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갤러리…80여점 선보여

결실의 계절 가을, 또다른 결실을 맺고 있는 한국화전시가 열리고 있다.
석정 박광순 개인전이 무등갤러리에서 지난 7일 오픈해 1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개인전은 그의 40여년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로 절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낸 수묵채색화, 유화로 그린 정물화와 풍경화 등 약 80여점으로 꾸려졌다.
색색으로 빛나는 봄 풍경, 신록 가득한 여름 풍경, 붉게 물든 가을 풍경, 하얗게 뒤덮힌 겨울 풍경 뿐만 아니라 각 계절을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통해 활기를 부여한 작품 등 다양하게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채워졌다.
또 천둥오리, 독수리, 부엉이 등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작품들도 눈에 띈다.

박광순은 "많은 분들에게 그림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 차서 그저 감개무량할 따름이다"며 "두루두루 감상하시도 격려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광순은 2회의 개인전와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광주광역시미술대전 한국화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초대작가 심사와 광주광역시미술대전 한국화 심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주미협 남도수묵회 서사모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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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장 수도권 대도시 집중현상 여전
AI 생성 이미지.
공연시장의 수도권과 대도시 집중 현상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광주와 전남은 광역시와 도 단위에서 실적이 저조해 다양한 공연 인프라 확장과 함께 관람객들을 끌 수 있는 대형 공연 유치를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한 ‘2025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공연 관람권 총판매액은 1조7천326억원으로 전년(1조4천589억원)보다 18.8% 증가했다. 공연 건수는 2만3천608건으로 9.6%, 공연 회차는 13만6천579회로 11.3% 늘었으며 총 관람권 예매 수는 2천478만 매로 10.8% 증가했다.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의 공연 시장 형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경기, 인천에서 열린 공연이 전국 관람권 예매 수의 76.4%, 총판매액의 82.7%를 차지했다. 서울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65.1%에서 2025년 60.6%로 다소 감소했지만, 경기도(8.7%→14.5%)와 인천(5.2%→7.6%)의 점유율은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들 지역의 공연 인프라 확장과 대형 공연 유치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광주·전남은 공연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수도권과 다른 시·도에 비해서는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광주지역 공연 건수는 560건, 공연 회차는 2천111회였다. 이는 부산 1천381건, 5천465회, 대구 1천422건, 6천310회에 비해 크게 적은 수치며 인천(796건·2천695회), 대전(761건·3천221회)과도 차이를 보였다. 반면 울산은 353건, 1천227회로 광주보다 낮았다.전남의 공연 건수와 회차 역시 도 단위에서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전남은 지난해 391건, 1천604회를 기록, 제주(295건·1천972건), 충북(287건·1천372회)과 함께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지난해 가장 많은 공연 건수를 기록한 지역은 경기도로 3천114건, 1만1천360회였다. 경남(817건·2천668회), 강원특별자치도(610건·1천180회), 경북(609건·1천345회) 등이 그 뒤를 이었다.티켓 수요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광주지역 티켓 예매 수는 45만611매, 티켓 판매액은 약 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129만6천343매·약 1천17억원), 대구(102만9천402매·약 566억원)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고, 대전(40만7천343매·약 266억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전남의 티켓 예매 수와 판매액은 각각 25만5천84매, 약 62억원으로 제주 15만6천308매, 41억여원에 이어 가장 낮았다. 충북의 티켓 예매는 18만2천596매로 전남보다 낮았으나 판매액은 약 83억원으로 전남보다 많았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는 경남(44만4천90매·약 156억원), 경북(40만8천661매·약 98억원) 등의 순이었다.장르별로는 뮤지컬 분야가 소폭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광주지역 뮤지컬 공연은 133건, 공연 회차는 1천95회로 전년(114건·899회)보다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면 뮤지컬 공연 건수는 대구(213건), 부산(199건), 경남(193건) 순으로 많았으며 공연 회차는 부산(1천568회), 대전(1천217회)에 이어 광주(1천95회)가 뒤를 이었다.지역 공연계 한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은 공연장 시설이나 제작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형 공연이 수도권과 일부 대도시에 집중되는 구조가 강하다”며 “지역에서도 안정적으로 공연을 유치하고 관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연 인프라 확충과 기획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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