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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의 부주의로" 면허취소 위기 놓인 어느 50대 버스기사
최근 광주 도심에서 운전 부주의로 전신주를 들이받은 시내버스 기사가 운전면허 취소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이처럼 서민의 발이 되는 시내버스 기사를 비롯한 운수종사자들의 경우 한순간의 부주의로 생업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운전이 요구된다.7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55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서구청 앞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봉선37번 시내버스 도로 우측 전신주를 들이받았다.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A씨 포함 승객 29명이 탑승해 있었는데, 이 중 20대 여성 B씨 포함 82025.11.07@ 박승환 -
"대한조선, 이주노동자 착취 돈으로 덮으려 해" 노동단체 규탄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대한조선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갈취당하고, 이후 회사 측이 사건 무마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노동계는 "국제적 착취 범죄를 돈으로 덮으려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7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성명을 내고 "대한조선은 방글라데시 노동자들을 노골적으로 착취하고,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돈으로 진실을 덮으려 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채용 비리가 아니라 국제적 착취 범죄"라고 규탄했다.단체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지난해 4~5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PA) 및 방글라데시 현지 송출업체를2025.11.07@ 강주비 -
'500㎏' 어획물 축소 기재 중국어선 검거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어획물을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이 붙잡혔다.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16분께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약 60㎞ 해상에서 98t급 유망 중국어선 A호가 검거됐다.지난달 23일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다음 날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역한 A호는 10회가량 조업해 포획한 어획물을 중국 어획물운반선에 전재하는 과정에서 일지상에는 잡어 1천952㎏을 잡았다고 기재했지만 실제로는 2천400㎏을 포획, 어획물을 축소 기재하는 등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다.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2025.11.07@ 김종찬 -
오후 5시면 신호등 꺼지는 어린이보호구역···학생·시민들 위험천만 횡단
광주의 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 신호등이 오후 5시면 꺼져 학생과 주민들이 수년째 위험천만한 횡단을 이어가고 있다.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지만, 사람이 아닌 차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인해 학생·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특히 광주시는 승용차 중심에서 벗어나 대중교통·자전거·보행을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하는 '대자보 도시'를 표방하는데도, 과거에 결정된 신호 운영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현 광주시 정책 기조와 엇갈린다는 비판이다.6일 오후 5시께 찾은 광주 남구 봉선동 불로초등학교2025.11.07@ 강주비 -
친모 치료 거부···검찰, 아동 후견인 선임 위한 공익소송 진행
친모의 수술 거부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아동이 검찰의 공익 소송으로 후견인을 선임할 수 있게 됐다.7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올해 추석을 앞두고 아동보호시설에 위문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중 A(11)군의 상황을 인지하게 됐다.A군은 당시 잇몸 염증으로 인한 치아 손상으로 정상적인 음식섭취가 어려워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하지만 친모 B(49)씨가 병원 수술 동의서 작성을 거부해 아동이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검찰은 올해 9월29일 공익소송전담팀을 해당 시설에 파견, 조사를 실시했다.당시 검찰은 B씨2025.11.07@ 김종찬 -
새벽 광주서 중앙분리대 들이받은 음주운전 30대 검거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18분께 서구 쌍촌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58%였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2025.11.07@ 박승환 -
[날씨] 주말에 비 내린 뒤 초겨울 추위 온다
광주·전남은 주말 약한 비가 내린 뒤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7일 광주·전남 지역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20~2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낮 동안에는 비교적 온화하겠으나, 아침과 밤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며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질 전망이다.주말인 8일 밤부터 9일 아침까지는 남쪽골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비가 그친 뒤 10일부터는 북서풍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초겨울에 가2025.11.07@ 강주비 -
광주 점자블록 곳곳 엉터리 설치·관리···시각장애인은 '울상'
지난 25일 농성동에 거주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길을 나선 시각장애인 김모(45)씨는 여정의 시작부터 큰 난관에 부딪혔다.교차로 인근에 있던 버스 정류장까지 향하는 길마저도 점자블록이 제대로 설치돼있지 않아 몇 번이나 길을 잘못 든 것은 물론, 길가에 설치된 입간판과 오토바이, 점자블록을 막은 채 주차된 차량 때문에 넘어지거나 마주오는 차와 부딪힐 뻔하기도 했다.김씨는 "혼자 길을 나선다면 가까운 곳이라도 3~4배의 시간이 걸려 둘이서 손을 꼭 잡고 길을 나선다"며 "이러한 어려움도 어려움이지만, 점자블록과 안내판 등 시설이2025.11.06@ 차솔빈 -
광주 시민 혈세, 내란 옹호 단체에 매년 1억 넘게 흘러갔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내란 세력을 옹호했다는 비판을 받는 보수단체에 매년 억대의 예산을 지원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시의회가 해당 단체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가 시민사회의 거센 반발로 철회한 바 있음에도, 지자체가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시·구는 대표적인 관변단체인 한국자유총연맹(자총) 광주지부와 각 구지회에 최근 5년간 매년 총 1억여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자총은 1954년 이승만 정권 시절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발한 보수단체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2025.11.06@ 강주비 -
무안공항 장기 폐쇄···광주·전남 여행업계, "지금 제일 힘들다"
"지난 10개월은 곧 재개항된다는 희망 하나만 보고 살았어요. 조금만 버티면 무안공항이 열리겠지 싶어서 힘들어도 버텼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답답하네요."광주에서 28년째 여행사를 운영해온 강모 대표는 "지금이 제일 힘들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참사 이후 1년 가까이, 호남 유일의 국제선 공항이 멈춰서면서 지역 여행업계는 코로나19 때보다 더 깊은 침체에 빠졌다. 재개항이 계속 미뤄지면서 지역 여행사들의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서 타지역 공항을 전전하는 '방랑자' 같은 삶을 살고 있다.강 대2025.11.06@ 박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