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곳마다 ‘이재명’ 연호···전남도민들의 지지 '열기'

입력 2025.05.11. 17:01 이정민 기자
경청투어서 시민들 가는 곳마다 구름인파 ‘이재명’ 연호
[영암=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민심을 청취하는 ‘경청 투어’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일 전남 영암군 독천터미널 인근에서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5.11. xconfind@newsi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전 민심을 듣기 위해 전남지역을 방문한 가운데 전남도민들은 "국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고 경제를 살릴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열광했다.

이 후보는 11일 골목골목 경청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화순, 강진, 해남, 영암 등 4곳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첫 투어 장소인 화순에서부터 이 후보에 대한 지역민의 지지 열기가 뜨거웠다.

이 후보가 방문하기로한 시간보다 1시간여 전부터 수천명의 지역민들은 이곳 일대를 점령하고 대기 중이었다.

지지자들은 '대통령은 이재명', '내란당은 물러가라' 등의 푯말을 들고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후보가 방문하기로한 시간이 다가오자 인파는 더욱 늘어났고, 이 후보가 등장하자 일대 도로가 잠시 마비되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골목골목 경청투어 일정으로 화순을 방문한 가운데 구름인파가 몰린 모습.

특히 이 후보가 연설 중 "민주공화국을 향해 우리는 지난 12월 3일에도 싸워 이겼고 지금도 계속되는 내란을 싸워 이기는 중이다"며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라고 묻자 지지자들은 일제히 '이재명'을 외쳤다.

화순군민 최모(63)씨는 "이 후보 얼굴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 이곳에 나왔다"며 "지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부터 현재까지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 빨리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나라를 바로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데리고 온 김모(45)씨는 "예전부터 이 후보를 지지해 왔다. 대선이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남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전남지역은 일자리도 없고, 농업지역이라 힘든 점이 많다. 민주당이 전남을 텃밭이라고 부르는 만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 후보가 방문한 강진, 해남, 영암 지역에도 구름인파가 몰려 이 후보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세를 가늠케 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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