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사퇴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실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실장급 교체는 처음 이다. 사튀 이유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으로 빚어진 여론 악화와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단행된 중폭 개각에서 유임된지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면서도 김용범 정책실장 등 청와대 경제 라인은 유지했다.
이에 야당을 중심으로 주요 국정과제를 총괄해온 김 실장을 유임한 것을 두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김 실장은 증시 변동성을 높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하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여당 내에서도 책임론이 제기됐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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