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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세 여자, 그들, 우리들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쁘게 일하는 엄마를 보며 가끔 의문에 잠긴다. 왜 엄마는 굳이 나를 낳아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했을까. 원망보다는 궁금증이 앞선다. 나와 동생들을 낳지 않았다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멋진 여자로 살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여전히 엄마의 바지 자락을 붙잡고 있는 스스로를 돌아볼 때면 이유 모를 죄책감이 스민다.여동생과는 같은 배에서 태어났지만 닮은 점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사소한 일로 치고받으며 싸우다가도 금세 같은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다. 미워 죽겠어도 안쓰럽고, 애틋하2025.09.24@ 최소원 -
승강기 안전사고, 광주·전남 6년간 18건···2명 사망·16명 부상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지난 6년간 총 18건의 승강기 안전사고가 발생, 2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24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최근 6년간 지역별 중대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광주는 총 12건의 사고가 발생, 1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중 엘리베이터 6건(6명 부상), 에스컬레이터 6건(6명 부상)이다.전남은 같은 기간 6건의 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4건의 엘리베이터 사고로 2명이 부상을 당하고 2명이 사망했다. 에스컬레이터도 2건(2명 부상)의 사고가 발생했2025.09.24@ 김종찬 -
신안서 예초하던 70대 예초기 날에 베여 중상
신안에서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예초를 하던 70대가 예초기 날에 팔을 베여 중상을 입었다.24일 신안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1분께 신안군 흑산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예초기 날에 팔을 베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팔에 15cm가량 깊은 상처가 생긴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A씨가 예초기 시동을 걸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2025.09.24@ 박승환 -
광주·전남서 주행 중 차량 화재 잇따라
광주와 전남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다.24일 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분께 순천시 승주읍 호남고속도로 광주방면 편도 2차로 도로를 주행 중이던 1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0대와 대원 35명을 투입해 20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불이 났을 당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1천2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화물차 엔진룸에서 기름이 새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같은 날2025.09.24@ 차솔빈 -
[날씨] "습하고 더워요" 광주·전남 이틀 간 가을비
광주·전남은 당분간 가을비가 이어지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후텁지근하겠다.23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 정체전선과 이 위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24~25일 30~80㎜이며, 25일 늦은 새벽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31도까지 오르겠다.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2025.09.24@ 강주비 -
판화로 새긴 민주주의 염원···35년만 마주한 작품에 '활짝'
'오월 광주' 하면 떠오르는 홍성담씨의 판화작품들이 35년만에 작가 품에 안겼다.23일 오후 부산가톨릭센터에서 진행된 '홍성담 독일 유배 작품 봉인 해제 행사'에는 홍 작가를 비롯해 부산과 광주의 종교·문화예술 관계자 등 30여 명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이번 행사가 진행되기까지는 홍 작가와 전시를 기획한 신용철 큐레이터의 많은 고민이 있었다. 당초 안산의 작업실에서 작품이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 큐레이터가 현장에 머물며 작품을 확인할 계획이었으나 홍 작가가 전시가 시작되는 부산에서 공개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 1989년2025.09.23@ 임창균 -
35년 만 獨서 귀환한 홍성담 판화, 국내서 모습
민중미술가 홍성담이 국가보안법으로 옥고를 치르던 중, 독일에서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비민주적 현실을 고발하는 데 기여한 작품들이 35년만에 반환됐다는 보도(무등일보 9월 2일자 1·14면)와 관련해 해당 작품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23일 오후 4시 부산가톨릭센터 대청갤러리에서는 '홍성담 독일 유배 작품 봉인 해제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부산 가톨릭센터에서 열리는 전시 '다시 돌아온 편지'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해당 작품들은 1990년 독일에서 순회전시를 통해 홍2025.09.23@ 임창균 -
무등예술제 음악부문 피아노
문화·예술 꿈나무를 발굴하는 문예요람 제27회 '무등예술제' 음악부문 피아노가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김지민이 피아노 실력을 뽐내고 있다.문화·예술 꿈나무를 발굴하는 문예요람 제27회 '무등예술제' 음악부문 피아노가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김다슬이 피아노 실력을 뽐내고 있다.문화·예술 꿈나무를 발굴하는 문예요람 제27회 '무등예술제' 음악부문 피아노가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강태민이 피아노 실력을 뽐내고 있다.문화·예술 꿈나무를 발굴하는 문예요람 제27회 '2025.09.23@ 양광삼 -
'책 읽는 광주' 인프라는 충분···관건은 '질적 경험'
광주가 '책 읽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도서관 건립과 같은 양적 확대가 아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적 경험'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광주연구원은 23일 정책포커스 19호 '책 읽는 도시 광주 비전 및 정책 과제' 보고서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우선, 독서를 공동체 통합과 도시 품격을 높일 정책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배출을 계기로 광주가 가진 문학적 유산을 도시의 장기적 자산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 지2025.09.23@ 이삼섭 -
'세 번째 회생 도전' 위니아, 새 인수사 적극성 부각···돌파구될까
'딤채'로 잘 알려진 중견가전기업 '위니아'가 광주지방법원에 세 번째 회생을 신청했다. 앞선 두 차례와 달리 새 인수사인 한미기술산업이 인수계약서와 이행 보증금 예치를 통해 적극성을 보이면서, 지역 일자리와 협력업체 생존을 지킬 회생 가능성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2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광주지방법원에서 위니아가 신청한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따른 1차 심문기일이 열렸다.이날 위니아 측은 채무자 측 심문사항 답변서 서류를 제출하며 회생 결정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1차 심문을 마치고 일주일 내(29일까지) 서류 보완 통2025.09.23@ 강승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