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광주에 직고용 2천명 규모 물류센터 운영

입력 2024.09.03. 17:57 박석호 기자
내달까지 남대전 등 2곳에 FC준공…대전 1천500명 등 3천500명 고용

쿠팡이 20대 청년을 포함해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에 물류 인프라 투자를 대거 확대한다.광주 2천명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명을 신규 직고용할 방침이다.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키로 한 계획에 따라 다음해 초까지 9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 운영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대전 동구 남대전 지역과 광주에 FC 2곳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신규 준공 FC 2곳의 예상 직고용 인력은 광주 2천명, 남대전 1천300명 등 3천300여명 이상이다.

지난달 본격 가동한 충남 천안 FC는 500명 채용 예정이다. 각각 500명, 400명 채용 목표인 경북 김천 FC와 울산 서브허브(배송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물류시설)는 오는 10월 착공한다.

경북 칠곡(400명) 서브허브는 연내 운영을 시작하고, 충북 제천(500명) FC는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부산 강서구 FC(3000명)와 경기 이천 FC(1500명)는 올 2분기 착공했으며 순조롭게 건설중인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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