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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추석에 광주? 작지만 매력적 공간으로 가보자고~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광주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3위, 재방문 의향이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이나 부산, 제주와 같이 거창한 관광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매력적인 공간들은 많다는 뜻이다. 추석을 맞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감'을 주는 매력적인 공간 몇 곳을 소개한다. 9월 중순임에도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때,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공간에서 쉼을 누리길 바란다.◆SNS 달군 '오늘 점심?! 양식!!!' 그 곳=광주 동구 책정원광주에서 가장 유명한 도서관을 꼽으라면 '무등도서관'이겠지만 광주의 젊은2024.09.13@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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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며·힐링한다···힙한 로컬 여행지 즐비한 전남휴가를 농어촌에서 보내는 힐링하는 '촌캉스'가 유행이다. 촌캉스는 도심에서 떨어져 아름다운 풍경과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떠오르면서 시골의 정취를 잘 모르는 MZ세대에게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급부상했다.특히 젊은이들에게 촌스러움이 오히려 힙한 감성의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시골생활)'로 주목받으면서, 전남도가 여름 휴가철에 맞춰 이색 테마관광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촌캉스의 대명사된 강진 푸소전남에서 '촌캉스'로 가장 유명한 곳은 강진군의 푸소다. '푸소(FUSO)'란 '필링-업2024.09.04@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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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키즈라라 '여름축제' 4천여명 방문···흥행 '대박'화순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가 여름방을 맞아 개최한 축제에 지역민 4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5일 키즈라라에 따르면 지난 27일 잔디광장에서 마련한 'KBS와 함께하는 어린이가족 콘서트_키즈라라 여름축제'가 열렸다.키즈라라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올해 처음 마련한 '키즈라라 여름축제'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4천명이 찾아 어린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선사했다.오전부터 진행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키즈라라 물놀이장은 무더위 속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즐거움을 만끽했다.키즈2024.08.05@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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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과 여름방학 보내요여름방학, 어린이가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북극을 느끼고 표현하며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예술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위탁운영 ㈔이강하기념사업회)이 여름방학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2024 어린이북극탐험대'를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한다.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어린이 북극탐험대'는 세계 최초 캐나다 북극을 다녀온 한국 예술가들이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위해 어린이들과 탐험가로 변신해 본다. 탐험가로 변신한 어린이와 예술가들은 북극의 자연환경, 동물, 사람을 상상하며 다양한2024.07.3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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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푸어푸 첨벙첨벙 여름이 쏟아진다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물놀이가 간절해진다. '물놀이나 가볼까'하고 찾아보니 워터파크나 풀빌라는 자주 가기에 너무 비싸고 계곡을 가자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안전사고가 걱정된다.이에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물놀이장을 추천한다. 더구나 무료이거나 이용료가 저렴해 여름방학이 무료한 아이들과 자주 찾기에도 '딱'이다.◆국립광주과학관국립광주과학관은 26일 '2024 물과학체험장'을 개장한다.내달 25일까지 운영되는 물과학체험장은 대형풀장, 워터슬라이드, 롤링워터볼, 페달보트, 바닥분수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기며 신나는 물놀이를 할 수2024.07.25@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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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부터 수학까지··· 재밌게 즐겨요아이들 여름 방학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방학 동안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은 부모들은 벌써부터 고민에 빠진다. 도심을 떠나 즐기는 갯벌체험, 캠핑 등도 좋지만 도심에서 하루를 시원하게 보낼만한 곳도 필수. 광주에서 열리는 전시 중 아이가 꼭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전시를 추천한다. 아이도 아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전시들이다.◆국립광주과학관 공룡전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국립광주과학관 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9월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 전시는 공룡시2024.07.04@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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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낙조에 어둠이 깔리면, 항구도시에 별빛이 스민다목포의 밤은 특별하다.은은하게 퍼지는 항구의 불빛 사이로 실려오는 갯내음, 바다 위에 섬을 그리듯 따라 이어지는 오색등은 잔잔한 별빛같은 낭만을 전한다. 북항에서 유달산, 고하도까지 하늘을 점점이 수놓은 해상케이블카 너머 금빛 낙조를 마주할때면 잠시 시간이 멈춘다. 그렇게 깊어가는 목포의 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춤추는 바다분수는 모두를 들썩이게 한다.여느 바닷가 도시처럼 휘황찬란한 불빛들은 아니지만, 어둠속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목포의 야경은 진솔한 대화같아 여유롭다.특별한 이유가 아니어도 좋다. 마음속 쌓인 찌꺼기를 훌훌 털어내고2024.06.20@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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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18민주광장이 뜨거워진다점점 다가오는 여름, 5·18민주광장 인근이 즐거워진다.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축제가 펼쳐지는 것.실내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젊은 세대의 흥을 돋우는 스트리트댄스 축제,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행사 등이 6월을 시작으로 진행돼 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즐거운 게임·공연·체험을 한곳서전일빌딩245는 6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 '타임리스 24.5h'를 선사한다.전 연령층이 참여2024.06.02@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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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더위 피해 '호캉스'로···여름 패키지 예약↑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시작되자 미리 휴가를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리조트, 광주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등 호텔들이 준비한 여름 패키지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유탑호텔은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선한 날씨에 미리 휴가를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여름을 겨낭한 패키지들의 예약률이 전달 대비 평균 30% 이상 오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에메랄드빛 제주 함덕 바다 앞에 위치한 유탑유블레스호텔 제주는 초여름 밤의 뮤직 콘서트와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2024.05.24@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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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로의 시간 여행···전래동화 같은 풍경 '가득'필자는 전주한옥마을을 좋아한다. 정확히는 한옥마을의 한가한 밤거리를 좋아한다. 옛 정취를 느끼기엔 부족하지만 잘 정돈된 돌길을 조용하게 걷는 것이 좋아서다. 경기전이나 전동성당, 풍남문처럼 세월이 느껴지는 건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이곳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포인트다.매년 함께하는 사람만 달리해 자주 찾았던 곳인데 최근 가까이서 이곳을 생각나게 하는 곳을 방문하게 됐다. 취재 차 작년 가을 축제철에 들렸던 나주읍성권이다. 역사 속 전주와 나주가 전라도의 주요한 도시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두 도시가 닮아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2024.05.16@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