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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 담아낸 겨울 당산나무의 본질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한 우리나라 곳곳 시골 마을에는 수호신처럼 '당산나무'가 서 있다.당산나무는 마을을 지키는 수문장이자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버팀목이었다.이병순 사진작가가 '本 -겨울나무의 실체적 본질(Essential Nature of Winter Trees)'을 주제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광주 동구 무등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개인전을2025.09.28@ 최민석 -
"작품 보니 앞으로 할 일 더욱 뚜렷해져"
"어떤 작품이 독일에 갔는지도 몰랐고, 직접 본 적 없는 분들에 대해 고마움과 부채의식을 갖고 있었어요. 작품을 공개하고 나니 잊고 있던 제 자신을 다시 떠올리게 됐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24일 오전 부산 중구의 한 카페. 전날 독일 순회 전시 작품의 공개 행사를 치른 홍성담 작가의 표정은 한껏 상기돼 있었다. 작가는 현재의 기분을 "2025.09.25@ 임창균 -
"동시대 회화로의 수묵 고민합니다"
"요즘 특히 고민하는 것이 우리 수묵화가 동시대 회화로서 스텝을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가 입니다. 우리의 생각과 표현 방법 등을 고민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25일 만난 이철량 작가는 최근 작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작가는 지난해 허백련미술상 본상을 수상, 이를 기념하는 전시 '시정유묵(市精幽墨), 지금-여기'를 시립미술관에서 지난 25일부터 갖고2025.09.25@ 김혜진 -
제27회 무등예술제 성료
문화·예술 꿈나무 발굴·육성의 장(場)인 제27회 무등예술제가 SRB 무등일보와 (사)엠디에스앤씨 앰디에이앤씨 공동 주최, 삼성생명 후원으로 25일 무용과 국악 부문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어린이·청소년들의 뛰어난 재능을 조기에 발굴,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온 무등예술제는지난 20일 미술·글쓰기 부문을 시작으로 23일 피아노,2025.09.25@ 양광삼 -
남쪽 끝자락, 예술의 숨결로 피어난 역사와 치유
고흥은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풍경을 간직한 곳이다. 연홍도와 소록도, 그리고 남해 바다의 관문인 녹동은 저마다의 이야기와 매력을 품고 여행객을 맞이한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연홍도에서는 골목과 해안을 따라 예술작품이 펼쳐지고, 한센병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소록도는 치유와 희망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예부터 바다 교통의 요지인 녹동항은 지금도2025.09.25@ 임창균 -
음악 유산, 천년고찰서 퍼진다
민족 고유의 멋과 소리를 간직한 '구례향제줄풍류' 공연이 천년고찰 화엄사에서 펼쳐진다.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보제루 특설무대에서 '구례향제줄풍류' 공개행사를 진행한다.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보존회(회장 장명화)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구례향제줄풍류(이하 구례줄풍류)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을 기념해2025.09.25@ 임창균 -
전통 가락에 젊은 감각을 더하다
신명 나는 가락 속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산농악보존회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사시사철 굿이여' 다섯 번째 이야기 '사시사철 Good 공연'을 오는 27일 오후 2시 광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 연다.국가유산청의 '2025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계절을 대표하는 농악2025.09.24@ 최소원 -
미워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세 여자, 그들, 우리들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쁘게 일하는 엄마를 보며 가끔 의문에 잠긴다. 왜 엄마는 굳이 나를 낳아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했을까. 원망보다는 궁금증이 앞선다. 나와 동생들을 낳지 않았다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멋진 여자로 살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여전히 엄마의 바지 자락을 붙잡고 있는 스스로를 돌아볼 때면 이유 모를 죄책감이 스민다.여동생과2025.09.24@ 최소원 -
판화로 새긴 민주주의 염원···35년만 마주한 작품에 '활짝'
'오월 광주' 하면 떠오르는 홍성담씨의 판화작품들이 35년만에 작가 품에 안겼다.23일 오후 부산가톨릭센터에서 진행된 '홍성담 독일 유배 작품 봉인 해제 행사'에는 홍 작가를 비롯해 부산과 광주의 종교·문화예술 관계자 등 30여 명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이번 행사가 진행되기까지는 홍 작가와 전시를 기획한 신용철 큐레이터의 많은 고민이 있었다. 당초2025.09.23@ 임창균 -
35년 만 獨서 귀환한 홍성담 판화, 국내서 모습
민중미술가 홍성담이 국가보안법으로 옥고를 치르던 중, 독일에서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비민주적 현실을 고발하는 데 기여한 작품들이 35년만에 반환됐다는 보도(무등일보 9월 2일자 1·14면)와 관련해 해당 작품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23일 오후 4시 부산가톨릭센터 대청갤러리에서는 '홍성담 독일 유배 작품 봉인 해제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행사2025.09.23@ 임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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