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대목 임박···골목 디저트부터 마트·편의점까지 '출격'

입력 2026.02.05. 19:21 강승희 기자
서구 한 초콜릿전문점, 예약 개시 후 백화점 팝업도
이마트선 '잔망루피' 협업 단독 상품 출시 등 '눈길'
편의점서도 캐릭터 굿즈 동봉해 다양한 상품군 선봬
광주 서구에 위치한 초콜릿전문점 ‘아코다’에서 올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출시한 10구 구성의 초콜릿 상품. 아코다 제공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디저트 시장이 본격적인 대목 준비에 들어갔다.

소상공인 디저트 가게들은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계도 상품 진열과 기획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5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A초콜릿전문점은 이날부터 발렌타인데이 상품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올해 발렌타인데이 상품은 한 박스에 10구가 들어 있으며 견과류 2종, 인절미초코, 말차인절미, 위스키봉봉(매장 전용) 등으로 구성됐다.

문을 연지 10여년 된 A초콜릿전문점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평균 100박스~200박스가량의 상품을 준비해 왔으나, 지난해 발렌타인데이 상품 판매량이 300박스를 넘겼고, 다른 기존 상품까지 더하면 500박스 이상 판매되는 등 예년보다 2배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는 준비 물량을 더 늘렸다고 했다.

A초콜릿전문점 사장은 “단골 고객층이 있는 데다 9일부터 광주에 있는 백화점 팝업 행사가 예정돼 있어 매장 예약은 8일까지 받기로 했다”며 “예약을 통해 판매 수량을 미리 파악하면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향후 판매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매장과 백화점 팝업 모두 물량이 부족했던 만큼 올해는 물량을 확대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광주 지역 곳곳의 디저트 전문점들이 SNS와 매장 내 안내문을 통해 발렌타인데이 상품 예약을 홍보하고 있다.

대형마트도 발렌타인데이 상품을 매대에 속속 진열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통해 단독 협업 상품부터 초콜릿 레터링 딸기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4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통해 단독 협업 상품부터 초콜릿 레터링 딸기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인기 캐릭터 ‘잔망 루피’와 협업한 단독 상품 ‘잔망루피 해태 미니자유시간’, ‘잔망루피 크라운산도’, ‘잔망루피 ABC·미니크런키’ 등 5종을 판매한다. 상품 안에는 키링, 목베개, 파우치, 미니 서랍장 등 굿즈도 동봉돼 있다.

‘초콜릿 레터링 딸기 만들기 세트’는 1월~2월 당도가 높아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설향 품종 딸기 특(22g) 사이즈 8개와 초콜릿 펜으로 구성했다.

이마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초콜릿 1만·2만·3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10·20·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편의점 업계도 캐릭터와 아이돌을 앞세운 발렌타인데이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 2026 발렌타인데이.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설렌타인데이’를 테마로 헬로키티 라인 ‘루프손잡이텀블러세트’, ‘손잡이빨대텀블러세트’, ‘사각키캡키링세트’ 등을 판매한다.

GS25도 몬치치, 몽모, 카카오 이모티콘 등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CU에서는 스누피와 포켓몬 픽셀아트를 콘셉트로 한 아크릴 키링, 립밤 홀더 등 상품이 함께 동봉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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