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경선에서 현역은 1명만 살아남고 3인경선은 모두 결선으로 넘어갔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여수갑, 여수을, 나주·화순, 해남·완도·진도,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등 전남 5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여수갑은 주철현 현 의원이 이용주 전 의원을 이겼고, 여수을에서는 조계원 중앙당 부대변인이 현역인 김회재 의원을 제쳤다. 해남·완도·진도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재갑 현 의원을 이기고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나주·화순은 현역인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영암·무안·신안은 현역인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전 육군소장이 대결한다. 결선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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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선인, 민주당 첫 공식일정 불참···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피격 사건 은폐 시도 및 월북몰이 혐의' 관련 1심 2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민주당 전남도당 첫 공식 일정에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된 박지원 당선인만 얼굴을 비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12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당선자들이 합동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전남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로 행사에 참석한 신정훈·이개호·서삼석·주철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공동선대위원장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당이 전국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며 "위대한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당선인 9인은 이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무너진 민생경제 회복, 무도한 검찰독재정권 견제, 농어민 소득 보장과 잘 사는 농어촌 건설, 민주주의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전남도당의 첫 공식일정에 불참한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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