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사랑의열매)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광주전남권역본부로부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사업'에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기탁식은 21일 광주사랑의열매 나눔문화관 2층에서 진행됐으며, 두예향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광주전남권역본부 팀장과 박흥철 광주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탁금은 겨울철 난방비 상승과 물가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북구 지역 관내 독거노인 16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두 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겨울철 소외계층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광주전남권역본부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주거환경 개선,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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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싶다” 작은 소망이 일군 기적··· 발달장애인들 백두산 등정 ‘성공’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백두산 등반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광주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추진된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백두산 등반 지원 사업’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김원만 새한그룹 회장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후원금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준 셈이다.여행의 시작은 센터를 이용하는 한 발달장애인의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었다. 비장애인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큰 결심이 필요한 도전이었다.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를 단순한 비행기 탑승 체험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두산 등정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했다.이번 일정에는 만 13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달장애인과 교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애 첫 비행이자 첫 해외여행이었다. 교사들은 1대2 밀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안전한 여행을 지원했다.센터는 본 여행에 앞서 1박 2일간 여수 문화체험을 통해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참여자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단체 생활 적응력과 안전 대응 능력을 키우며 자신감을 쌓았다.현지 일정은 기상 변수 속에서도 유연하게 진행됐다. 첫날 두만강 산책으로 설렘을 나눈 일행은 둘째 날 폭설로 인해 천지 관람이 취소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원 산책과 휴식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셋째 날에는 천지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경사가 완만한 북파 코스를 택해 장백폭포 인근까지 등반하며 백두산의 웅장한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 이후 백산수 공장 견학과 용두레 우물 관광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참여자들은 낯선 환경과 돌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도전과 성취, 협력의 가치를 경험했다.오세헌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단순히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여행이 발달장애인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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