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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서 즐기는 초여름고흥은 오래전부터 '지붕없는 미술관'이라 불린다. 빼어난 비경으로 둘러싸여서다.그래서일까. 남도의 끝자락, 꽤 깊숙한 곳에 자리해 한참이나 차를 달려야하지만 그 수고로움이 결코 헛되지 않다. 광주에서 화순을 지나 보성을 벗어나면 어느새 코끝에 갯내음이 감돈다. 고흥에 들어선 것이다. 다도해를 품고 있는 고흥은 해안가 어디든 풍광이 뛰어나고, 음식맛도 일품이2024.05.09@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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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기 딱 좋은 봄날! 광주·전남 '피크닉 명소' 추천자연은 항상 너그럽고, 사랑스럽다. 4월은 대지에 봄의 시작을 알린다. 이 무렵 꼭 인용되는 시가 있으니, 토머스 엘리엇(1888~1965)의 '황무지'다. 1948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도 라일락이 자라고 추억과 정염이 뒤섞여 잠든 뿌리가 봄비로 깨어난다"로 시작하는 바로 그 시(詩)다. 화려한 봄이 혹독한 겨울2024.04.12@ 이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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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랜드 대신 여기 어때?···광주 산동교 친수공원 '무료' 놀이시설광주 산동교 친수공원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무료로 운영된다.12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구는 16일 동림동 산동교 친수공원 진입광장에 놀이기구를 설치한다.설치되는 놀이기구는 에어바운와 트램펄린 각 1개씩이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운영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다.2024.04.12@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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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우에 즐기는 산촌 캠프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나주숲체원은 19~20일 곡우(穀雨)를 맞이해 절기 문화와 산촌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1박2일 숲 여행 캠프를 운영한다. 곡우는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로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이번 캠프는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금성산과 천연염색, 나주의 유일한 산촌인 다도면의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사라져가는2024.04.09@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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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 안 부럽네" 아이와 함께 갈만한 전남 대형 놀이터이번 주는 아이를 데리고 또 어딜 가봐야 하나. 아이는 새 학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을 마쳤고 날씨는 따뜻하다. 겨우내 실내에서만 놀았더니 이제는 나들이다운 나들이에 나서고 싶다. 아이도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엄마, 아빠도 소풍 온 기분을 낼 수 있는 야외 어린이 공간을 추천한다. 집 주변 놀이터에서는 볼 수 없는 대형 놀이 시설이 아이의 마음을 사2024.04.04@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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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 가득한 남도에서 봄나들이 즐기세요"전남도가 4월 완연한 봄을 만끽할 여행지로 곡성·구례 섬진강벚꽃길, 영광 불갑사, 진도 관매도, 함평 천지길을 이달의 관광지로 추천했다.섬진강 상류 곡성 섬진강 천문대에서 시작하는 섬진강 벚꽃길은 강을 사이에 두고 구례구역까지 이어진다. 이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섬진강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 가로수가 터널을 이2024.04.03@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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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길 따라 생동하는 봄 느껴요광양시가 화사한 봄꽃과 연둣빛 잎새가 번져가는 4월의 낭만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를 내놨다.시는 노란 유채꽃 하늘거리는 섬진강변과 인서리공원, 광양예술창고 등 상상 넘치는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2일코스 등 3가지 코스를 구성했다.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진월 오사리 유채꽃밭~즐거운 미식~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2024.03.29@ 이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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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벚꽃터널' 속으로~ 광주·전남 벚꽃명소 추천봄은 꽃이다. 꽃으로 시작해서 꽃으로 끝난다. 여느 봄처럼 매화가 서막을 열었다. 겨울 엄동설한 끝에 꽃망울 터뜨리는 매화는 봄소식을 알리는 꽃이다. 아파트 담장 주위에 흔한 노란 개나리 다음 차례가 벚꽃이다. 벚꽃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봄꽃이다. 흩날리는 '벚꽃비'에 봄이 왔음을 실감한다. 기상청은 광주·전남 벚꽃 개화시기를 3월 28일로 예측했다.2024.03.29@ 이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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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여행가면, 20만원 준다"···강진군 '반값 여행' 시동강진군은 2024 반값 가족여행 사업이 최근 사전 신청을 재개하고 두 번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관외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사전 신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강진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해준다.사전 신청은 6월20일까지이며 지원금 정산신청은 6월30일까지로,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한층2024.03.27@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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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여기] 전남 산수유·진달래 활짝···기아 야구 개막전봄 절정을 향해가는 이번 주말, 포근한 날씨 속 꽃을 재촉하는 비가 예보됐다.전남 동부 지역(여수·광양·구례)에서는 진달래, 매화, 산수유 등 다채로운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기아 개막전 홈경기가 열린다. 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도 마련됐다.◆ 꽃 재촉하는 봄비 촉촉…날씨는 포근2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2024.03.21@ 무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