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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작물의 생장·생리에 직접적인 영향 미치는 핵심 요인"
"양파는 기온과 수분에 민감한 작물이에요. 한파와 폭설·폭우 등 재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상기후가 단순한 기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생산량 증감에 따라 식재료 등 외식비를 포함한 우리 생활 경제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이유죠."전남농업기술원에서 양파 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김성준 농업연구사의 설명이다. 양파는 짜장면에 빠질 수 없다. 단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짜장면 생산 원가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문제는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대표적인 작물이란 거다. 전남도는 대한민국의 주요 양파 생2025.04.04@ 김종찬 -
"더운 가을·겨울, 추운 봄에 양파 생산량이 급감했어요"
"올 겨울 내내 덥다가 '입춘 한파' 등 2~3월에 쏟아진 눈으로 양파 농사는 반토막 나게 생겼네요."3일 오전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한 양파밭에서 만난 김구현(50)씨는 밭에 심어 놓은 양파들을 일일이 뽑아내고 있었다. 냉해성 병충해로 인해 제대로 자라지 못해서다. 날씨에 민감한 양파는 한파 등 이상기후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다. 김씨는 고향인 무안 해제면 7천여평(2.31㏊)에서 수십년째 양파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베테랑 농부다. 그런 그에게도 올해 양파 농사는 더욱 어렵게 느껴지고 있다.최근 잦아진 기후변화 탓이다. 김씨는2025.04.04@ 김종찬 -
서민음식? 이제는 아무나 못먹는 '짜장면'
짜장면은 간편하게 한 끼 때울 수 있는 대표적 외식메뉴다. 상대적으로 값싼 가격은 오랜기간 서민들이 즐겨 찾았던 이유가 됐다. 최근 광주에서 짜장면 평균 가격이 평균 7천원 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020년 5천400원에서 6천900원(2025년 1월 기준)으로 27.8% 올랐다. 광주 평균인 만큼, 일부 유명 식당은 1만원을 받는 곳도 있다.졸업·생일 등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1970∼90년대와 비교해 보면 가격 상승세는 두드러진다. 통계 수치 확인이 가능한 50년2025.04.04@ 김종찬 -
[기고] 스마트 팩토리와 AI의 미래
스마트 팩토리와 AI의 미래: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인공지능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스마트 팩토리와 인공지능(AI)이 있다. 전통적인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AI 기반의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이 결합된 스마트 팩토리는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보다 유연한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AI가 스마트 팩토리에 미치는 영향AI는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먼저,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은 기계의 고장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해 비효율적인 생산 중단을 최소화2025.04.04@ 조덕진 -
(약수터) 벚꽃엔딩'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엔딩'의 한 소절이다. 가수 장범준이 작곡·작사한 이곡은 2012년 3월 발표 직후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해마다 봄을 알리는 노래가 됐다.어쿠스틱 멜로디에 봄바람과 벚꽃의 앙상블이 매력적인 이 노래는 실은 장범준이 이별 후 꽃놀이하는 연인들을 질투하며 "꽃이 빨리 지면 좋겠다"는 마음에 '벚꽃엔딩'으로 이름지었다고 한다. 뜻밖의 반전이다.벚꽃은 봄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봄꽃인 진달래와2025.04.04@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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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농업의 혁신을 이끄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
농업과 농촌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분야다. 최근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농업 관련 창업과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다. 농촌에서의 삶은 매력적인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이 농업에 진입하기에는 초기 투자와 경제적 불안정, 정보 부족 등의 어려움이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과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이에 전남도에서는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모델을 만들고 있다. 전남농2025.04.04@ 이정민 -
[발언대] 산불,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
길고 길었던 추위와 깜짝 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매화꽃과 산수유꽃 등이 만발하는 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해진 날씨로 꽃놀이나 등산, 미루었던 예초를 하는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이로인해 봄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부주의한 산불·들불 화재가 생기기 마련이다.경상도쪽에서 시작된 산불 역시 예초기 사용과 성묘객이 묘지 정리 도중 실수로 불을 내 동시 산불로 현재까지 3천286ha(3천286만㎡)의 산림이 불탔으며, 소방헬기 99대와 소방대원은 5천여명이 동원됐다.안타깝게도 4명의2025.04.04@ 김종찬 -
[기고] 탈피, 무대 위에 선 인간의 숙명
화병 속 잔잔한 수면 아래, 작은 새우 세 마리가 살고 있다. 자세히 봐야 보이는 작은 생명이 오늘 아침 또 한 번의 껍질을 벗는다. 호담이다. 갈색의 투명한 새우, 다른 둘과는 조금 다른 기운을 지닌 이 작은 존재를 나는 '호담'이라 이름 붙였다. 오늘 아침 호담이 또 하나의 껍질을 남기고 새로운 몸으로 유영을 시작했다.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차릴 수 없는 순간, 조용히 그리고 확실하게 그는 자신의 낡은 몸을 벗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변화는 거의 없다. 여전히 조그맣고, 여전히 투명하며, 여전히 연약하다. 그러나 나는2025.04.04@ 임창균 -
광주 동구 대중교통 활성화, 차없는 출퇴근제
광주 동구가 미세먼지 저감, 교통체증 완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매월 첫주 금요일 '차없는 출퇴근제'를 지정해 직원들이 참여하겠다고 설문에 응답한 것으로 얄려진 가운데 첫 운영에 들어간 4일 출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차공간이 많이 보여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4.042025.04.04@ 양광삼 -
[날씨] 식목일 광주·전남에 '단비'···일교차 15도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던 광주·전남에 반가운 비 소식이 있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4일 광주·전남지역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고, 주말에는 비가 내리겠다.4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절기상 한식(寒食)이자 식목일인 5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있어 대기 건조함이 일부 해소되겠다.비는 늦은 새벽 전남서부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에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낮까지 이어지2025.04.04@ 강주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