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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억새부터 황금빛 갈대까지··· 가을 정취 따라 떠나는 남도 여행
선선한 바람이 불고 산과 들이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바람결에 일렁이는 억새와 갈대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햇살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이는 억새 능선부터 드넓은 습지를 가득 채운 갈대밭까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도심에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강변부터 산행의 묘미를 더하는 억새 평원, 철새들의 쉼터가 되는 갈대 군락지까지 올가을 찾아볼 만한 명소 네 곳을 소개한다.◆도심 속 강변을 수놓는 은빛 물결#광주 서창들녘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영2026.10.15@ 최소원 -
가을의 남도를 들여다 보다···전남 민간정원 명소 소개
더디게 지나가던 여름도 옅어지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왔다. 바쁜 일상에 치여 주위를 둘러볼 겨를도 없는 사이, 남도의 능선과 언덕, 오래된 고택 위로 은은한 계절의 빛깔이 스며든다. 최근 전남광주의 정원 15곳이 산림청이 선정한 ‘2026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눈을 조금만 돌리면 가까운 곳에서도 온전한 쉼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풍성하다는 뜻이다. 주말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바람 소리와 풀벌레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알록달록 물드는 가을 숲길과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진 남도의 비밀정원들이 저2026.10.01@ 김현주 -
섬 여행이 진정한 고품격 여행이다
신안군의 고품격 체류형 관광의 얼개는 크루즈를 타고 섬과 섬사이의 콘텐츠를 만나는 것이다. 여행의 최상급인 크루즈의 럭세리를 가미하고, 항로를 매개로 도서 순환형 모델로 설계됐다.신안군은 신안교통재단과 협업, 크루즈를 활용한 섬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개발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크루즈 관광은 크게 5개 코스로 나누어진다. 모든 코스는 1박2일 일정으로 구성됐다. 1코스는 섬길 순례 여행이다. 압해(송공)항에서 출발해 병풍도 12사도길을 돌아보고, 하룻밤을 묶는다. 다음날 증도로 이동해 문준경 기념과 소금박물관, 임자 진리교회와 대2026.09.30@ 박민선 -
[광주전남포커스] 곡성 심청어린이대축제 “신나게 즐겨요”
요즘 아이들은 하루하루가 단조롭다. 대부분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곧장 학원으로 향하기 일쑤다. 마음이 내키지 않은 터라 처진 발길이 무겁다. 영어, 수학, 과학은 물론이다. 태권도, 축구, 바둑, 미술, 수영, 피아노 등 여러 학원을 거치는 것이 일상이다.이러한 아이들이 흥미진진해 하는, 아이들을 활기넘치게 하는 곳이 있다. 신나서 잠시 흐트러지고, 재미있어서 한눈 파는 곳이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이 그 무대다.10월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곡성 심청어린이축제가 열린다.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다 풍성하다. 아이들에게 특별한2026.09.29@ 고공석 -
그 섬에 가고 싶다 '영광 송이도'
가끔은 문명의 소음에서 완전히 벗어나, 오직 파도와 바람의 소리만이 귀를 채우는 완벽한 고립을 꿈꾸곤 한다. 전남광주통합시 영광군 서쪽 바다, 칠산해역의 푸른 품에 안긴 섬 ‘송이도(松耳島)’는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한 숨겨진 아지트다.송이도는 섬에 소나무가 많고, 그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았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느리게 흐르는 청정 자연의 날 것 그대로를 품고 있는 송이도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섬 100선’이자 ‘아름다운 어촌’이다. 그 가치를 증명하듯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자연 박물관이다. 올 가을 바쁜 일상의 전원2026.09.26@ 이윤주 -
그 섬에 가고 싶다 '여수 하화도'
-여수 하화도저 멀리 고즈넉한 바다 위 울긋불긋 피어난 꽃섬. 여수 백야도 남서쪽에 나란히 자리한 2개의 섬. 두 곳 모두 야생화가 지천이라 붙여진 이름이 화도(花島)다. 그 중 아래에 있다하며 ‘하화도’(下花島)가 된 섬 이야기다.-꽃으로 뒤덮인 신비의 섬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하화도는 임진왜란 중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인동 장씨가 뗏목으로 가족들과 피난하던 중 동백꽃, 선모초, 진달래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하화도에 마을을 형성하고 정착하면서 꽃섬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이순신 장군이 이곳을 지나다 꽃이 많아 이름을2026.09.23@ 이윤주 -
스마트폰 들여보다 꺾인 목···2030 '경추 경보'
‘목 디스크’라 불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과거 40~50대에서 주로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20~30대에서도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이는 장시간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내민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생활 습관과 관련될 수 있다. 이러한 자세 자체가 질환의 유일한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목 주변 근육과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서종훈 조선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에게 경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고개를 숙이는 자세2026.09.13@ 임창균 -
돌담길 걷고 숲길 누비고···전남광주 가을 '촌캉스'
백로(白露)를 지나면서 한낮의 뜨거운 기세도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 왔다. 복잡한 도심과 빽빽한 일정에서 벗어나 논밭과 돌담길, 숲과 마을이 있는 곳에서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는 ‘촌캉스’가 어울리는 때다.특히 올가을에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농촌의 자연과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추진하는 ‘올가을 가장 완벽한 쉼, 머물고 싶은 촌캉스 캠페인’ 숙박 대상 72개 마을 가운데 전남광주에서는2026.09.12@ 강승희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이모저모] 정치인 깜짝 방문·중국관 폐쇄 등 개막일 진풍경
정치권 인사들의 깜짝방문부터 중국관 불참 논란 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일인 지난 5일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은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채워졌다.◆정치인 깜짝 등장·가수 팬클럽 응원 열기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께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천 원내대표는 박람회장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는 “국회의원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먼저 말을 거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정치인의 등2026.09.06@ 박찬 -
광주특별시 첫 국제행사 동시 개막···전 세계 손님 맞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문화와 예술, 섬과 바다의 매력을 연계한 국제 이벤트가 막을 연다.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광주비엔날레와 섬의 생태·문화·미래를 담은 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같은 날 관람객을 맞으면서다. 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광주의 문화예술과 전남의 섬·해양을 하나의 관광 패키지로 묶어 선보이는 새로운 예술관광 상품에 대한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오는 5일 나란히 개막한다. 광주비엔날레는 4일 개막식과 프리뷰를 거쳐2026.09.03@ 이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