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눈·비··· KIA 카퍼레이드날엔 그쳐

입력 2024.11.28. 15:41 임창균 기자

전국이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오겠다.

특히 KIA타이거즈 도심 카퍼레이드가 열리는 주말에는 눈과 비가 그치겠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2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내륙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전남동부내륙에는 1~3㎝ 눈이 내리겠으며 그 밖의 광주·전남지역에는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

한편 KIA타이거즈 V12 달성을 자축하는 카퍼레이드가 열리는 30일에는 오전 중 눈과 비가 그치겠지만 강풍이 불면서 춥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2도 분포를 보이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나 눈이 내린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건물 실외 구조물이나 나뭇가지 낙하 등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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