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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아플 땐 이미 늦는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묵묵히 일하는 장기 중 하나다. 해독과 대사, 면역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쉽게 신호를 보내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도 불린다. 그만큼 질환이 발견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특히 간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장년층에서 치명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이에 간암의 주요 위험 요인과 증상, 치료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조선대학교병원 외과 신민호 교수에게 자세히 들어본다.◆침묵의 장기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우리 몸의 우측 상복부에 위치한 간은2026.03.09@ 김종찬 -
배심원제 차버리고, 검증없이 숫자만 보는 경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대한 시민공천배심원제 도입을 전면 백지화하면서 후폭풍에 휩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안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민주당 지도부가 별다른 해명 없이 무산시키며 후보들이 크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다만, 경선 룰에 따라 후보 간 유불리가 갈리는 만큼 온도차가 감지된다.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는 지난 6일 초대 통합특별시장 경선 방식으로 ‘정책배심원제’를 확정했다. 정책배심원제는 의결권이 없는 배심원들이 후보들의 정책을 검증하는 방식이다.당초 공관위는 최고위 측에 의결권을 가진 시2026.03.08@ 최류빈 -
오세규 전남대교수 제14대 한국도시설계학회장 당선
오세규(사진)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제14대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도시설계학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6일 이틀간 투표를 거쳐 14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회장에는 오세규 전남대교수, 수석부회장에는 최강림 경성대 교수가 당선됐다.한국도시설계학회는 지난 2000년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환경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인간중심의 도시 환경 및 바람직한 도시경관의 조성을 목적으로 발족했다. 도시·건축·조경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7천여명2026.03.08@ 이용규 -
풀뿌리 선거 출마할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윤곽'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기초의원 후보 대진표를 공개하면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광역·기초의원 경선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광역의원 16개 선거구 중 12개, 기초의원 20개 중 9개 선거구에서 후보자 명단과 경선 방법을 확정하는 등 속도를 내면서다.8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시당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경선 지역 및 방법을 확정했다. 광역의원 경선은 20개 선거구 중 16개 선거구 57명의 후보 대결로 확정했다.광역의원의 경우 동2026.03.08@ 최류빈 -
[사설] 전남광주 특별시장 民 경선···정책대결·축제 장으로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일정과 방식을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민주당은 예비경선은 당원 100%로, 본경선은 당원투표+여론조사, 투표권 없는 정책 배심원제로 진행키로 결정했다.민주당 지지세가 절대적인 이 지역에서 사실상 본선이나 다름없는 만큼, 이번 경선은 이전의 조직선거를 넘어 통합 전남광주의 미래 비전을 겨루는 치열한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지역 정치의 낡은 관행을 벗고 시민축제의 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남광주 특별시장 후보 선출은 오는 19∼22026.03.08@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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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지원 종립대 채용기준, 직무 관련성 한정해야광주 지역 일부 종립대학이 직원 채용 과정에서 ‘세례교인’을 필수 지원 자격으로 명시해 채용기준의 적절성을 둘러싼 비판이 제기된다. 종립대학의 건학 이념과 종교적 정체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직무와 무관한 분야의 종교 제한은 고용 차별 아니냐는 지적이다. 종교의 자유와 고용의 공정성에 대사회적 논의가 요구된다.종립학교가 설립 이념에 따라 종교적 기준을 유지하려는 취지는 일견 이해가 간다. 신학 교육이나 종교 활동과 직접 관련된 직무의 경우 종교적 요건을 요구하는 것이 학교 정체성과 교육 목적을 위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2026.03.08@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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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카페 넘어 이자카야까지…‘봄동비빔밥’ 뜻밖의 대박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DDAuq0/753622▶ SNS에서 시작된 봄동비빔밥 열풍이 외식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치킨집과 카페, 이자카야 등 다양한 매장에서 메뉴로 추가되며 고객 유입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조리와 건강식 이미지로 새로운 ‘미끼 상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후기가 S2026.03.08@ 박현 -
'30년 외길' 지역문화·전통지킴이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통지킴이이자 소문난 인문학 강사다.1995년 역사 전통문화 지킴이단체인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을 창립해 운영하던 중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민간 문화잡지 ‘금호문화’가 폐간하자 지역 오피니언리더들과 뜻을 모아 2002년 격월간 문화잡지 ‘대동문화’를 창간했다. 금호문화의 뒤를 이어 광주·전남의 전통문화와 남도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데 기여해왔다. 2010년에는 우리나라 문화상으로 가장 크고 영예로운 세종문화대상 대통령 상을 수상했고,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2026.03.08@ 조덕진 -
“광주시민들이 일군 ‘대동문화’, 지역 유산으로 계승”
[주필이 만난 사람]한류가 세계의 언어가 됐다. 그 성취는 기술이나 속도, 유행이 아니라 축적, 전통의 유니크함에서 비롯된다. ‘대동문화’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현장에서 길어 올려, 잡지와 답사, 강연으로 이어온 시민 문화의 실험장이었다. 1990년대 답사 자료집에서 출발해, 지역 문화잡지의 명맥을 30년 가까이 이어온 이 기록은 행정이나 자본이 아닌 시민 메세나의 힘으로 일궈졌다. 메세나 그룹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이름 없는 전국 후원자들의 연대는 문화가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대동문화’를 태동부터 이끌고 있2026.03.08@ 조덕진 -
‘봄동비빔밥’ 열풍 탄 사장님들, 카페·치킨집까지 ‘메뉴 변신’
“요즘 봄동비빔밥이 유행이라 메뉴에 추가했는데 주문이 꽤 들어와 도움이 되고 있어요.”지난 3일부터 봄동비빔밥 판매를 시작한 썬더치킨 광주진월점 사장의 얼굴엔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부터 유행하는 메뉴를 판매해온 이곳은 봄동비빔밥도 새롭게 메뉴에 추가하면서 주문이 늘어났다. 샵인샵(매장 안의 매장) 형태로 운영 중인 카페 ‘미쓰김커피’에서도 두쫀쿠와 함께 봄동비빔밥을 판매하고 있는데 고객 반응은 예상보다 더 좋다고 했다. 이곳 사장은 “두쫀쿠 효과처럼 봄동비빔밥을 판매한 이후 카페에 들어오는 주문량이 늘었다”2026.03.08@ 강승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