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로 뛴 3천일, 골목상권 살리고 예산 1조 시대 열었다
민선 7·8기 8년 동안 광주 북구를 이끌어온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시간을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변화의 시간”으로 정의했다. 문 구청장은 재정이 열악한 자치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분권과 국비 확보에 매달렸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SOC 확충과 통합돌봄, 골목경제 활성화,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며 북구의 체질을 바꾸는 데 힘을 쏟았다.퇴임을 앞둔 문 구청장을 만나 지난 8년의 성과와 아쉬움, 그리고 통합특별시 시대를 앞둔 지역의 과제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민선 7·8기 8년을 마무리하는 소회는.▲ 주민들과2026.06.22@ 박소영 -
“순천·무안·광주 세 곳 모두 주청사…법적 주소지는 동부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통합특별시 주사무소 소재지를 전남 동부권(순천)에 두되, 광주와 전남 동·서부 3곳을 모두 주청사처럼 활용하는 ‘3극 균형체제’를 운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광주와 동부권, 서부권(무안)이 각각 정무·행정·시민주권 기능을 나눠 맡는 구조로, 장기적인 균형발전 효과가 이어질 거란 분석도 나온다. 2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양은숙 민형배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나주빛가람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3청사 균형안에 대해 설명했다. 양 대변인은 “당선인의 원칙은 분명하다”며 “전남 순천·무안2026.06.22@ 최류빈 -
황현필 소장과 함께하는 '의병의 역사' 특강
전남도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6년 제1회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진흥 강연회’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나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이번 강연회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건재 김천일 선생을 기리는 정렬사 제향 시기에 맞춰 마련돼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한말 김천일 사당제를 시작으로 이어져 온 남도의병 정신을 되짚고, 나주 출신 의병들의 활동을 재조명함으로써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아울러 ‘2026년 남도의병 특별전 개2026.06.22@ 최소원 -
[아침시평] 소쇄원의 세계유산 가치
오는 7월 13일부터 부산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유네스코의 위원회 중 하나로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논의를 한다. 1972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유산협약’이 채택되었고 우리나라는 1988년 가입하였는데, 1995년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서울 종묘 등이 처음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현재까지 한국은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문화유산은 15건, 자연유산은 2건이다.전라남도의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으로서 2018년 등재된 ‘산사, 한2026.06.22@ 강승희 -
'해외 영업사원' 자처한 전남식품수출협회, 영세기업 글로벌 진출 이끈다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식문화가 주목받으면서 ‘K-푸드’ 열풍이 확산되고 있지만, 전남 지역의 영세 식품업체들은 높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있다. 청정 원료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고도 까다로운 해외 통관과 바이어 발굴, 물류비 부담 탓에 수출 엄두조차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신생·영세업체들을 위해 스스로 ‘해외 영업사원’을 자처하고 나선 협회가 있다. 바로 나주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전남식품수출협회다. 실제 수출까지 현장 중심의 실무형 밀착 지원을 펼치며 전남산2026.06.21@ 강승희 -
"전남식품 경쟁력, 미국 H마트서 입증···글로벌 시장 변화 대응 강화"
“대한민국 최고의 농수산물이자 우수한 식품 자원인 전남의 식품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한문철 전남식품수출협회 회장은 20여 년 전부터 맨몸으로 미국시장을 두드리며 전남의 맛을 알려왔다. 오랜시간 도전을 거듭해 온 그는 K-푸드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지금, 지역 식품기업들의 든든한 ‘수출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섰다.최근 열린 ‘전남식품수출협회 수출 교육·품평회’ 현장에서 만난 한 회장은 전남 식품의 경쟁력을 자신했다.그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쉽지 않은 순간도 많았지만, 전남 식품은 대한민국 최고의2026.06.21@ 강승희 -
'7회 빅이닝이 승부 갈랐다' KIA, kt에 11-5 역전승···연속 위닝시리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KIA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선발투수 1+1 전략과 타선의 무서운 뒷심이 돋보인 한 판이었다. 선발 김태형이 2이닝 3실점 후 조기 교체되었으나, 이어 등판한 시라카와가 4이닝 2실점으로 버티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은 7회 빅이닝을 만들며 전세를 뒤집은 뒤 8회에도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1회말 KIA는 상대2026.06.21@ 차솔빈 -
“채원아, 모두가 기억할게”···49재 추모식서 울린 눈물의 약속
“오늘 우리는 채원이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러 왔습니다.”21일 오후 4시 광주 광산구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 주차장에서는 고 이채원 학생의 49재 추모식이 열리기 전부터 마련된 기억공간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이채원 학생이 활짝 웃고 있는 스케치 사진의 영정 앞에 국화를 내려놓은 학생들은 한참 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고, 유가족을 끌어안은 시민들은 끝내 눈물을 쏟았다. 검은색과 흰색 옷을 입은 참석자들의 어깨에는 하나같이 이채원 학생을 상징하는 노란 나비 리본이 달려 있었다. 추모객들의 가슴에 달린 노란 나비 리본은2026.06.21@ 김종찬 -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 주사무소 결정에 전략산업 입지 고려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동부권에 주사무소를 두겠다는 발언(6월 19일자 1면)과 관련, 인수위 내부에서 “주사무소는 동부권에 두되 최종 위치는 반도체 클러스터 등 입지와 연계해 결정하자”는 데 의견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기획위)는 20일부터 진행 중인 내부 논의를 거쳐 주사무소 관련 입장문을 마련할 계획이다.입장문에는 반도체 클러스터 등 전략산업의 최종 입지를 고려해 주사무소 위치를 확정하되, 주사무소가 순천으로 결정될 경우 다른 청사에2026.06.21@ 최류빈 -
정부, ‘나눠주기’ 안 돼···통합특별시, 실익 큰 공공기관 집중하라
7월 1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행정통합 인센티브로 공공기관 우선권을 공언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전망 때문이다. 전국 각 지자체가 형평성을 들어 반발하고 있는데다, 정부 부처의 관성이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하면서다. 전문가들은 물량 위주의 양적 접근 대신, 지역의 특화 산업과의 시너지가 크고, 산업 대전환을 가져올 확실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짜야 한다고 주문한다.21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밑그림을 오는 9월2026.06.21@ 이삼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