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불덩이가···" 광양 산불에 뜬눈으로 지새운 밤
"커다란 불덩이가 짚 앞마당에 떨어지더니 순식간에 잔디가 다 타버렸어. 얼마나 놀랐던지… 하마터면 통나무로 된 우리 집도 잿더미가 될 뻔했다니까."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됐던 광양 산불은 이틀 만에 완전히 진화됐지만, 화마가 스치고 지나간 마을에는 당시의 긴박함이 여전히 짙게 남아 있었다.22일 오후 찾은 광양시 옥곡면 점터마을. 전날 거센 불길이 휩쓸고 간 마을 산자락 곳곳은 타다 남은 나무와 검게 그을린 재로 뒤덮여 있었다. 붉게 치솟던 불길은 사라졌지만, 매캐한 연기 냄새는 아직도 마을 골목과 집 안 곳곳에 배어 있었다.산불이2026.01.22@ 강주비 -
‘30년 숙원’ 전남 의과대학 신설 ‘청신호’
전남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전남지역에 국립 의과대학 신설 방안을 논의하면서다.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정원 100명 배정안이 심의됐다. 개교시점은 2030년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진다.위원회는 공청회를 거쳐 다음주 중 제5차 회의를 거친 뒤 최종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내달 초 최종안 발표와 함께 이를 교육부에 통보할 계획이다.전남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2026.01.22@ 이정민 -
'국회 러시' 문인 광주 북구청장···향후 행보에 쏠린 눈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둘러싸고 광주지역 한 기초자치단체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역단체 중심의 시도통합 특별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인 광주 북구청장의 국회 방문이 부쩍 잦아지면서 그의 역할과 성과 등이 함께 주목받는 모양새다.22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문 구청장은 지난 2주 간 5차례나 국회를 찾았다. 지난 20~21일에는 광주·전남 시도통합 특별법 보완 관련 논의 차원에서였다. 또한 행정통합 특별법 초안에 광주지역 자치구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입법 기관 관계자들과 의견2026.01.22@ 박찬 -
행정통합 논의 속 "광주, 정체성·자치권 훼손 우려"
광주·전남 시도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광주' 명칭 유지를 두고 정체성과 자치 권한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자원 배분의 명확한 원칙과 교육자치 보장을 통합 특별법에 분명히 담아야 한다는 주장이다.22일 광주지역 1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행정통합 시민사회 대응팀'은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긴급 토론회를 열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핵심 쟁점을 점검했다. 토론회에서는 ▲통합 이후 '광주'라는 도시 브랜드의 위상 ▲균형발전 재원 배분 기준의 불투명성 ▲교육 분야의 자치 구조 등이 주요 논의 대상으2026.01.22@ 박찬 -
광주도시공사, 홈에서 무패 부산시설공단에 도전장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시즌 초반의 명운을 건 한판 승부에 나선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강호 부산시설공단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맞대결은 초반 기세 싸움을 벌이고 있는 두 팀에게 상위권 안착의 기반을 마련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광주도시공사의 최근 흐름은 흔들리고 있는 모양새다. 대구시청을 꺾으며 반등의 불씨를 살렸지만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는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상위권 안착을 노2026.01.22@ 차솔빈 -
[무잇슈] “전남광주? 광주전남?” 이름 싸움에 불붙었다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tohfpC/752211▶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막바지로 가면서 명칭과 청사 위치를 둘러싼 논쟁이 불거졌어요.▶ 국회 간담회에서 명칭과 주청사를 연동하는 이른바 ‘빅딜’ 제안이 나오며 지역 신경전이 커졌습니다.▶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는 명칭 논쟁보다 자치권·재정 특례에 집중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어요.2026.01.22@ 강수아 -
본보 최류빈 기자, 광남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
본보 정치·기획팀 최류빈 기자가 '2026 광남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당선돼 공연평론가로 등단했다.2026 광남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22일 오후 광남일보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문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최 기자는 평문 '몸 언어가 자신만의 인도(仁道)를 관철할 때: 광주시립발레단 DIVINE'으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평론 부문에는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40편 이상이 투고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당선작은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광주시립발레단의 'DIVINE'을 비평 대상 삼아,2026.01.22@ 최소원 -
광양서 길고양이들 수장시킨 30대···법원, 벌금 500만원 선고
광양에서 길고양이들을 잇따라 사망케 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 박하영 판사는 2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4월 광양시 태인동 명당공원 인근 갯벌과 그 일대에서 길고양이 8마리를 포획틀에 가둬 수중 속에 빠트리는 방법으로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지역 커뮤니티에 길고양이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내는 글을 수차례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학대 정황을 포착한 동물보호단체의 신고로 인해 경찰에 붙잡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2026.01.22@ 김종찬 -
책장 넘기고 상상은 펼치고 오감만족 도서관 놀이터로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방학,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따뜻한 지식의 보물창고이자 즐거운 놀이터로 변신한다. 광주 구립도서관들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를 넘어 디지털 체험, 과학 탐구, 전통문화 이해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생태 체험부터 '케데헌'으로 배우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까지 방학의 추억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미술로 만나는 동화 속 이야기= 동구 다복마을도서관 '동화나라 아트씨 이야기'다복마을 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2026.01.22@ 최소원 -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3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준비 박차
전남도장애인체육회와 구례군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제3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 구례군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전남도와 22개 시·군, 21개 경기단체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개최지인 구례군의 준비 상황 보고와 함께 대회 개최계획 및 참가 요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월 5일부터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대2026.01.22@ 한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