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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단체·서경덕 교수 "전두환 사진 내건 5·18왜곡 게임, 정부 대처해야"5월 단체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두환씨의 얼굴 사진을 내걸고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온라인 게임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서 교수는 4일 본인의 SNS를 통해 "미국의 한 회사가 운영 중인 '광주 런닝맨'이라는 제목의 게임은 1980년 5월 광주를 배경으로 시민들을 흉악범과 폭력단으로 묘사했고, 계엄군의 폭력 행사가 정당한 행위인2025.06.04@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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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조규연 5·18 부상자회장 당선 무효조규연 공법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의 당선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9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지법 민사13부(정영호 부장판사)는 29일 오후 부상자회 회원 A씨 등 2명이 조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회장 당선 무효확인 본안소송에서 조 회장의 당선이 무효라고 판결했다.A씨 등은 지난해 6월 말 열린 부상자회 정기중앙총회에서 조 회장2025.05.29@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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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 미안함 이제야 털어내"··· 민주광장 채운 오월 동지애"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뜻깊고 뭉클했습니다."1980년 5월27일 국가폭력에 맞서 전남도청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이들을 기리는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45년전 함께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밤새 예술로 풀며 이제는 위기의 순간 외면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27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후 5시18분께부터2025.05.29@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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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전시콘텐츠에 한강 '소년이 온다' 활용한다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이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전시콘텐츠에 활용한다.옛 전남도청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으로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는 만큼 콘텐츠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무등일보 지적(2024년 11월 13일자 1·4면 기사)에 따른 것이다.추진단은 28일 오후 광주 동2025.05.28@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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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같은 광장서 연대의 힘 느껴""모든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마치 바다 같은 광장에서 연대의 힘을 느꼈습니다. 광장에 모이면 자연스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광주·전남지역 마당극 전문 예술 단체인 놀이패 신명에서 객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지정남(53·여)씨의 말이다.개별적으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광장에 모이게 되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지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2025.05.27@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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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고 안병하 치안감 '강제 퇴직' 인정45년 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 모진 고초를 당한 뒤 사망한 고 안병하 치안감이 법원에서 강제 퇴직을 인정받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고은설)는 지난 22일 열린 안 치안감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공무원 퇴직연금 일시금 지급 결정 취소 소송에서 안 치안감 유족에게 승소판결을 내렸다.안 치안감의 부인2025.05.25@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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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 그날처럼···" 민주기사들, 차량시위 재현20일 오후 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아 차량 행진이 재현된 가운데 금남로를 찾은 외국인들이 차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 세력에 의해 무너질 뻔한 광주의 민주주의 불씨를 되살린 운수노동자들의 차량 시위가 금남로에서 재현됐다.전국에서 모인 운수노동자들은 45년 전 그날처럼 5·18 시민군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2025.05.20@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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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 주간 대중교통 무료 운행···65만명 시민 이용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 기념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장애인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한 결과 총 65만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주말 평균(4월19일~5월11일 51만명)보다 26.8%가 증가한 65만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가 5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2025.05.20@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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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인·아들 광주 찾아 5·18 영령에 고개 숙여 사죄광주 학살의 주범 중 하나인 고 노태우씨의 부인과 아들이 광주를 찾아 5·18 영령에 넋을 기렸다.19일 국립5·18민주묘지 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노씨의 부인 김옥숙씨와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지)과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차례로 찾았다.건강상의 이유로 휠체어를 탄 채 아들 노 원장 등2025.05.19@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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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 기념식 안팎 다양한 발걸음 줄이어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거행된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는 아픈 마음을 딛고 떠나간 가족을 찾는 이들과 오월 영령의 마음을 달래는 참배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기념식장 방문을 시도해 일부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35분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도착해 경찰의 보2025.05.18@ 차솔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