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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는 권리인데"...장애인 참정권 여전히 높은 문턱
“투표보조용구 요청하면 꺼내준다는데, 그걸 장애인이 얼마나 알겠어요.”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중학교 화정2동 제2투표소. 전동휠체어를 탄 배영준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 광주지부 상임활동가가 장애인 주차장과 이동 동선, 장애인용 기표대 위치 등을 차례로 확인했다.장애인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위해 장애인용 기표대와 특수기표용구 등이 마련돼 있었지만 현장에서는 안내 부족과 접근성 문제 등이 여전히 확인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사전투표 기간 광주지역 13개 투표소와2026.06.03@ 박소영 -
통합특별시 미래 달렸다···광주 유권자들 기대·걱정 교차
“지역을 제대로 바꿔줄 사람을 뽑았습니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 광주·전남 투표소에는 이른 새벽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통합특별시 첫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시민들은 지역 경제 회복과 교육, 통합 이후 행정 운영 등에 대한 기대를 한 표에 담았다.3일 오전 광주 동구 계림1동 제2투표소. 투표소 안에는 차분하면서도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참관인들은 유권자들의 투표 과정을 진지한 표정으로 묵묵히 지켜봤고, 선거사무원들은 신분증 확인과 투표용지 배부, 동선 안내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이번 선거에서는 통합특별시2026.06.03@ 강주비 -
[6·3 지방선거 이모저모] 할아버지·아빠 손 잡고 투표소로···민주주의 배운 아이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광주 투표소에는 어른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박춘만(77)씨는 이날 손자 박시율(6)군과 함께 광주 광산구 어룡동 제3투표소를 찾았다. 시율군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투표를 마칠 때까지 투표소 밖에서 선거사무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얌전히 기다렸다.“할아버지 뭐 하는 거예요?” 투표용지를 받는 할아버지를 본 시율군이 고개를 갸웃하며 묻자, 사무원은 “투표하고 오는 거야”라고 웃으며 답했다. 시율군은 무슨 뜻인지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한 듯했지만, 순수한 눈빛으로 투표소 안을2026.06.03@ 강주비 -
[6·3 지방선거 이모저모] 그릇가게·궁도장·야영장···색다른 공간서 행사한 한 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광주 동구 계림동 도자기 판매점 ‘여주도기’는 민주주의 공간으로 변신했다.‘여주도기’라고 적힌 간판 아래로 ‘계림1동 제2투표소’ 현수막이 내걸렸고, 한때 그릇이 진열됐던 자리에는 기표소와 투표함이 들어섰다.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는 상점이지만 이날만큼은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투표를 마친 김모(37)씨는 “평소 자주 지나던 곳인데 투표소가 되니 색다른 느낌이다”며 “학교나 행정복지센터가 아닌 곳에서 투표하니 이번 투표가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웃었다.광주 광산구 궁도장 ‘송무정’2026.06.03@ 강주비 -
서영대, 지·산·학 협력 ‘플랫폼 운영 거버넌스 협의체’ 업무협약
서영대학교 RISE사업단은 최근 ‘취업-기업 ON 얼라이언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플랫폼 운영 거버넌스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개별 대학 차원의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 대학, 공공기관,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는 서영대를 비롯해 기독간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등 지역 대학과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기독병원, 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승광 등 7개 기관이2026.06.03@ 한경국 -
[6·3 지방선거 이모저모] "투표소 이상 없나" 선거 현장 지킨 숨은 주역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광주 동구 계림1동 제2투표소.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표소 곳곳을 꼼꼼히 살피는 이들이 있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계림1동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다.이날 위원들은 기표함과 투표함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투표소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과 위원, 간사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위촉돼 활동한다. 투표소 상태 확인과 선거사무 관리 지원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동구에서만 100여명이 넘는 위원들이 선거 현장을 묵묵히2026.06.03@ 강주비 -
"집에 있지 말고 투표하소" 110세 유권자의 당부
“젊은 사람들이 놀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나라 돼야제.”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광주 동구 계림1동 제2투표소. 광주 동구 최고령 유권자인 김정자(110) 할머니는 이날 딸 이종순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1915년생인 김 할머니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겪은 세대다. 110년의 세월을 살아온 김 할머니는 이날도 어김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김 할머니는 딸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소 안으로 들어섰다. 선거인명부에 직접 이름을 적고 기표를 마친 뒤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으며 소중한2026.06.03@ 강주비 -
[날씨] 봄 사라지나···광주·전남 봄철 평균기온 역대 '3위'
올해 봄 광주·전남 평균기온이 역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2017~2026년) 사이 상위 10위권에 7차례 이름을 올리면서 지역의 봄철 기온 상승 추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특히 6~8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우세하다. 6월과 7월은 평년보다 더울 확률이 각각 60%, 8월 역시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로 전망되는 등 올 평년보다 더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봄철(3~5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13.8도로 평년(12.6도)보다 1.22026.06.02@ 강주비 -
경찰, 2억대 주식 리딩방 사기 수거책 구속
2억원대 주식 리딩방 투자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해남경찰서는 사기방조 혐의로 주식 투자 사기 리딩방 조직의 현금 수거책인 외국인 A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초 자신이 속한 조직의 허위 투자 정보에 속아 이미 1억9천여만원을 송금한 피해자 B씨에게 추가 투자 명목으로 현금 6천만원을 받아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다.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A씨를 검거했다. 피해 금액은 기존 송금액을 포함해 2억5천만원 규모에 달했다.해당 조직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주식 투자 관련 영2026.06.02@ 양기생 -
‘여고생 살해’ 장윤기 구속기소··· 檢 “범행 동기는 성범죄”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해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피의자 장윤기의 범행 동기가 성범죄에 있었다고 결론지었다.광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진희)는 2일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장윤기(23)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과 살인미수, 스토킹처벌법 위반, 살인예비,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장씨는 지난달 5일 오전 0시1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일대를 배회하다 귀가 중이던 여고생을 발견, 약 15분 동안 피해자를 뒤쫓은 뒤 목을 조르며 인적이 드문 곳과 차량이2026.06.02@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