.장터 입구에 사람이 들어설 때마다 북구새마을부녀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가장 먼저 “어느 학교 교복 보러 오셨어요?”라고 말을 건넸다.2026.02.09@ 박소영 -
같은 통합, 다른 특례···3개 시·도 특별법 비교해보니
6·3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 대전·충남,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이 이달 중 국회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인 시·도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교부세 등 재정분권과 의과대학·주력산업 관련 특례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싼 각론에선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8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국회에는 3개 권역에 대한 통합특별법이 발의돼 있다. 우선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광주·전남)과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국방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대전·충남)이2026.02.09@ 이삼섭 -
‘출발선 격차’ 반영 못한 행정통합 특별법, ‘불균형’ 고착화 우려
광주·전남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시·도 행정통합 특별법이 잇따라 발의돼 국회 통과를 추진 중인 가운데 권역별 ‘출발선 격차’를 반영하지 못한 채 특례가 획일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을 ‘행정·경제권역’으로 키우자는 취지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국토균형발전 관점에서 ‘형평성=동일한 특례’가 맞느냐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광주시와 전남도,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전남광주특별시 통합 특별법안’에 담긴 핵심 특례에 대해 정부 부처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 목소리로2026.02.09@ 이삼섭 -
[속보] "5·18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하자"···정치권·시민사회 결집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 논의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광주 방문을 계기로 정치권과 시민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8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5·18 헌법전문 수록 개헌 국민추진위원회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개헌 촉구 국민 결의대회’를 연다. 전국 각지의 시민사회단체와 오월단체 회원 400여명이 집결하는 결의대회를 통해 5·18 헌법전문 수록을 전국적 민주주의 의제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정청래 더불어민2026.02.08@ 박찬 -
[사설] 신세계 5성급 호텔, 일신방직 개발 꼴 나선 안돼광주시가 ㈜신세계와 5성급 호텔을 포함한 총 3조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광천터미널을 미래형 복합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엔 광주에 5성급 호텔이 들어설지 광주시의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광주 최고·최대의 금싸라기 땅이자 역사 문화적 공간인 일신·전남방직 터를 5성급 호텔을 랜드마크로 한 사업을 제시한 개발업자에게 상업용지로 용도변경을 해줬으나, 이후 업자가 현대백화점을 별도법인으로 분리해 백화점만 별도 추진, 5성급 호텔은 사실상 물건너 간 상태다.시민들에게 절실한 5성급2026.02.08@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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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한덕 선생 7주기···사회는 그를 기억할 자격있나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평생을 헌시하다 과로로 현장애서 생을 다한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7주기 추모식이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열렸다. 그러나 이 사회가 그를 기억할 최소한의 자격이라도 갖췄는지 비판이 제기된다. 그의 이름은 응급의료 역사에 각인됐지만 이 사회가 젊고 전도유망한 한 참 의사의 희생을 제대로 기리고 있는지는 의문이다.고인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구축부터 응급의료기관 평가제도,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응급의료의 핵심 제도를 직접 설계했다. 전남의대 1호 응급의학과 전2026.02.08@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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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문화예술 창작자'…생산-소비 경계를 허물다
AI의 등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을 파괴하며 새로운 풍경을 만들었다.예술가들의 창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며, 시와 소설을 쓰는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예술의 생산 방식과 감상 태도, 나아가 창조의 의미 자체를 다시 묻게 만드는 거대한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AI는 주체와 객체 등 다양한 문화요소의 개념을 바꿨으며 각 분야별로 점차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AI로 변화된 문화 요소 개념들AI가 창조한 문화예술 풍2026.02.08@ 김만선 -
“AI, 문화예술 모든 공정 속 기본 인프라로”
“AI시대는 단순히 기술이 하나 더 생긴 차원이 아니라 예술 생태계 전체의 배치를 바꾸는 문명적 전환의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김희수 GIST AI대학원 교수는 “오늘날 문화예술 분야에서 갈수록 AI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창작·유통·감상 전 과정을 뒤흔들어 ‘누가 예술가이고 무엇이 작품인가’라는 근본 질문을 다시 던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AI는 아이디어 발상부터 시안·초안 생성, 편집·후반 작업, 유통·마케팅, 관객 경험 설계에 이르기까지 비켜가는 구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문화예술 생태계의 거의 모든 공정에 기본 인2026.02.08@ 김만선 -
페퍼저축은행, 1위 도로공사 격파···2연승 반등 시작
페퍼저축은행이 리그 1위 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팀 최다 승 타이 기록에 도달했다.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경기에서 3-1(24-26, 25-19, 25-16, 25-14)로 승리했다.이날 조이의 31득점와 함께 박은서 20득점, 박정아 11득점 등 득점 지원이 든든히 이뤄지면서 귀중한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경기 초·중반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1세트는 초반부터 치열한 싸움을 펼쳐나가며 24-24 듀스 상2026.02.08@ 차솔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