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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무섭다"···'최소한의 온기'마저 사치인 지역 취약계층 난방 위기
#광주 동구 녹동마을에 사는 A(90) 씨는 올 겨울도 난방을 거의 포기했다.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연탄으로 난방하는데, 고령 탓에 연탄을 들고 드나들거나 재를 치우는 일 자체가 쉽지 않아 최근에는 전기장판과 이불에 의존해 밤을 난다.이불 속은 따뜻하지만 날이 추울수록 방은 차갑다. A씨는 "최근 연탄값도 올라서 올해에는 더욱 연탄 사용을 줄일 생각이다. 추우면 그냥 전기장판을 켜고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광주 북구 생용마을에 사는 B(85)씨는 최근 동 주민센터에서 받은 연탄쿠폰 금액을 확인한 뒤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2025.11.20@ 박소영 -
골든타임 책임지는 'AED'···광주 시장에서 쉽게 찾기 어려워
최근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를 계기로 전통시장 내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전통시장은 통행로가 좁고 고령층 비율이 높아 작은 사고도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데다,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도 높아 AED의 필요성이 높지만 광주 전통시장에 설치된 AED 상당수가 상인과 이용객이 쉽게 찾기 어려운 곳에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오전 찾은 광주 동구 대인시장은 평일임에도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2025.11.20@ 강주비 -
핸드폰으로 뉴스 보다가 '쾅'···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 1항사·조타수 긴급체포
신안 해상에서 승객 267명을 태운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무인도를 들이받아 좌초된 사고는 항해사가 휴대전화를 보느라 변침을 놓친 데서 비롯된 것으로 해경 조사에서 확인됐다. 해경은 중과실 치상 혐의를 적용해 1항사와 외국인 조타수를 긴급체포하고, 선장의 재선(在船) 의무 위반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목포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11시 언론 브리핑에서 "1항사가 사고 당시 자동조타 장치를 켠 채 휴대전화로 포털사이트 뉴스를 보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협수로에서는 자동조타 사용이 부적절한데, 수동 전환과 변침을 제때 하지 않2025.11.20@ 강주비 -
"유난히 길었던 밤, 집에 가자"···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 승객들 '안도의 한숨'
무인도에 좌초했다가 장시간 표류 끝에 구조된 퀸제누비아2호 승객들이 이른 아침 삼학부두로 모여 차량과 화물을 되찾았다. 곳곳에서는 긴 밤의 여파가 묻어나는 표정과 깊은 안도의 숨이 교차했다.20일 오전 8시10분께 목포 죽교동 신안비치호텔 앞에 멈춰 선 씨월드고속훼리 전세버스에 30여명의 승객들이 하나둘씩 올라탔다. 두꺼운 외투를 여미거나 몸을 살짝 구부린 승객들은 호텔에서 뜬눈으로 밤을 보낸 듯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이들의 손에 들린 대한적십자사 모포와 재난 물품 꾸러미는 전날 밤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주는 듯했다. 일부는 깊은2025.11.20@ 박승환 -
출소하자마자 또 절도...20대 영장 청구
출소한하자마자 문 열린 차량에 침입해 신용카드를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9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새벽 광주 서구 금호동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된 차량에서 신용카드를 절취한 혐의(특정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7일 오전 6시10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훔친 카드를 이용해 모텔비 등 약 30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 결과 A씨는 동일한 절도 범죄로 1년6개월간 수형 생활을 마치고 최근 출소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생활비2025.11.20@ 박소영 -
[종합] 신안서 좌초된 여객선 승객 267명 '전원 구조'
신안 해상에서 267명이 승선한 여객선이 좌초됐으나 해경을 비롯한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119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8시17분께 신안군 장산면 족도 남방 해상에서 제주도를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2만6천여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됐다.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타고 있었다.사고 충격으로 여객선의 앞머리가 족도를 올라타며 좌측으로 15도가량 기울었으나 다행히 선내에 물이 차거나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기름 유출 등 해양 오염도 없는 것으2025.11.20@ 박승환 -
신안 해상서 267명 승선 제주도發 여객선 좌초...23시 현재 160명 구조
신안 해상에서 267명이 승선한 여객선이 좌초됐으나 해경을 비롯한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고 있다.19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8시17분께 신안군 장산면 족도 남방 해상에서 제주도를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2만6천여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됐다.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타고 있었다.사고 충격으로 여객선의 앞머리가 족도를 올라타며 좌측으로 15도가량 기울었으나 다행히 선내에 물이 차거나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기름 유출 등 해양 오염도 없2025.11.19@ 박승환 -
[영상] 267명 탑승 여객선 신안 해상서 좌초···해경 구조 중
승객 200명이 탑승한 목포행 여객선이 신안 해상에서 좌초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19일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6분께 제주발 목포행 여객선 퀸제누비아호가 항해 중 무인도인 족도에 부딪혀 멈춰섰다. 선수 부분이 섬 지형에 걸리며 좌현으로 약 15도 기울었지만 침수·화재 등 추가 위험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여객선에는 승무원 21명과 승객 246명 등 총 267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경비정을 현장에 투입해 승객 구조 절차를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2025.11.19@ 강주비 -
[속보] 신안 해상서 승객 200명 태운 여객선 좌초...해경 구조 중
2025.11.19@ 박승환 -
[르포] 무안공항 폐쇄 1년여···시설 텅비어 '정적만 가득'
"사람들 발길이 끊긴 지 오래여, 이제는 기자들도 잘 안 와…."19일 오전 10시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여객터미널 면적 국내 2만㎡·국제9천106㎡) 2층에서 만난 유가족 김영필(71)씨의 말이다.공항 내부 게이트에 들어서자 번쩍이는 조명과 대리석 바닥, 등대처럼 불을 밝힌 화장실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2007년 완공돼 비교적 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을씨년스러웠다. 관계자를 제외하고 인적을 찾기 어려워서다.지난해 12·29 여객기참사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4명이 숨진 사고 이후, 공항은 한기와 적막만 감돌고2025.11.19@ 최류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