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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신탄진신탄진-최참치오빠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엄마에게 들었다. 저녁을 먹던 중이었다."갑자기 무슨 일로 왔대요.""내가 알겠냐, 할 만큼 하다 뭐 안 풀리니 왔겠지.""저녁은 같이 안 먹어요?""친구들이랑 먹는다더라."오빠는 전문대에 한 학기만 다닌 뒤 군대로 갔다. 전역 후에는 학교를 그만 두고 신탄진 밖으로 나갔다. 구미에서, 익산에서, 광주에서, 천안에서, ...2025.01.02. 10:20 @ 최소원 -
[제37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소감] 경계선에서...업에 선정되었을 때 일입니다. 그때 목포문학관에 가서 북토크를 하게 되었습니다.북토크를 하기 전, 시집으로 선정된 분께서 제게 물으셨습니다. "혹시 어디 문창과 나오셨나요?"저는 문예창작과를 나오지 않고 글을 썼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그런 경우도 있구나, 라며 신기해하셨습니다.제가 글을 썼던 과정이 그렇습니다. 창작 수업을 따로 듣지 않은 채 혼자만...2025.01.02. 10:36 @ 최소원 -
[제37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화산리 보물선화산리 보물선-이수하그가 어떤 파랑도 타고 넘는 보물선을 만든다담벼락 밖으로 삐져나온 보일러 연통은 좌표개나리 꽃가지는 방위를 살피는 나침반이다턱선의 땀방울을 향해 양어깨가 번갈아 오가며오후를 스패너로 조인다기름통을 싣고 와 기계실에 연결했으니골목에서 얻은 메트리스를 선실 바닥으로 삼고커튼은 돛으로 쓴다눈썹에 와닿는 입김문턱에 가는 실금 따라 살얼음이 생긴...2025.01.02. 10:20 @ 최소원 -
[제37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소감] 꿈결 속에서도 글귀 하나 쥐고... 동안 좋은 인연으로 만났던 선생님들과 문우들 모두 감사합니다. 미완성 나의 시 당신과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이수하(본명 이선행) 시 부문 당선자*중앙대 예술대학원 문예 창작 전문가과정 3년 수료2025.01.02. 10:36 @ 최소원 -
[제37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 심사평] 현대 어린이들에게 부족한 덕목 탐구···구성력 차별화...여 당선작으로 선정했다.모든 응모자는 저마다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응모자들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당선자에게는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 신춘문예 당선은 작가의 완성이 아닌 출발점임을 기억하고, 더욱 매진해 주기를 당선자께 당부한다. 배다인 동화작가2025.01.02. 10:26 @ 최소원 -
[제37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소감] 상상은 불가능에 가려진 가능성을 불씨로 피워준다...그 사랑은 맞사랑이라고 속삭여 주신 김현숙 교수님, 문학을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 김수진 교수님과 단국대학교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동화의 가능성을 발견해 주신 무등일보에게 감사드립니다.함께 동화를 사랑했던 스터디 벗들, 나의 손을 잡아줘서 고마워. 내 동화에 등장하는 나의 모든 친구야, 애정한다.큐피드가 쏜 황금 화살이 제 폐를 관통한 듯합...2025.01.02. 10:36 @ 최소원 -
[제37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심사평] 지역성 살려 사람살이 비의···담담하고 묵직한 감동올해 응모작은 161편으로 예년보다 부쩍 늘었다. 한국문학에 축복처럼 찾아온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향이 아닐까 짐작했다. 여러 세대의 글쓰기가 다양한 소재와 방식으로 제출되었는데 치매, AI, 반려동물, 여행, 요리, 실직, 결혼과 육아와 같이 일상적인 소재가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문장력이 미흡한 가운데 읽을 만한 작품들은 낯익거나 작위적이었다. 일본군 위...2025.01.02. 10:26 @ 최소원 -
[제37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심사평] 감춰진 현상 연관 따스한 시선···자연과 사물 신진대사 돋보여시는 어디까지나 고착화되고 부절절한 이미지와의 싸움이다. 특히 그런 까닭에 깊이도, 유연성도 없는 동어 반복적이고 고정화된 이미지들의 반복과 재현은 창의적이고 자유분방해야할 시적 상상력을 질식시키는 조종(弔鐘)에 불과하다. 단적으로 상투적 세계인식은 우리에게 생각의 자유와 사유의 지평을 제한하는 악마적인 속삭임인 까닭이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2025.01.02. 10:21 @ 최소원 -
"나라 밝게 비추는 등불 돼주길"제37회 2025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단편소설 최참치·시 이수하·동화 이지현지역 문학 작가 발굴의 산실이자 신진 작가의 등용문인 제37회 2025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진행됐다.지난 27일 ...2024.12.29. 16:17 @ 최소원 -
메아리에서 읽어낸 소리의 발자국조효복 첫 시집 '사슴 접기' 온화와 서늘 속 포착한 '안온' 2021 무등일보 신춘문예 당선자'작업대 아래 몸이 사라진 사슴이 펼쳐져 있다/가늠하고 뒤돌아보기 위해/여분을 넉넉히 남기고 접는다/초식의 되새김처럼 느리고 단단하게/웃는 사슴의 아랫니처럼 가...2025.01.08. 10:23 @ 최소원 -
한강 노벨상 수상 영향 응모작 늘었다[2025 무등일보 신춘문예 분석] 예비작가 586명 1천505편 응모 시, 상상력 돋보이는 작품 늘어 소설, 일상 소재부터 현대사도 동화, 미래적인 주제로 신선해[2025 무등일보 신춘문예 분...2024.12.18. 17:52 @ 최소원 -
[무등일보 1만호] 디뎌온 길도 디뎌갈 길도 헛되지 않게···[지역과 함께 한 아름다운 동행] 배구대회·신춘문예, 창간부터 쭉 무등예술제, 역사와 깊이 더해가 달빛동맹 깊어가는 영호남박람회 지역아동 희망 사회공헌활동도무등일보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며 성장해왔습니다. 1만호를 제작했던 36...2024.12.04. 18:03 @ 한경국 -
[무등일보 1만호] 1만번의 굿모닝···뚜벅뚜벅 가겠습니다...88년 9월9일 창간특집호 발행 36년 2개월 언론의 소명 수행 ‘정론직필 한길, 지역발전 공헌, 새로운 길 도전’ 사시 구현 앞장1988년 전국 최초의 지방 조간신문으로 선보인 무등일보가 36년 2개월여만에 지역민과 1만 번째 만남을 갖는다.1만호를 맞아,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계엄사의 포고령을 접하고 충격과 분노와 참담함 속에 언...2024.12.04. 18:53 @ 조덕진 -
정윤천 시인, 제1회 아름다운 시집 창작지원금 수혜한국매일뉴스, 시집 '점등인의 별에서' 선정 1990년 무등 신춘문예 등단…3천만원 수여 시어 깊이·정서적 울림 가득 시적 성취 호평무등일보 신춘문예 출신인 정윤천(65) 시인이 제1회 '아름다운 시집' 창작지원금 수혜자로 선정됐다.한국매...2025.09.08. 15:44 @ 최민석 -
슬픔을 이기는 개와 사람의 동행무등 신춘출신 심명자 동화작가 '내일도 산책' 유기견 건이 시점 그리움·희망 형상화 또 다른 만남 준비하는 모습 위로 건네무등일보 신춘문예 출신 동화작가 심명자씨가 그림책 '내일도 산...2025.08.10. 14:41 @ 최민석 -
[창간특집] '전국 최초' 지역 조간에서 광주·전남 대표 언론으로...창간 이후 최초와 도전의 역사 정론지 외길 독자친화콘텐츠 선보여 종이신문부터 디지털 혁신까지 선봉 사회공헌활동·영호남 화합에도 앞장◆역사적 출발 그리고 도약자유언론 1호로 시작한 무등일보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편집권 완전 독립'을 바탕으로 성역 없는 취재와 보도를 통해 '호남 대변지'라는 지향점을 향해 바쁘게 달려왔다.창간 이듬해인 1989년에는...2025.10.09. 19:49 @ 김종찬 -
오월 광주에서 찾은 '하느님'...리산 여자', 5부 '보리밥'으로 구성됐다. 이 중 4부 '지리산 여자'는 식물성 장시로, 전문의 일부가 실렸다.시인은 작시 당시 상황을 회고하며 시의 배경으로 '지리산' 대신 '무등산'을 쓰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1980년도에는 '무등산'을 넣으면 책이 출간되지 않았다"며 "언론사에 있었을 때 지리산에 취재했던 것을 떠올리며 시를 지었다"고 전했다.'지리...2024.12.18. 17:56 @ 최소원 -
시대애환 간직한 '영산강' 문학창작 산실로...제 침략행위와 수탈현장을 고발한 '제방공사'와 현실 극복의지를 담은 '홍수 전후'라는 소설을 통해 침략주의가 노골화하는 현실을 개탄했다.정우채(1914~2001)는 1927년 조선일보 학생 문단에 '단결하자'라는 시를 발표하며 민족 운동을 펼쳤다. 광주지역 학생비밀결사 '성진회' 활동으로 수감 된 상황에서 쓴 '옥중시', 1936년 호남평론에 발표한 '병자년'...2025.04.15. 16:30 @ 임창균 -
[알림] 제36회 무등일보 신춘문예올해 36회째를 맞는 무등일보 신춘문예는 지역문학 작가 발굴의 산실입니다. 무등일보가 21세기 한국문학과 향토 문학의 전통을 이끌어 나갈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예작가를 찾습니다.◆접수마감: 2023년 12...2023.10.24. 10:15 @ 김혜진 -
[제36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젠가젠가 -홍다미우리는 즐거움을 쌓기 시작했죠딱딱한 어깨를 내어주며 무너지지 않게 한 계단 한 계단 다짐을 쌓았죠 대나무가 마디를 쌓듯 빌딩이 올라가고 집값이 올라도 내일 모레 글피 그글피를오지 않는 내일을 오늘처럼 지금처럼바람 무게를 견디려면 마스크쓴 계절도 빙하 녹는 북극도 쌓아야 하는데밤하늘이 별빛을 빼내고 있었죠쌓기만 하는 뉴스는싫증나고요거꾸로 가는 놀...2024.01.01. 15:57 @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