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남구 지역에 각각 500만원 지원
김장김치·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사랑의열매)는 최근 광주순환㈜가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이영훈 광주순환㈜ 대표이사와 구제길 광주사랑의열매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연말을 맞아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나눔명문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나눔명문기업 22호인 광주순환㈜가 보여준 꾸준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기탁해주신 광주순환도로투자㈜와 더불어 성금은 지역 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지역 나눔명문기업 제22호로 가입한 광주순환㈜는 이번 1천500만원 기탁에 이어, 12월 중 광주순환도로투자(주)와 함께 추가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따라 12월까지 총 2천500만원 규모의 성금이 지역사회에 전달되게 됐다.
성금은 서구 지역 그룹홈 장애아동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500만원), 남구 지역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벽지 지원사업(500만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순환도로(소태·송암)는 글로벌 인프라 전문 투자사인 MKIF가 투자한 민자도로 운영회사로, 민자도로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행정안전부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과 함께 2025년 세계적인 ESG 평가기관 GRESB로부터 최고 등급인 5Star를 획득하는 등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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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공간을 넘어 삶을 바꾸는 나눔, 아이들의 내일을 바꿉니다”
김태훈(오른쪽) 새로이공간 대표가 초록우산 나눔가게에 동참했다. 초록우산 제공
“인테리어는 단순히 공간을 예쁘게 꾸미는 일이 아닙니다. 사람의 삶을 바꾸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입니다.”광주 북구에서 인테리어 전문 기업 ㈜새로이공간을 운영하는 김태훈 대표가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전한 소회다.김 대표는 직업군인으로 10여년간 복무하며 ‘알아야 한다’는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전역 후 건설 현장에서 바닥부터 실무를 익혔다. 고된 현장에서 공간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몸소 체감한 그는 불필요한 공사를 줄이고 꼭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개선하는 ‘알고 고치는 인테리어’를 지향하며 회사를 설립했다.사업을 운영하며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적 부담이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다가올 때도 있지만, 김 대표의 나눔 철학은 확고하다.그는 “나눔은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방향”이라며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진심에 직원들 또한 깊이 공감하고 지지하며, 회사가 나눔을 통해 더욱 건강해지는 보람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김 대표가 정의하는 나눔은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행위를 넘어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다.그는 “우리 사회는 모두 연결돼 있으며, 아이들의 오늘이 무너지면 결국 우리의 내일도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했다.특히 선택권이 없는 아이들에게 어른들이 만들어주는 환경은 세상의 전부와 같기 때문에 나눔은 특별한 선행이 아닌 어른으로서 당연히 짊어져야 할 책임이라는 설명이다.나눔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김 대표는 “완벽한 준비가 필요한 일이 아니며, 크기보다 지속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작은 시작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큰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그는 지원을 받는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김 대표는 “지금의 힘든 환경이 여러분의 가능성을 결정하지는 않는다”며 “충분히 소중한 존재인 여러분이 미래에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달라”고 격려를 전했다.㈜새로이공간은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를 만들어 기업의 성장과 나눔을 병행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좋은 공간을 만드는 기업으로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 역시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조용하지만 꾸준히 동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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