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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5·18 사적지 방문, 다크투어 아닌 인권탐방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주관했고, 소장인 나는 지난 12년 동안 포럼에 참석하는 외국인들에게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특히 전남대학교와 5·18국립묘지 방문을 인솔하는 안내자 역할을 맡아왔다.처음에 이 일을 시작할 때, 나는 '다크투어(Dark Tour)'라고 표현에 매우 놀랐다. 그래서 담당자들에게 표기를 '인권탐방'(Human Rights Tour)으로 바꾸도록 요청했다. 그 이유는 5·18민주화운동은 단순한 국가폭력 피해의 역사이기보다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항쟁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사실2025.05.18@ 김혜진 -
내가 그날 '소년'과 함께 도청에 있었다면···
5·18민주화 운동의 최후항전지인 옛 전남도청 일대는 시간이 지나며 많은 변화가 생겼다. 도청 건물은 복원공사가 한창이며, 지상의 분수대 도로에는 5·18민주광장이, 지하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들어섰다. 45년 전 거리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현재의 모습이 낯설 수 있지만, 반대로 당시 광주에 없었던 이들에게는 5·18이 잘 와 닿지 않는다.과거의 흔적이 사라져간 옛 전남도청과 ACC를 두고서도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과연 5·18 정신과 가치를 이어지고 있는가.' 하지만 ACC는 수많은 공연과 전시 프로2025.05.18@ 임창균 -
광주·전남 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서 호성적 거둬
광주·전남 선수단이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5개 시·군의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총 17개 종목이 운영됐다. 종목은 육성종목 5개(골볼·보치아·수영·육상·탁구), 보급종목 11개(농구·디스크골프·배구·배드민턴·볼링·역도·조정·축구·플러어볼·e스포츠·슐런), 전시종목 1개(쇼다운)로 구성됐다.광주선수단은 11개 종목에 선수 76명을 파견해 금메달 1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했으며, 3관왕 1명과2025.05.18@ 한경국 -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로 하나된 한국과 일본
"소설로 한국과 일본이 하나가 됐어요."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로 한국과 일본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하나가 됐다.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이 열린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오월 희생자를 참배하러 오는 일본인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한국현대사연구회 소속 일본인 추모객 34명은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를 읽고 접한 5·18희생자들을 묘역에서 마주했다.이들은 소설 주인공 문재학 열사의 묘지를 먼저 찾아 문 열사의 어머니에게 생생한 그날의 이야기를 들었다.흰 소복을 입은 문 열사의 어머니2025.05.18@ 김종찬 -
(약수터) 5·18 기념식, 그날의 상처를 기억하는 자세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발걸음이 다시 광주를 향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선 후보들이 직접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모습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기념식장에서의 발언이 시민들에게 울림을 주기도 했다. 그런 모습을 바라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념식 당일에만 그치지 않고 평소에도 5·18 정신을 깊이 이해하고 진정성 있게 기억하는 자세다. 5·18은 단지 한 해 한 차례의 행사나 정치적 퍼포먼스가 아니라,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현재진행형 역사다.누가 오느2025.05.18@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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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 오월영령 추모 발걸음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끝나자 추모객들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살펴보며 오월영령을 추모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5.18@ 양광삼 -
[아침시평] 유능할 것인가 도덕적일 것인가
열광과 환멸의 사이클이라고 했다. 수년 전 연세대학의 김호기가 신문칼럼에서 던진 말이다.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다.국민들은 대통령들의 철학과 인생역정에 열광해 표를 던지고 그의 무능이 드러나면 환멸했다.유능함에 박수를 치다가 부패가 드러나면 침을 뱉았다. 대통령제가 갖는 숙명인지도 모르겠다.헌재 판결을 앞두고 다들 심란하던 3월말 '최악의 대통령'이란 책이 나왔다.저자는 책 많이 쓰기로 유명한 미국 저널리스트 네이선 밀러다.1998년 작인데 한국 탄핵사태에 맞춰 역자가 순발력 있게 번역했다.출판사는 표지에 "대통2025.05.18@ 이관우 -
이범호 감독 "정해영, 300SV도 넘어서길"
"몸 관리를 잘하고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오래오래 잘해주길 바란다."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정해영이 두산 베어스와 17일 더블헤더 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선동열 전 감독을 넘어 개인 통산 133세이브를 달성했다. KIA의 사령탑인 이범호 감독은 정해영의 활약을 축하하며 "앞으로 300세이브까지도 넘어서길 바란다"고 덕담을 남겼다.세이브는 3점차 이내로 앞선 상황에서 1이닝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면 기록된다. KIA의 마무리 정해영은 그동안 숱한 상황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단일 시즌 반짝 빛나는 마무리투수는 많지만2025.05.18@ 이재혁 -
묘비 만지는 어머님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고(故) 김명숙 열사의 어머니 양덕순 여사가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5.18@ 양광삼 -
'함께, 오월을 쓰다' 제45주년 기념식···'알맹이'는 없었다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광주 북구 운정동에서 개최한 가운데 알맹이 빠진 기념사로 오월 단체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함께, 오월을 쓰다'를 주제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기념식에는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5·18민주유공자, 유족과 각 정당 대선 후보 정·관계 주요 인사, 학생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 여는 공연(추모 오월시 낭독), 경과 보고, 기념 공연(학생 희생자 소개·추모곡), 기념사, 기념 공연(미래세대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대합창곡),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2025.05.18@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