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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무등일보 신춘문예] 악플·반려견·요리…시대·사회 트렌드 반영...우리들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 문학이기에, 문학은 단 한순간도 현재와 동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동시대 삶이자 문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올해로 32회째인 2020무등일보 신춘문예 심사가 완료됐다.이번 심사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무등일보 본사 5층 무등커뮤니케이션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혜강 소설가와 노철 전남대 교수, 임지형 동화작가...2019.12.17. 17:20 @ 김옥경 -
[제33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7구역... 초조해했다. 그 사이 다른 구역의 집값도 껑충 뛰어올랐다. 그나마 일터가 있는 7구역 주변에 악착같이 붙어있으려면 또 빚을 내야 했다. 그들에게 빚을 내는 일은 7구역을 떠나는 일보다 어려웠다. 사람들은 너그러움을 잃어버리고 날카로워졌다. 술집은 그들을 이용해 돈을 벌었다. 거리에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주정꾼들은 흥얼거리다가도 아무에게나...2020.12.30. 16:40 @ 최민석 -
[제32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 가작] 기운찬도서관 - 곽지현... 기성 작가라고 해서 방심할 수 없을 정도다. 정신이 번쩍 나고 위기감을 느끼는 건 말할 것도 없다. 그런 마당에 시대에 뒤떨어진 소재나 발상으로 글을 쓴다면 어떻게 될까? 이번 신춘문예 심사가 유독 힘들었는데 바로 그 문제 때문이었다.지금의 아이들 수준을 전혀 알지 못하는 안일한 작품이 너무 많았다는 거다. 동화는 소설이나 시와는 분명 다르다. 1차 독자가 어린...2020.01.03. 14:17 @ 김옥경 -
[2020무등일보 신춘문예 당선작-단편소설] 조순아-초록의 시간...말 사랑해. 그리고 오랫동안 내 변덕을 지켜봐주고 힘이 돼준 친구들, 나한테서 가출하지 않고 함께해줘서 진심 고마워.좋은 작품 많았을 텐데, 제 작품을 뽑아주신 심사위원 선생님과 무등일보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심사평] 박혜강 소설가“문장 강화에 힘써 더 좋은 소설 쓰길”토끼 사냥대회에서, 토끼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사냥꾼은 한 마리도 잡을 수 없다. ...2020.01.01. 15:50 @ 김옥경 -
[2020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하미정-나의 나침판...주고 응원해준 상정씨!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시를 쓴다고 많은 시간을 함께 해주지 못해도 스스로 씩씩한 모습이 되어준 희주와 성현, 고맙고 사랑해.제 시를 뽑아주신 노철 선생님과 무등일보사에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심사평] 노철 전남대 교수"내면 진술하면서 객관화 신진으로서 패기 엿보여"전국 각지에서 응모한 1천여 편...2020.01.01. 15:49 @ 김옥경 -
무등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봉 이 (김용매 작가)(단편소설)봉이김 용 매"바라바라밤 빰빰."학교 정문 문방구 앞 뽑기 통 음악 소리가 나를 부른다.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다. 뽑기 통 앞에 꼬맹이들이 몰려있다. 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만지작거리면서 문방구 앞을 맴돈다.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나는 배가 고프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빵을 살까, 뽑기를 할까."비껴. 돈 없는 것들은 꺼...2018.01.03. 00:00 -
[2020무등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초심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작가 되겠다”“초심 잃지 않고 더 좋은 작품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작가가 되겠습니다.”제 32회째인 2020무등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구랍 30일 오전 광주 동구 ACC디자인호텔에서 장인균 무등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심사위원인 박혜강 소설가, 임지형 동화작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2020.01.01. 15:51 @ 김옥경 -
2019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작 ‘달똥 박물관’당선소감2019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작 ‘달똥 박물관’당선소감조정래경북 청도 출생서울대 보건대학원 석사 졸업2016년 영남문학 문예지 시부분 신인문학상 수상겨울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 ...2019.01.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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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경운기를 부검하다- 임은주...(拾骨)의 시간이다정든 과수원 나무들이 마지막 악수를 청했는지뼈마디마다 주저흔이 보인다고 기름 묻은 손이 넌지시 일러주었다.심사평시적 진정성 돋보여고재종시인#그림1왼쪽#2019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출품한 시는 총 369명 1426편이었다. 꽤 높은 응모 율이었다. 한데 양적인 투고에 걸맞게 작품들의 수준도 그 감각과 사유, 표현력에 있어서 고투를 보...2019.01.03. 00:00 @ 김옥경 -
제30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 작품으로 펼쳐내겠다""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또 쓰고 읽고 생각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떨리고 설레는 기쁨을 뒤로 하고 직가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창작에 매진하겠습니다."신춘문예 당선자라는 타이틀을 벗고 작가로 거듭난 세 명의 당선자들은 이같이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제30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7일 오후 광주 서구 운천로 본보 5층 대회의실에서 ...2018.01.18. 00:00 @ 최민석 -
[무등일보 신춘문예 | 시 당선작] 다락빌레*의 소(沼)로 간 소안시표- 다락빌레*의 소(沼)로 간 소섬 노을이 바다를 펼치면 다락빌레 벼랑 속으로거친 숨결 하나, 하늘로 간 沼에 소가 있었지도시의 아파트 한 채처럼 송아지를 분양받은 큰어머니차양 넓은 햇살이 작은 어깨에 내려앉아들판의 하루가 감투로 숨 차오를 때다락빌레 한가운데 沼의 잘근잘근 대는 소리에 잠시 쉬어가고는 했지하양 떠밀려 오는 벼랑 파도 소리가무성한 파동...2023.01.01. 18:31 @ 김혜진 -
[무등일보 신춘문예 | 동화 심사평] "아이들 공감하는 외모 콤플렉스·자존감 잘 드러내"임지형 동화작가임지형 동화작가톺아보는 심정으로 예년에 비해 더 많이 응모된 작품을 살폈다. 전반적으로 문장은 안정적이긴 하나 여전히 동화의 탈을 쓴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거기에 반복되는 소재, 전형적인 전개 방식의 글이 다수를 차지해 신인의 치열함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부디 소재 측면에서라도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 쓰기를 권유한다.그...2023.01.01. 18:31 @ 김혜진 -
무등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당선소감-김용매 작가... 창밖은 잿빛이었습니다. 올해에도 무지개는 여전히 멀리 있는 건가 싶어 제 마음도 창밖처럼 흐렸습니다.모르는 전화번호가 액정화면에 뜬 순간, 실낱같은 희망으로 가슴이 뛰었습니다. 신춘문예 소설당선이라는 기자님의 축하 인사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순간 통증마저도 잊고, 비명 같은 환호성이 터졌습니다.긴 세월 풍상을 겪어낸 부러지고 곳곳에 상처가 남은 나무들은 벌써...2018.01.03. 00:00 -
[제33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 심사평] 주변 풍경 돌아보는 이야기 공감언택트라는 신조어가 느닷없이 우리 삶을 지배했지만 그 누구도 저항할 수가 없었던 한 해였다. 그러는 중에도 살아야했고 살아있으므로 매년 거행하는 신춘문예 심사에 임했다. 그리고 약간 글 쓰는 사람으로서는 일말의 기대를 품었다.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삶의 양태가 극명하게 바뀌었고 아이들 삶의 풍속도도 바뀌었으니 그와 관련 된 ...2020.12.30. 16:40 @ 최민석 -
[제33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소감] '시작'이라는 언어의 무게 가늠...님들 고맙습니다. 수요문학회문우들, 곁에서 묵묵히 응원을 해 주신 김성병 씨와 아들 도연, 재연, 형제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습니다.시 앞에 설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를 놓아 주신 무등일보사 관계자님들과 저의 어눌한 언어의 손을 잡아 주신 노철 심사위원 선생님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정진하겠습니다.조효복▲순천 출생▲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 졸...2020.12.30. 16:40 @ 최민석 -
2019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작 -달똥 박물관- 조정래...번째 사건은 다음 내용을 추가로 기록하면서 아름답게 끝났다.당선소감"기나긴 기다림 끝에 받은 선물…감동"#그림1왼쪽#조정래▲ 경북 청도 출생 ▲ 서울 보건대 석사 졸 ▲ 영남문학 문예지시부문 신인문학상 수상겨울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 동화 당선 소감을 쓰고 있다. 어제오늘 너무 추워 세상이 동동 발을 구른다. 그래서인지 이 햇살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2019.01.03. 00:00 @ 김옥경 -
[무등일보 신춘문예 | 동화 당선소감] "어린이 곁에서 작은 웃음과 위로 선사하는 작가로"... 동화는 저에게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다가왔습니다.당선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나서는 한동안 얼떨떨하기만 했습니다. 여러 번 고쳐도 여전히 부족한 글이어서, 작품을 넣은 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이라고 쓰기 망설여졌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믿기지 않아 혼자 조용히 감정을 곱씹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지난 몇 해의 숱한 시간들을 더 이...2023.01.01. 18:31 @ 김혜진 -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 심사평- 서향숙 "내용·형식의 완결성 있어야 감흥"...성, 이상성을 갖춰야 하고, 외적구조에서 단순성, 소박성, 명쾌성이 있어야 한다. 내적, 외적구조가 어울려 상승작용을 주고, 내용과 형식의 완결성이 있어야만 독자에게 감흥을 준다.무등일보 신춘문예의 83편 작품들을 읽으며 예심, 본심, 최종심까지 심사하였다. 내용과 형식이 완결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하느라고 고심하였다. 동화 본령은 환상동화인데, 50여 편 작품...2018.01.04. 00:00 @ 최민석 -
[무등일보 신춘문예 | 시 당선소감] "무한 사랑 어머니 삶 새기며 시인 길 걸을 것"...안 길을 걷다가 오래된 초등학교로 걸어가는 꿈을 꿉니다. 만지면 잡힐 듯한 선생님의 음성, 뭐가 그리 좋은지 마냥 까르르 웃는 친구 얼굴, 하나하나가 그리운 연말입니다.이 연말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걸 축하드립니다" 문자와 전화를 받고 떨리듯 기뻤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당황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나의 직업은 항만 공사의 건설사업관리 기술인입니다....2023.01.01. 18:31 @ 김혜진 -
[무등일보 신춘문예 | 단편소설 수상소감] "항상 다른 느낌으로 독자 삶에 스며드는 글 쓸 것"...스며들어 동행하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저는 이제 막 등산로 앞에 섰습니다. 올해의 당선 소식은 저의 산행에 대한 경쾌한 응원과 지지로 받아들이겠습니다.제일 먼저 기회를 주신 무등일보와 심사해주신 정지아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열어주셨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간직하며 더욱 진실한 글을 쓰겠습니다.이미 삶의 큰 일부가 되어버린 사색 식구들...2023.01.01. 18:31 @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