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기업의 근본이다"
광주사랑의온도 높이기 앞장

지역 가전부품 및 금형 분야의 선두 주자인 디케이㈜가 올 겨울 온정의 손길로 광주 공동체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사랑의열매)는 30일 김보곤 디케이 회장이 광주 공동체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조해 온 김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지난 1993년 디케이를 창립한 김 회장은 생활가전 프레스 부품과 금형, 에어가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며 강소기업으로 키워내는 동시에 ‘정도경영을 통한 사회 공헌’이라는 이념을 묵묵히 실천해 왔다.
특히 김 회장의 나눔 행보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그는 로타리 클럽 활동을 필두로 지역 어르신 봉사,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인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했다.
개인 차원의 기부 역시 남다르다. 김 회장은 지난 2024년 2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광주 170호 회원으로 가입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달식에서 “기업의 근본은 결국 사람이다. 고객 중심 경영으로 최고의 품질을 지켜온 것처럼,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시민들께 돌려드리는 것은 기업가로서 당연한 도리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고, 우리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주사랑의열매는 이번 성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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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공간을 넘어 삶을 바꾸는 나눔, 아이들의 내일을 바꿉니다”
김태훈(오른쪽) 새로이공간 대표가 초록우산 나눔가게에 동참했다. 초록우산 제공
“인테리어는 단순히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의 삶을 바꾸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입니다.”광주 북구에서 인테리어 전문 기업 ㈜새로이공간을 운영하는 김태훈 대표가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한 소회다.김 대표는 직업군인으로 10여년간 복무하며 ‘알아야 한다’는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전역 후 건설 현장에서 바닥부터 실무를 익혔다. 고된 현장에서 공간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체감한 그는 불필요한 공사를 줄이고 꼭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개선하는 ‘알고 고치는 인테리어’를 지향하며 회사를 설립했다.사업을 운영하며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적 부담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김 대표의 나눔 철학은 확고하다.그는 “나눔은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방향”이라며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진심에 직원들 또한 깊이 공감하고 지지하며, 회사가 나눔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는 보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김 대표가 정의하는 나눔은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행위를 넘어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다.그는 “우리 사회는 모두 연결돼 있으며, 아이들의 오늘이 무너지면 결국 우리의 내일도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했다.특히 선택권이 없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만들어주는 환경은 세상의 전부와 같기 때문에 나눔은 특별한 선행이 아닌 어른으로서 당연히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는 설명이다.나눔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김 대표는 “완벽한 준비가 필요한 일이 아니며, 크기보다 지속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작은 시작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큰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그는 지원을 받는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김 대표는 “지금의 힘든 환경이 여러분의 가능성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며 “충분히 소중한 존재인 여러분이 미래에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달라”고 격려를 전했다.㈜새로이공간은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를 만들어 기업의 성장과 나눔을 병행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좋은 공간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역시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조용하지만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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