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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택·모텔서 실화 추정 불 잇따라···3명 병원이송여수의 주택과 모텔에서 잇따라 불이 나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3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7분께 여수시 화양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0대와 대원 29명을 투입해 1시간2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던 A(64)씨와 B(63·여)씨 부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택과 창고가 불타 소방서 추산 1천696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사용하던 커피포트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에 앞서 같은날 오2024.12.03@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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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한 달 만에 또...가위로 차 문 딴 30대 차털이 구속가위를 이용해 차량 문을 강제로 열어 금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와 재범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올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길거리에 주차된 화물차의 문을 가위로 연 뒤 현금 500만여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차량이 털렸다는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28일2024.12.03@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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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영하권 아침···10도 이상 추워져광주·전남은 찬 공기의 남하로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아침 기온은 0도 안팎, 낮 기온은 10도 내외에 머물러 춥겠으며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2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 바2024.12.03@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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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 화재 진압하던 50대 메스꺼움 호소 후 병원서 숨져덤프트럭에서 발생한 불을 끄던 50대 근로자가 병원에 옮겨진 후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광양시 금호동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폐기물가공업체 야적장에 있던 25t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다.당시 트럭 운전자와 주변의 작업자들이 살수차를 동원해 불은 10분만에 자체진화됐지만, 현장에서 함께 진화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3)씨가 메스꺼움 증세를 호소했다.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화재 발생 4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2시40분께 숨졌다.당시 A씨는 인근 공장에서 가져온 슬러지2024.12.02@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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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대자보 전남대에 게재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자보가 전남대학교에 붙었다.윤석열 퇴진 대학생운동본부는 전남대 광주캠퍼스 내 버스정류장에 '나라를 버린 대통령에게서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되찾자'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게재했다.대자보에는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실렸다.윤석열 퇴진 대학생운동본부는 "또 거부권이다. 윤석열은 지난 26일 '김건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김건희에 대한 특검법 거부는 이번이 3번째이며, 재임기간 2년반 동안 무려 25번째 거부권 행사다. 기어코 거부권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질2024.12.02@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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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전담의 4명' 충원 전남대병원 인력난 여전전공의 이탈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이 '진료 전담 의사'(일반의) 충원에 나섰지만 지원자 부족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다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료 전담 의사 신규 채용 3차 모집 마감 결과 지원자가 전무했다.앞서 전남대병원은 지난 8월부터 내과·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신경과 등 진료 전담 의사 31명을 채용할 계획이었다.지원 자격은 의사 면허 취득자 중 레지던트 1년차 이상 수료자로, 전공의 수련 과정을 거치지 않았지만 진료 업무를 제한적으로 맡을 수2024.12.0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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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기 힘들었던 서구 근린공원, 근사한 이름 얻었어요"행정기관이 관리하기 편하게 숫자로 등록했던 광주 상무지구 근린공원들이 28년만에 지역 특색을 살린 공원으로 바뀐다.2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숫자로 된 일련번호로 이름이 불려지고 있는 '상무2-1근린공원', '상무2-2근린공원', '상무2-3근린공원', '상무2-4근린공원', '상무4-1근린공원' 등 근린공원 5곳의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이 지난달 29일 광주시 지명위원회 의결을 참석 위원 13명(외부 위원 11명) 만장일치로 통과했다.근린공원은 도심 주택가 주변에 있는 조그마한 규모의 공원으로, 쌍촌동과 유촌동 일대에 위치한 해당 공2024.12.02@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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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수테크' 성행···안 쓰는 문제집 팔아 용돈 벌어요"수시에 합격해서 문제집이 필요가 없어졌어요. 필요한 사람한테 싸게 파는 게 버리는 것보다 낫잖아요."수험생 조모(21)씨는 수능을 대비해 구매했던 문제집을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려 판매했다. 수시 지원에 합격해 수능 대비가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다. 옛날처럼 문제집을 버리기보다는 중고로 판매해 용돈을 벌기로 결심했다.이처럼 수능 이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수능 문제집, 용품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하지만 수많은 중고거래 사이에 간혹 저작권법 위반에 휘말리거나, 중고거래 사기의 위험성도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1일 중고2024.12.02@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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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의장단 선거 '뇌물 의혹' 나주시의회 압색경찰이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된 나주시의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2일 뇌물수수·공여 혐의를 받는 나주시의회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의장단 선출 당시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 의원 10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나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2명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의 압수수색을2024.12.0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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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산단 제조업체서 가스통 폭발···2명 중·경상나주 혁신산단 내 한 제조업체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2일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7분께 나주시 왕곡면 혁신산단 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업체에서 가스통이 폭발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A씨가 다리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또다른 근로자 B씨는 타박상을 입어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A씨와 B씨는 지게차를 이용해 가스통을 운반하고 있었다. 가스통 내부에는 할로겐 화합물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2024.12.02@ 차솔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