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2일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함께 새로운미래가 무지·무능·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 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님이 어제 '70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셨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우리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고도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문 대통령님은 소속인 민주당을 넘어 범야권의 선전을 응원하셨다"며 "믿을 수 있는 신당, 새로운미래를 응원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부"라며 "시민들은 과일이 비싸 사 먹지 못하고 아파도 의사가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 공동대표는 또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오만과 불통의 극치였다"며 "윤 대통령은 국정을 운영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보여줬다. 이번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 국민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심판,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신당이 더 잘 할 수 있다. 범죄 피의자들이 대표인 당들로는 검찰 정권을 심판할 수도, 정권 교체를 할 수도 없다"고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직격했다.
서울=강병운기자 bwjj2388@mdilbo.com
- 조국혁신당, 총선 후 첫 지역 방문 '광주·전주'行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달 30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조국혁신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첫 지역 행보로 호남을 찾는다.앞서 조국혁신당은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제치고 비례 정당 득표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이번 호남 방문은 이와 같은 이례적인 결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선인 12명은 오는 22, 23일 이틀간 전주와 광주 등을 찾는다.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 중이다.당선인들은 당원과 지지자들을 만나 호남에서의 지지와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검찰독재 조기종식 등 총선 공약 실천에 대한 다짐도 이어갈 계획이다.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조국혁신당에 보내주신 지지와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호남을 방문하기로 했다"라며 "더 강하고 더 빠르고 더 선명하게 쇄빙선으로서 박차고 나갈 것을 약속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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