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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결혼이주여성 6천956명···'언어·돌봄' 취업 장벽 여전
#광주 광산구에 10년째 거주 중인 베트남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A(34)씨는 최근 구직에 나섰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고민이 깊다. 지난해 같은 나라 출신 지인의 소개로 동네 식당에서 설거지와 재료 손질을 하는 주방 보조 일을 시작했지만, 유치원생 자녀를 돌보면서 일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다. A씨는 “아이를 돌보면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싶지만 취업 정보도 부족하고 기회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았지만 광주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취업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026.03.09@ 강주비 -
AI로 도로위험 통합 관리···재난안전 시장 진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창업패키지 딥테크분야에 선정된 ㈜인프라엑스는 ‘산업현장의 복잡한 애로사항을 인공지능기술로 해결하고 공정 효율을 혁신하겠다’는 김종남 대표의 의지로 지난해 설립됐다.인프라 엑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요소 탐지 및 모니터링 시스템인 ‘도로파인(Road-Fine)’으로 설립 직후부터 LG화학, 광주시 등 대기업·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도로파인은 대중교통과 지자체 관용차량에 간편하게 장착해 주행 중 도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포트홀, 크랙, 낙하물, 소성변형뿐만2026.03.09@ 도철원 -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등록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9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6.03.09@ 양광삼 -
‘단종의 눈물’ 영화 이어 서점가·유튜브 적셨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흥행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 곡선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왕사남’의 인기는 서점가와 유튜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점가에서는 단종과 관련된 역사 서적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유튜브에서는 단종을 소재로 한 콘텐츠의 조회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개봉 5주만 1천만 돌파…1천200만 가시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개봉 5주만인 지난 6일 오후 1천만 관객을 돌파했2026.03.09@ 최소원 -
[무잇슈] 천만영화 '왕과 사는 남자'···흥행할 수밖에 없던 이유?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EHdc4G/753652▶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매력적인 빌런 중심 사극 흐름에서 벗어나 단종의 삶을 조명합니다.▶ 권력 다툼 속에서 잊혀졌던 어린 군주의 인간적인 이야기를 복원한 점이 특징입니다.▶ 개봉 초반 부진을 딛고 입소문을 타며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하는 역주행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배우2026.03.09@ 박현 -
(약수터) 광주특별시, '최저 보행로 폭' 기본권 확보하라
“그 도시의 수준을 알고 싶으면 유아차를 끌고 걸어 다녀 보면 된다.” 오성훈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말이다. 지난 1년간 광주를 대상으로 도로 다이어트 기획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가장 뇌리에 박힌 말이다. 실로 그렇다. 광주의 어느 길거리를 다녀도 유아차를 끌고 다니는 부모를 보기란 어렵다. 구도심은 말할 것도 없고 신규로 조성된 택지지구에서도 많이 볼 수 없다.아이가 없어서일까? 아니다. 대단지 아파트나 넓은 쇼핑몰에 가면 볼 수 있다. 구도심과 골목상권이 침체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본인이 어린 자녀가 있다면 지금 광주의2026.03.09@ 이삼섭 -
KIA의 배낭에 담긴 ‘V13’ 희망···킨 구장의 땀방울은 답을 알고 있다
한 달여간의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KIA 타이거즈 선수들의 배낭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단순히 갈고닦은 기술적 진보일까, 아니면 긴 시즌을 버텨낼 단단한 결속력과 확신일까. 한여름의 열기를 뿜어내던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흘린 선수들의 땀방울은 이미 ‘V13’이라는 하나의 과녁을 향하고 있었다.고요하던 킨 구장에 생기가 도는 건 매일 오전 9시 무렵이다.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면, 기지개를 켜듯 그라운드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연습경기를 앞두고 내린 이슬비로 마운드가 젖을 때면, 프런트 직원들이 달려들어 흙을2026.03.09@ 차솔빈 -
"68년 인생 그린 작품으로 아트페어 참여 기뻐"
“그동안의 화업 성과와 작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언노운 바이브 아트페어 더 블룸 2026(The Bioom 2026)’에 참가하는 우창수(68) 화백은 이번 전시 의미와 목표를 이같이 피력했다.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적 호텔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호텔 아트페어 형식이 특징이다.특히 호텔 객실과 복도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과 다양한 국내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어 해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관람객들은 일상적인 호텔2026.03.09@ 최민석 -
"구불구불 고매···강인한 힘에 푹 빠졌죠"
“매화 중에서도 고매 나무는 구불구불해요. 일반 잡목은 하늘로 퍼져서 올라가는데 매화나무는 그렇지 않죠. 그 나무에서 느껴지는 강인함과 힘찬 기운에 매료돼 고매 만을 오랜 시간 그렸어요.”9일 만난 황순칠 작가는 이번 24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고매(古梅)’ 작품에 천착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황 작가는 제24회 개인전 ‘고매화전’을 지난 5일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열었다.이번 전시가 특별한 점은 광주에서는 23년 만에 갖는 전시장에서의 개인전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작업실에서 전시를 열고 지인들을 초청해 그림2026.03.09@ 김혜진 -
악인의 시대 이후, 바뀐 주인공의 얼굴
사람들이 매력적인 빌런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이는 선악 구도의 전복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니라 미디어가 축적해 온 서사 전략과 캐릭터 소비 방식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예컨대 ‘레옹’의 노먼 스탠스필드,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크루엘라, ‘다크 나이트’의 조커는 모두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악행보다도 외형적 매력, 카리스마,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으로 기억된다. 관객은 이 캐릭터들을 미워해야 할 대상이 아닌 ‘바라보게 되는 대상’으로 소비해 왔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악당 혹은 비윤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 ‘피카레2026.03.09@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