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의 윤석열 나타나지 않기를"
"인용은 당연한 일입니다. 다시는 이 땅에 제3의 윤석열 같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랍니다."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탄핵 인용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다시는 윤석열 같은 인물이 대한민국에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관장은 "오로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대통령이 가진 권한을 남용해 많인 시민들이 피로 세운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며 "윤석열에게는 국가도, 국민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이 감옥에서 풀려나고,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할 때는 억장이 무너지고 분해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만인에게 공평해야 할2025.04.04@ 박승환 -
"이제 반민주 세력을 청산하고 회복해야"
"윤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은 민주화 이전으로 퇴행했습니다. 파면 됐으니 이제 반민주 세력을 청산하고 회복해야 합니다."주시형(47)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듣고 그동안 투쟁했던 시간들을 회고했다.그는 이번 정권이 대통령 당선 이후 파면되기까지 숱한 위헌·위법·탈법 행위에 국민들은 큰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주 교수는 "1987년 민주화 운동으로 수립해 일구어온 대한민국 제6공화국의 조직과 제도는 빈껍데기로 전락했다"면서 "특히 과학기술계는 2024년 R&D 예산 삭감으로 고사의2025.04.04@ 한경국 -
"비상계엄 직후 시민들이 보여준 모습에 감동"
"12·3 비상계엄 이후 광주시민들은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힐 것입니다."하재욱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비상계엄 이후 헌법재판소가 123일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것과 관련,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법치주의 반석 위에 올라선 민주주의를 다시 그려야하지 않겠냐는 속내도 드러냈다.하 회장은 "정부가 자신들의 정치적인 성향과 다르다는 이유로 헌재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거나 뒤늦게 임명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법치주의를 지키고 있는 것인지 의2025.04.04@ 김종찬 -
"'응원봉'이 만들어낸 탄핵···계속 목소리 낼 것"
"추운 겨울 길바닥에서 '윤석열 탄핵'을 외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탄핵은 국민이 직접 만들어낸 변화입니다."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지인(23)씨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듣고 지난해 겨울 탄핵 집회에 나섰던 순간을 떠올렸다.박 씨는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모인 시민들의 간절함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이번 탄핵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국민이 직접 만들어낸 변화"라고 말했다.또 윤석열 정부에 대해 "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는데, 윤 정부는 국민과 동떨어져 있었다"며 "특히 청년들은 높은 물가, 취업난,2025.04.04@ 강주비 -
"탄핵은 당연한 결과···물가 안정 절실"
"오랜 기다림 끝에 탄핵이 되니 속이 시원합니다. 이제 정권이 안정되고 경제도 살아날 거라 기대합니다."광주에서 20여년간 식당을 운영해온 김형자(63)씨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김씨는 "계엄 이후 장사가 안 되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특히 연말연시 모임이 모두 취소되면서 매출 타격이 컸다"고 회상했다.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남겼다.김씨는 "물가 상승이 심각한데 정부가 경제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코로나 이후 대출 상환 부담까지 겹쳐 어려움이 컸다"며 "그런데도 윤 정부는 소위 '있는2025.04.04@ 강주비 -
"용서와 화합 속, 진정한 민주시대 맞이해야"
"다시는 민주주의 후퇴가 반복돼서는 안됩니다."오성완 푸른연극마을 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민주주의의 후퇴로 규정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반겼다.마침 오 단장이 현재 올리고 있는 연극은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사형수 김대중'이다. 3~4일 안양에서 공연을 올리고 있는 와중에 접한 탄핵 인용 소식은 오 단장에 더욱 의미가 컸다.그는 "김대중 대통령이 용서와 화합이라는 큰 뜻을 가지고 민주주의를 위해 자기 목숨을 던져왔는데 이를 망가뜨린다 못해 후퇴시킨 세력이 있었다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어제까지는 관람객분2025.04.04@ 임창균 -
"짓밟힌 '민주주의의 꽃' 되살아나"
"그동안 피 흘려 가꾼 소중한 민주주의의 꽃이 무참히 짓밟힐 뻔했는데, 오늘 가까스로 되살아나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소설 '타오르는 강', '걸어서 하늘까지'의 문순태 소설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문순태 소설가는 12·3 비상계엄부터 시작된 '내란 불면증'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이제야 잠을 푹 잘 수 있어 다행이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문 소설가는 또 지난 1월에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을 예로 들며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2025.04.04@ 최소원 -
1980년 피의 유산이 막아낸 내란···이제 개헌으로 응답하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파면되면서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또 한 번의 체제 전환점에 이르렀다. 본질적으로 이번과 같은 국헌 문란 사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취약한 정치적 통치 구조를 바꾸는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받는다. 특히 2024년 12월 대한민국을 내란으로부터 지켜낸 1980년 5월 광주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이번 기회, 반드시 살려야"… 학계도 개헌 강조오랜 기간 개헌을 촉구해 온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는 이번 헌정 위기와 대통령 탄핵 사건을 계기로2025.04.04@ 이삼섭 -
광주·전남 정치권 "尹파면, 국민의 승리"
광주·전남 정치권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자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놨다.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두 번째로 파면된 대통령에 이름을 올렸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5·18 민주광장에서 탄핵심판 선고 중계방송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뒤 "오늘부로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됐다"며 "위대한 시민이 해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을 반겼다.강 시장은 "가장 위헌적인 내란 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2025.04.04@ 이관우 -
"민주주의 지켜낸 시·도민들의 승리"
국민주권전국회의 광주전남본부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판결과 관련, "이번 판결은 헌법을 유린한 권력에 대한 국민의 엄정한 심판이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전남 시도들의 정신적 승리"라고 평가했다.광주전남본부는 "이번 판결은 단지 한 권력자의 몰락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국민의 의지가 헌법 위에 실현된 날"이라며 "그 중심에는 1980년 5월 광주의 항거와 그 정신을 이어온 광주.전남 시도민의 자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광주와 전남의 시도민들은 거리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삶의 자리에서2025.04.04@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