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칼럼] 검투사의 적은 누구인가
대선이 끝났다. 예측 가능한 결과였던 만큼, 누가 당선됐는지는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듯이 20대 남성들의 표심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같은 20대 남성으로서 이준석에 대한 지지 기류를 어느 정도 느끼곤 있었지만, 제3당이 특정 성별과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정말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가? 또 이러한 현상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같은 20대 남성이라는 범주에 묶였을 뿐, 갈수록 개인화, 다원화되어 가는 세상 속에서 내가 그 지지자들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진 않는다2025.06.10@ 임창균 -
[무잇슈] 달걀프라이 하나도 '벌벌'···천정부지로 치솟는 '계란값'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관련기사: https://www.mdilbo.com/detail/DDAuq0/743801▶ 광주·전남 지역 계란 한 판 가격이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8천원대까지 급등하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생산량 감소와 물량 불균형이 가격을 밀어올렸고, 지역 유통업계는 연말까지 고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식자재마트·빵집 등 현장에서는 식재료2025.06.10@ 박현 -
만들고 뛰다 보니 어느새 하나 된 '특별한 운동회'
시작을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달리기 시작하면 지나간 자리마다 빨간색, 파란색 굵은 선이 바닥을 물들인다. 바닥에 웅크리거나 제자리에서 높게 뛰면 물감 번지듯 큰 원이 그려진다. 바닥에 돌로 선을 그을 필요가 없다. 헬멧에 장착된 기기가 움직임과 위치를 인식하고 지나온 자리를 '내 땅'으로 표시한다. 운동장을 더 많이 색칠하고 승리한 팀원들은 박수를 치며 부둥켜안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의 체험형 전시 '미래운동회'에서 선보인 '땅따먹기'의 모습이다.파란 하늘과 펄럭이는 만국기도, 운동장의 뽀얀 흙먼지도 없지만 A2025.06.10@ 임창균 -
광주 시내버스 파업 이틀째···시민 불편 지속
광주 시내버스 노조의 총파업이 재개된 지 이틀째를 맞은 10일 당국의 비상수송대책에 따라 운행률은 88%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민의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졌다.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가준 시내버스 10개 운수업체 중 7곳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버스 1천대 가운데 882대가 비조합원 등 대체 인력으로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102개 노선 중 7개 노선은 아예 운행이 중단됐고, 49개 노선은 운행 횟수가 줄었다. 46개 노선만 평시 수준의 운행을 유지하고 있다.대표적인 주요 노선인 02번은 기존 20대에서 13대로, 수완02025.06.10@ 강주비 -
영광 가뭄 '주의'···예고 없는 돌발가뭄도 우려
영광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최근에는 기존 예·경보로도 포착하기 어려운 '돌발가뭄'까지 나타나면서, 과거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은 광주·전남 지역에도 다시금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영광은 생활·공업용수 가뭄 경보 '주의' 단계로 분류됐다. 대신제와 복룡제의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용수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당국은 타 수원에서 물을 끌어오고, 지하수를 퍼 올리는 비상관정을 가동해 비상급수에 나섰다. 1개월 후인 오는 30일 기준으로도 영광은 여전히 '주의' 단계가 유지될 것으로2025.06.10@ 강주비 -
'버티기모드' KIA, "올스타전 전까지가 관건"
'디펜딩 챔피언' 호랑이군단에게 올 시즌은 '시련의 계절'이다. 개막과 함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다. 때문에 버티기 모드로 매경기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부상병들이 복귀해 전력이 완전해지는 후반기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생각이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10일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1승 1무 30패 승률 0.508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김도영, 나성범, 이의리, 김선빈 등 투타의 중심 선수들이 없는 가운데서도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혼전 양상을 띄고 있는 순위표에서 크게 뒤처지지 않고 있다.현재2025.06.10@ 이재혁 -
"수도권사업단장 시켜줄게" 3천만원 가로챈 5·18 부상자회 전 간부 송치
수도권사업단장을 시켜주겠다며 수천만원을 가로챘다가 피소된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전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사기 혐의로 5·18 부상자회 전 간부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5·18 부상자회가 공법단체로 전환된 직후인 지난 2022년 5월께 회원 B씨에게 3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B씨에게 공법단체가 됐으니 수익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수도권사업단장을 시켜주겠다며 돈을 빌렸다.그러나 A씨는 시간이 지나도 약속한 수도권사업단장이라는 직책은커2025.06.10@ 박승환 -
"계엄의 대가, 민심이 심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제21대 대선을 사실상 '내란 심판 선거'로 만들었다. 승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였다. 이번 승리의 핵심 배경으로는 '비상계엄에 대한 민심의 단죄'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헌정 질서를 위협한 사태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정권교체라는 강한 열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광주·전남 지역의 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상승했지만,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전문가들은 이 후보에 대한 비호감 정서와 민주당에 대한 회의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본다. 동시에 '내란 종2025.06.10@ 이관우 -
광주서 교통 사망사고 잇따라..."주의 절실"
최근 광주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6시30분께 동구 산수동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사고 충격으로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5시56분께에는 서구 양동시장 앞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여성 B씨가 40대 남성 C씨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2025.06.10@ 박승환 -
'소년이 온다'···소설과 시로 읽는 오월문화
오월문예연구소가 지난 9일 진행한 '한 편의 소설과 서른 편의 시로 읽는 오월문화예술' 프로그램문학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성찰하고, 일상 속에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오월문예연구소(대표 나종영)는 오는 12월까지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와 서른 편의 시를 함께 읽는 문학 프로그램 '한 편의 소설과 서른 편의 시로 읽는 오월문화예술'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광주 동구 금남로 동구지역자활센터 3층 교육장에서 열린다.이번 사업은 광주시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2025.06.10@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