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바이올린 기교 가득한 무대

입력 2024.04.05. 11:18 이정민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박승원 11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바이올리니스트 박승원

바이올리니스트 박승원 제6회 독주회 'Diabolus in Musica 음악의 악마'가 11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생상스 '죽음의 무도', 파가니니 '모세 판타지아', 사라사테 '파우스트 판타지', 타르티니 '악마의 트릴 소나타' 등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를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진다.

이 중 타르티니의 현악트리오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조국영, 첼리스트 오지희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전 프로그램 피아노는 피아니스트 김민주가 맡는다. 김민주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오페라코치 및 가곡 반주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가곡연구회 반주회원, 양주오페라단 음악코치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승원은 추영숙, 이창훈을 사사하고 만 13세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길에 올라 광주 출신으로는 최초로 빈 국립음대 바이올린전공 예비과, 학사, 석사를 마쳤다. 광주시향, 헝가리 부다페스트 콘서트 오케스트라,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주신포니에타과 협연했으며 2014년 일본 교토에 초청돼 초청독주회를 갖기도 했다. 현재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과 K아트 리더를 맡고 있으며 전남대, 조선대, 광신대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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