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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조금 유용 5·18 부상자회 관련자들 무더기 재판행국가보조금을 유용한 황일봉 전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4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4일 황 전 회장과 부상자회 전 간부 A씨를 비롯한 총 6명에 대해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구공판 결정을 내렸다.불구속 구공판은 피고인들이 저지른 범죄가 벌금형 이상의 징역형 선고가 필요한 중대한 사안일 경우 재판부에 요청하는 처분이다.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검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황 전 회장 등 6명은 부상자회가 공법단2025.07.04@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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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치료 없이 길고양이 방사 논란광주시가 길고양이 구조 신고를 받고 포획한 길고양이를 며칠 만에 방사하면서, 캣맘들이 부상 동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다며 항의하고 나섰다.캣맘들은 방사된 길고양이가 골절된 것을 파악, 광주시가 의도적으로 치료하지 않고 내버렸다며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이다.3일 광주시캣맘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광주 동구에서 다친 길고양이를 구조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움직임이 불편해 보이는 길고양이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였다.광주 동물보호소는 이 길고양이를 구조, 방사선(x-ray) 촬영을 포함한 기본 검진을 진행했으나 골절과 같은 특이사항을2025.07.03@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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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김현성 대표광주시는 문화경제부시장에 김현성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김현성 내정자는 서울시 디지털보좌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디지털본부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경제 전문가다. 중소기업과 유통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김 내정자는 특히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배달의민족 독립 선언'을 통해 소상공인 전용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사업을 이끌었다.광주시는 김 내정자가 골목상권 주변도로 야간주차 허용, 전통2025.07.03@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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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올 상반기 주취폭력 등 2천364명 검거광주경찰은 오는 12월31일까지 하반기 주취폭력 등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광주경찰은 올해 6월 30일까지 2천367건 2천364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폭행이나 상해, 협박, 업무방해, 공갈, 강요,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공중협박, 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혐의다.광주경찰은 하반기에도 길거리·상점·대중교통 등 주변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주취폭력, 생계 침해형 폭력, 흉기 이용범죄 등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각 경찰서별로 전담팀을 편성하고, 상인회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이번2025.07.0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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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수광양항 중흥부두 해상서 염산 유출···해경, 4시간 만에 방제 완료여수광양항 인근 해상에서 염산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진행, 4시간여만에 완료했다.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께 여수광양항 중흥부두 3번 선석 인근 해상에서 염산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즉시 방제정과 경비정을 투입해 사고현장 주변을 통제하는 한편 가스탐지기와 소화포를 이용해 증기 억제와 중화 작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파손된 배관을 봉쇄, 4시간 8분 만인 오전 9시25분께 방제를 완료했다.중흥부두 3번석에서 출항하던 LPG운반선 A호의 앵커와 인근에서 하역작업 중이던 케미컬운반선 B호의 앵커가 엉2025.07.03@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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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객선터미널 인근서 60대 남성 추락···해경, 신속 구조목포의 여객선터미널 인근 해상에서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으나 해경에 의해 신속하게 구조됐다.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9시 37분께 목포 삼학 부두 여객선터미널 인근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사고 현장에 즉시 인근 파출소와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 남항파출소 경찰관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A씨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대기 중 차에서 내리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남항파출소 장진원 경장은 "소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항2025.07.0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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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대 간호학과,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서영대학교는 자교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한 '2025년도 4주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서영대 간호학과가 3주기 인증에 이어 5년 인증을 재획득한 것으로, 학과의 지속 가능한 교육체계와 우수한 교육 역량이 다시 한 번 공인된 결과다. 인증 유효기간은 2030년 12월 10일까지이다.간호교육인증평가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며, 전국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교수학습, 학생지원, 교육시설 및 환경 등의 영역을 정밀하게 심사해 간호교육의 질적 향2025.07.03@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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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때문에" 휠체어 타고 도로 점거한 60대···검찰, 징역형 구형본인의 통행을 방해한다며 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점거, 차량 교통 흐름을 방해한 6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3일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 대한 변론 절차를 종결했다.A씨는 지난해 9월15일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이 휠체어 통행에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휠체어에 탑승한 채 도로 중앙에 정차해 차량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불법주정차된 차량으로 휠체어 통행이 어렵게 되자 화가 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또 올해 2월13일 정차 중인2025.07.0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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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선저폐수 불법 배출한 어선 적발목포의 한 항구 내에서 해상에 무단으로 선저폐수(선박 밑바닥에 고인 유성 혼합물)를 배출한 어선이 적발됐다.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일 목포시 남항부두에서 선저폐수를 해상에 불법 배출한 혐의로 어선 A호(9.77t·연안자망)를 적발했다.해경은 금어기가 해제되는 조업 성수기를 맞아 항·포구 집중 순찰 활동을 벌이던 중 정박 중인 A호 주변 해상에 기름띠가 퍼져 있는 현장을 발견, 현장에서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A호는 선저폐수를 기관실에 설치된 자동 수위 조절 잠수펌프를 사용해 무단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목포해경2025.07.0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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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중흥부두 앞 해상 염산 유출···해경, 긴급 방제 중여수광양항 인근 해상에서 염산이 유출,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3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께 여수광양항 중흥부두 3번 선석에서 염산이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LPG운반선 B호가 출항하던 중, 작업 중이던 캐미컬운반선 A호(1천899t)의 앵커을 끌고 가면서 염산을 이송 중이던 호스가 파손돼 염산이 해상에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염산의 정확한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여수해경 관계자는 "관계기2025.07.0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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